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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상일리 3·1운동 기념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3월 25일(금) 오전 11시 ‘상일리 만세광장’(상일동 511)에서 ‘상일리 3·1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3일 강동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 27일, 강동구 상일동의 옛 지명인 구천면 상일리 헌병주재소 앞에서 광주군 일대 주민 1,000여 명이 만세시위를 벌였던 것이 고증되면서, 이를 재조명하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행사는 상일리 만세광장 제막식을 시작으로 ▲기념식수,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및 경과보고, ▲독립운동가 후손 등 인터뷰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및 감사장 수여, ▲기념공연(합창), ▲만세운동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그 시대의 감성으로 다가가 독립군가 메들리와 함께 그날의 함성을 재연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어난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림과 동시에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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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봉구, 평화울림터(Peacecho Park) 개관...6.25 전쟁 참전 16개국의 숭고한 희생 기념
【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도봉동 1-8번지 다락원체육공원 인근 유휴지를 정비한 5,118㎡ 규모의 「평화울림터(Peacecho Park)」를 2022년 3월 21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도봉구 평화울림터’는 공공 기관 최초로 음향장비 없이 야외 음악공연이 가능하도록 조성된 시설로서, 지난 2021년 12월 완공했다. 평화문화진지 옆에 자리한 이 시설은 6.25 전쟁에 참전한 16개국의 평화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념하고, 전쟁의 잔상의 터에서 함께 평화를 노래하고 춤추자는 의미를 내재했다. 움푹 팬 둥근 그릇 형태의 이 야외음악당은 음향시설 없이도 소리의 반향(反響)만으로 그 음원을 증폭하는 친환경 구조다. ㈜UR컬처파크(대표 이형호)에서 소유하고 있는 소리반사 특허기술을 무상으로 이전받아 설치됐다. 평화울림터는 실내에 국한되었던 성악‧오페라 등을 야외로까지 확장하여 공연문화의 외연을 넓히고, 코로나19로 각종 공연에 갈증을 느꼈던 주민들에게 다양한 무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시설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개방한다. 안전을 위해 야간, 우천 시 등에는 입장을 통제한다. 공연장 사용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의 이용 신청이 있을 경우, 공원 관련 규정에 의거 공공성 여부 등을 확인하여 허가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평화울림터의 완공으로 ‘문화도시 도봉’으로의 역량이 한층 더 두터워졌다. 친환경 야외 음악공연 시설인 평화울림터가 도봉구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찾고, 교류하는 문화거점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는 평화울림터 개관을 기념하여 3월 26일 오후 2시 ‘개관 기념콘서트’를 마련했다. ‘평화를 춤추다’, ‘평화를 노래하다’, ‘평화를 울리다’를 주제로 90여 분간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우크라이나 가수 자밀라의 ‘1994’곡에 맞춘 댄스 플래시몹, 우크라이나인 악장 살로 세르게이의 솔로곡 ‘고향의 봄’ 연주 등 반전(反戰)과 평화를 기원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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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 보훈정책 담은 리플릿 제작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나라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보훈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리플릿을 제작, 최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로구에 따르면 리플릿은 보훈정책 대상자와 지원내용, 신청방법, 보훈회관 및 단체 현황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보훈종합안내서다. 구는 총 7,500부를 제작해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단체, 동주민센터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올해는 보훈예우수당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되고, 장례서비스(장례식장 위치)가 서울‧인천‧경기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구는 국가보훈대상자 장례 지원사업도 시작했다. 국가보훈대상자 유족들에게 세면도구, 수건, 양말, 부의금 가방 등 총 27종의 장례 편의용품과 구로구 근조기를 지원한다. 상조 전문업체 소속 장례지도사를 통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리플릿을 통해 올해 바뀐 보훈정책을 확인하고 지원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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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독립운동가 ‘심훈 프로젝트’ 참여 예술인 찾는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올해 일제강점기 시인이자 소설가였던 독립운동가 심훈 탄생 121주년을 기념해 ‘심훈 프로젝트’ 공연 및 시각 분야에 참여할 예술인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동작구에 따르면 공모 기간은 이달 2일부터 5월 31일 오후 4시까지고, 최종 선발자의 행사는 오는 10~11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실연될 예정이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심훈 프로젝트’는 지역문화발굴사업으로 다양한 지역문화자원을 발굴해 동작구 흑석동 태생인 심훈 관련 예술작품으로 제작한다. 모집 분야는 ▲연극, 영화, 뮤지컬, 인형극, 무용, 음악 등 공연 부문과 ▲회화, 사진, 조각, 공예, 설치미술, 공공미술 등 시각 부문이다. 이번 공모전은 동작구 거주 또는 소재 1년 이상인 공연·시각예술인이나 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 인원은 6명(팀) 내외며, 선정자는 영상 제작 및 온라인 전시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7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www.idfac.o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동작문화재단(070-7204-325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작년에 처음 진행한 심훈 프로젝트 공연에 대한 구민 반응이 좋아 올해 지역예술가들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심훈의 작품세계를 발굴할 것”이라면서 “소재와 장르를 참신하게 결합한 창의적 작품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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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1절 맞아 서울꿈새김판 공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나는 당당한 대한의 국민이다. 대한 사람인 내가 너희들의 재판을 받을 필요도 없고, 너희가 나를 처벌할 권리도 없다.” - 유관순 서울시가 지난 2월 28일, 3.1절을 맞아 서울도서관 정면 대형글판 ‘서울꿈새김판’ 새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일제 강점기에 3.1운동으로 시작된 만세 운동을 하다 서대문형무소에서 돌아가신 유관순 열사의 외침은 100여년이 넘은 오늘날에도 우리 가슴 깊이 기억되고 있다. 이를 열사 혼자만의 외로운 외침에 그치게 하지 않고, 모두의 외침으로 확산하여 그 정신을 기리고자, 서울꿈새김판 게시와 함께 다음과 같이 SNS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 첫째, 시 대표 SNS에서 2월 25일부터 [손글씨 릴레이 - #또하나의유관순]을 진행하고 있다. 유관순 열사의 외침을 손글씨로 쓴 인증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SNS에 올리고 게시물에 해시태그 ‘#또하나의유관순’, ‘#103주년삼일절’을 달면 된다. 소환기능(@+아이디)을 통해 캠페인을 이어나갈 친구를 지목할 수도 있다. 둘째, 서울꿈새김판 게시와 연계한 [“나는 당당한 대한의 국민 _____이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꿈새김판 이미지 속 빈 칸에 본인의 이름이나 아이디를 넣어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인스타그램(instagram.com/seoul_official)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꿈새김판을 직접 촬영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SNS에 게시된 꿈새김판 이미지를 캡처하여 참여하거나, 시정종합월간지 ‘서울사랑’ 누리집(love.seoul.go.kr)에서도 이미지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3.1운동은 단지 과거에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늘 기억하고 지켜가야 할 소중한 역사”라며 “3.1절 하면 일상적으로 떠올리는 ‘대한독립만세’를 넘어 유관순 열사의 어록에 동참하는 색다른 시도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하고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글판이다. 시민창작문안 공모를 통해 봄·여름·가을·겨울에 선보이는 계절편과, 3.1절, 광복절 등에 맞춰 기획·게시되는 국경일·기념일편으로 운영된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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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 3.1 만세운동 터 찾아 표지석 세운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제103주년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만세운동이 펼쳐진 터를 찾아 표지석을 세운다고 밝혔다. 103년 전 영등포구에서는 총 4곳에서 만세 운동이 일어났다. 국사편찬위원회와 1919년 3월 25일 자 매일신보 기사에 의하면, ‘3월 23일 영등포면 영등포리·당산리·양평리·양화리(현재 영등포동, 당산2동, 양평2동) 등 곳곳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고한다. 구는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일제에 맞서 항거한 선열들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영등포역 광장에 표지석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양평동 만세운동 터를 찾아 표지석을 설치한다. 당시 양평동 만세운동에는 300여 명의 백성들이 일제에 항거해 대한독립을 외쳤다. 표지석은 만세운동 터로 판단되는 선유도역 인근 양평동에 위치한 롯데양평빌딩(영등포구 양평로21길 10)공개 공지에 설치한다. 가로 100㎝×세로 65㎝×폭 50㎝ 크기의 화강석으로, “1919.3.23. 영등포면 양평리, 이곳에서 300여명이 만세운동을 벌여 일제의 부당함을 널리 알리다.”라는 문구를 새겼다. 한편 구는 만세운동이 펼쳐졌던 당산리와 양진리 터에도 순차적으로 만세운동 표지석을 설치하고, 관내 현충시설에 대한 탐방지역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대한독립 만세가 울려 펴진 당시의 보리밭은 사라졌지만,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 가슴속에 면면히 이어져오고 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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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3.1절 기념 유관순 열사 추모비 참배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용산구는 성장현 구청장이 지난 28일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녹사평대로40다길 33)을 찾아 ‘유관순 열사 추모비’에 참배했다고 밝혔다. 용산구에 따르면 구의 유관순 열사 추모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 독립을 위해 18세 꽃다운 나이에 순국하시고 이태원 공동묘지에 묻혔다가 망우리 공동묘지로 이전된 유 열사를 기억하기 위해 2015년 4월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에 추모비를 세우고 2016년 식목일에는 열사의 생가인 천안에서 흙과 소나무를 캐 추모비 앞에 심었다. 인근에는 ‘유관순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붙였다. 한편 구는 이번 3.1절을 기념해 효창공원 일대 710m 구간에 가로기 35조, 태극기 트리 30그루로 태극기 거리를 조성하고 일상 속 애국심 고취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금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땅 하나하나가 순국 선열들의 목숨과 같다. 몸바쳐 지켜낸 소중한 이 땅을 온전히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라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신채호 선생의 말씀처럼 유관순 열사의 독립정신을 이어가는 일은 우리 모두의 사명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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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제103주년 3.1절 기념 태극기 거리 조성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효창공원 인근 710m 구간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23일 용상구에 따르면 구는 효창공원앞역부터 효창공원 입구까지 510m 구간에는 가로등을 활용한 가로기 35조를 도로변을 따라 게양, 효창공원 입구 인근 200m 구간에는 태극기 트리 30그루를 조성했다. 태극기 거리는 다음달 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애국선열이 잠들어 있는 독립운동의 성지 효창공원 일대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해 일상 속 애국심 고취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태극기 거리를 거닐며 3.1 운동의 정신을 나누고 나라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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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3.1절 103주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3.1절 103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최로 ‘메타버스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프로그램이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3.1절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부터 각각 30여 분 동안은 ‘MOIM’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린다. 이를 위해 시간별로 200명씩 모두 400명을 모집하며 참석자들에게는 소정의 행사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 행사 사전 공연으로 ‘클래식으로 만나는 1919 그 날의 함성’이 펼쳐지고 ‘3.1 독립만세운동 재현’과 ‘독립선언서 낭독’이 이어진다. 또한 시인 심훈의 시 ‘그 날이 오면’을 주제로 제작된 미니드라마가 상영된다. 유관순 열사가 수감됐을 때 동료들과 함께 독립의 의지를 담아 불렀던 ‘8호 감방의 노래’도 감상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메타버스로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한다. 이달 23일부터는 메타버스 ‘제페토’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공간에 재현한 ‘서대문형무소 맵’이 공개된다. 시민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통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관람할 수 있다. 실제 현장을 둘러보는 것처럼 옥사 내부에 들어가고 ‘이 달의 독립운동가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3월 2일까지 ‘점프맵게임’과 ‘독립운동사 OX퀴즈’ 이벤트에 참여해 인증샷을 찍고 업로드하면 100명을 추첨해 행사 기념품을 제공한다. 가상공간 ‘서대문형무소 제페토맵’은 이후에도 계속 운영된다. 이달 26일과 27일, 다음 달 5일과 6일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애국지사 책 만들기 ▲태극기 액자 만들기 ▲독립운동가 어록 무드등 만들기 등 ‘내 손으로 만드는 역사’ 프로그램이 열린다. 회당 50명씩 총 4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강사가 ZOOM을 통해 실시간 소통하면서 만드는 방법을 알려 주고 역사적 의미도 함께 소개한다. 3.1절 당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현장에서는 사진 인화 서비스가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캘리그래피로 표현된 독립운동가 어록과 함께 인화할 수 있다. 아울러 독립운동가 복장의 전문 연기자들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참고로 3.1절 당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람은 무료며 예약을 통해 시간당 4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3.1절 기념행사가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과 ‘그 날의 함성’에 담긴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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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회 출범
【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1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북구에 따르면 출범식에는 강북구청장(박겸수), 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회(위원장 박종구), 강북구의장(이용균), 4·19민주묘지소장(이창섭) 등 1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장(박종구)의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후 금년도 프로그램의 보고와 의견 청취를 거쳐 국립4‧19민주묘지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4‧19혁명국민문화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2013년 처음 축제가 시작된 이후 프로그램을 보완하며 발전해왔으며,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신규 프로그램도 2개가 추가됐다. 먼저 오는 4월 2일(토) ‘KBS 열린음악회’ 사전녹화가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녹화는 시민 2천여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본방송은 4월 17일(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다른 하나는 우이동 가족캠핑장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는 ‘4‧19 민주로드’로, 일반시민 108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9일(토)부터 4월 10일(일)까지 진행된다. 1일 차에는 4‧19혁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일 차는 산악전시체험관, 인공암벽장 등 우이동 가족캠핑장 인근 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올해도 4‧19정신을 전 국민, 전 세대에 알리기 위해 시작된 ▲전국 학생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전국 학생 영어 스피치 대회 ▲전국 창작 판소리 경연대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하며, 축제의 꽃인 ‘락(樂) 뮤직페스티벌’과 4·19혁명을 세계로 알리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도 운영한다. 구는 오는 4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단계별로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단계 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2단계는 행사장 전체에 펜스를 설치하여 방역 구역으로 설정하고 참가자에게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하여 신속항원검사 후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3단계 때는 무관중 비대면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박종구 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장은 “4·19혁명은 세계 3대혁명 못지않은 민주주의 운동”이라며 “10주년을 맞이하며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로 널리 4·19혁명을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대한민국이 제3세계 국가에서 세계경제 10대 강국으로 발전하게 된 것은 바로 민주주의 덕분”이라며 “민주주의의 시작이자 근간인 4·19정신을 전 국민, 범세계적으로 알리는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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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과 사망위로금 확대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과 사망위로금을 확대 지급한다고
밝혔다.
7일 구에 따르면 보훈예우수당은 중랑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족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올해부터 지원 금액을
월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한다. 특히 구는 관련 조례에서 시 참전명예수당, 생활보조수당과의 중복지원
금지 조항을 삭제해 수당 지급대상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참전유공자 및 상이군경에게만 지급하던 40만원의 사망위로금을
올해부터는 국가보훈대상자 전체로 확대했다. 중랑구 3년 이상
거주, 무주택자 요건 등 지원 제한 규정도 폐지해 지원 대상자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보훈예우수당과 사망위로금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자격 여부 등을 확인해 보훈예우수당은 매월 25일, 사망위로금은
신청 후 20일 이내 지급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조례 개정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로운 삶에 예우를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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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대문구, 지난해 대비 6억 원 예산 추가 투입 총 20억 원으로 국가유공자 지원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를 비롯해 보훈회관과
보훈단체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지난해 대비 6억 원을 늘린 총 20억 원의 예산으로 보훈단체 운영비 및 행사비, 위문금 및 사망위로금
등을 지급하며, 특히 기존 월 3만 원이던 보훈예우수당을
월 5만 원으로 인상했다.
이와 별도로 보훈회관 운영비로 2억6천만
원을 편성하여 6.25참전유공자 격려, 저소득 보훈대상자
지원 사업 등과 같은 국가보훈 대상자별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보훈예우수당 인상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이 더욱 존중받고, 영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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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가 위해 헌신한 보훈수당 수혜자 1만3천명 대폭 확대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ㆍ보훈예우수당ㆍ보훈명예수당
등 올해 보훈수당 3종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은 그 동안 국가보훈처에서
지급하는 보훈급여 대상자일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던 규정을 삭제, 해당 유공자 모두가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자를 약 1만3천명 늘린다(종전 3만 9천명→5만 2천명).
서울시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은 월 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5배 인상해 독립유공자 예우를 강화한다. 현재 생존 중인 서울시의
독립유공자는 세 분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작년 대비 158억
원 많은 705억 원을 투입한다.
오세훈 시장은 작년 현충일에 SNS를 통해 “젊은 날을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낸 분들의 희생과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겠다”며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향후 서울시 보훈수당 제도 개편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함은 물론 지원수당도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6‧25전쟁, 베트남(월남·越南)전에 참전한 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은 서울시에 1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참전유공자라면 누구나 매월 25일 1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중복 지급 제외 규정으로 받지
못했던 12,743명이 추가로 지원을 받게 된다(종전 31,440명→44,183명).
그동안 참전유공자이면서 상이군경 및 고엽제후유의증자의 경우 국가보훈처에서 보훈급여금 등 지원을 받아 서울시 참전명예수당
대상자에서 제외돼 있었다. 올해부터 이 같은 제외자 규정을 삭제해 참전유공자 전체로 참전명예수당 대상이
확대됐으며, 그 동안 제기된 참전유공자 사이의 역차별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4‧19혁명 공로자, 5‧18민주화운동 공로자 및 특수임무 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도 상이자 등에 대한 지급 제외 규정을 삭제해 이달부터 400명이 추가로 지급 대상 된다(총 800명). 서울시에 1개월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해당 유공자는 매월 25일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 모두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계좌로 매월 25일에 10만 원씩 직권 지급된다.
만일 누락됐을 경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해 독립운동을 했던 생존애국지사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은 올해부터 기존 20만원에서 5배
인상해 100만원으로 확대한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생존 애국지사 총 3명이며, 평균연령은 95세로 고령이다. 시는
이들을 예우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 점과 타 시·도 독립유공자 지원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대폭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서울시 ‘생활보조수당’, ‘독립유공생활지원수당’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급한다. 저소득 보훈대상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저소득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생활보조수당’은 서울시에 1개월 이상 거주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 중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가능하며, 자격이 적합할 경우 매월 25일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독립유공생활지원수당’은
독립유공자 후손 중 저소득층(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생활지원금 수급자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매월 25일 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보훈수당 외에도 광복회 서울시지부 등 11개 보훈단체별
특화사업을 발굴·지원해 단체의 사회공헌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운영비를
지원해 보훈단체의 안정적인 운영과 선양사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훈수당 확대
개편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강화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서울시는 앞으로 청년 부상군인 등 보훈사각지대에 놓인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마련, 나라를 위한 희생이 삶의 실질적인 자부심으로 자리 잡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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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2022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지원 확대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를 비롯해
보훈회관 및 보훈단체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17일 구에 따르면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매달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을 3만 원으로 인상하고, 생애 마지막까지 예우를 갖추기 위해 사망 시
장례서비스(20만 원 상당)를 처음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 동작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공포했으며, 올해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월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 지급하고, 설·추석
명절과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위문금 2만 원을 지급한다.
구는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보훈예우수당을
연차별 인상할 계획이다.
보훈예우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이달부터
계좌이체를 통해 비대면 지급한다.
또한 사망위로금(20만 원) 지급
및 신청 기준인 관내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는 요건을 폐지해 사망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을 둔 대상자의
유족(선순위)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훈단체의 활성화 및 소속 회원들의 복리향상을 위해 기존에 전적지순례 사업만 지원했던 것을 단체별 특성에
맞게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확대·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훈대상자에 대한 안정적 지원 및 예우를 확대하기 위해 보훈회관과 보훈단체의 운영을 지원하고 시설
기능을 보강할 예정이다.
박미영 복지정책과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했던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합당한 지원과 예우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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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02주년 3.1절 맞아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새단장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은 하루로 끝나지 않았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서울광장 꿈새김판을 2월 25일 새롭게 단장했다. 시에 따르면 서울에서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 시위로 시작된 3.1운동은 3월 1일 하루로 끝나지 않고 1919년에만 1,700여 건이 넘는 만세운동으로 이어진 우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다. 만세 운동 외에도 독립선언서 및 격문 배포, 동맹 휴학, 조선인 상인 철시, 파업, 식민통치기구 습격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전 계층이 참여한 다양한 형태의 운동이 발생하여 이후 임시정부 수립과 여러 민족운동 및 사회운동으로 이어져 독립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꿈새김판에서는 이와 같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독립을 이루기 위한 우리 민족의 끊임없는 노력과 불굴의 의지를 다양한 운동 양상이 기록된 여러 장의 달력으로 형상화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요즘, 이러한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겨 현재의 난관을 끝까지 함께 이겨내자는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꿈새김판은 서울시 대표 SNS(Facebook,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게재되어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이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서울시 대표 소통포털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서는 서울시민기자의 3.1절 관련 서울 명소(남산 예장자락, 딜쿠샤 등)에 대한 역사문화탐방기를 발행한다. 이외에도 「서울사랑」, 「내친구서울」 및 서울시 대표 네이버블로그에서도 3.1절 관련 서울의 명소를 소개하는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3월 1일(월) 시민청TV(유튜브 및 네이버TV)에서는 ‘3.1절은 슬픈 날? 기쁜 날!’이라는 제목으로 3.1운동이 발발한 계기, 확산 과정 및 그 결과와 국내·외 영향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최태성 강사와 함께 알아보고, 민주공화국 체제의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계기가 된 3.1절의 의의를 되새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3.1운동이 3월 1일 하루에 그치지 않고 1,700여 건 이상 지속된 데서 우리 민족의 독립에 대한 의지와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102년 전 모두가 함께 하나의 염원으로 3.1운동을 끊임없이 이어 갔던 것처럼 온 시민이 힘을 합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현재의 어려움을 끝까지 이겨 나갔으면 좋겠다. 서울시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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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명예로운 삶에 힘이 되는 ‘강동형 보훈복지사업’ 확대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021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강동형 보훈복지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강동구에 따르면 구는 작년 보훈예우수당 인상에 이어 올해는 사망위로금과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을 인상한다. 먼저, 명예로웠던 삶의 마지막까지 예우를 다하기 위해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시 유족에게 드리는 사망위로금을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한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위로금 중 최고 금액이다. 또, 지급대상을 유공자 본인뿐만 아니라 선순위 유족 사망 시에도 그 유족이 위로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관내 국가보훈대상자 5,000여 명에게 지급하는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은 2만원에서 3만원으로 1만원 인상한다. 이외에도 ▲명절위문금 ▲독립유공자 위문, ▲강동구 보훈예우수당을 지원한다.국가보훈대상자들의 후생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도 진행중이다.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강동보훈회관을 리모델링하여 1층에 보훈식당과 보훈쉼터를 조성하는 공사가 2월말 완료된다. 신규로 조성되는 보훈식당은 구에서 직접 운영하여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점심식사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식사시간 외에는 회의 및 안보교육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만남의 장소이자 안락한 공간인 보훈쉼터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지하 목욕탕과 연계하여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동보훈회관은 리모델링 공사 준공 후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하여 개관할 예정이다. 공사현장 점검 차 지난 2월 19일 강동보훈회관에 방문한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날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보훈사업을 펼쳐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의 복지향상과 명예로운 삶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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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제102주년 3.1절 기념 만세운동 거리 조성···효창공원앞역~효창공원 600m 구간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효창공원 600m 구간에 ‘만세운동 태극기 거리’를 조성했다. 용산구에 따르면 ‘만세운동 태극기 거리’는 일상 속에서 주민들이 독립운동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했다. 가로수를 활용, 태극기를 한 줄로 연달아 게양했으며 효창공원 정문(창열문) 앞에 ‘태극기 트리’를 28주 설치했다. 창열문 좌우 화단에는 바람개비 태극기 100여개가 쉬지 않고 돌아간다. 창열문 기둥에 “1919. 3. 1. 그날의 함성!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쓴 현수막도 달았다. 문구 아래 백범 김구 선생, 백정기, 안중근, 윤봉길, 이동녕, 이봉창, 조성환, 차리석 등 애국지사 사진이 들어갔다. 효창공원 일대 태극기 거리 운영기간은 오는 3월 5일까지다. 구는 지역 내 주요 도로변에도 태극기를 게양한다.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간선도로 33㎞ 구간에 가로기 3000여개를 게양할 예정이다. 이 외도 구는 어린이, 주부, 청년, 보훈단체장, 공무원 등 30명과 함께 3.1절 기념 영상을 촬영, 오는 26일 구청 유튜브, 용산 i-TV를 통해 송출한다. 촬영 장소는 효창공원, 이봉창 의사 역사 울림관, 유관순 열사 추모비, 용산청년지음, 한강시민공원 등이며 3.1절을 맞은 각자의 소회, 염원을 담았다. 계층별 3~4명씩 만세 운동도 재현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을 찾은 박민선(29)씨는 “나무에 달린 태극기가 알록달록 이쁘네요. 쳐다보면 약간 뭉클해지는 것도 있고 사진도 잘 나와서 기분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백범 김구 선생과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임정요인(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등 7위 선열이 묻힌 효창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보훈 유적지”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올해는 따로 행사를 갖지 못하지만 기간 중 이곳을 찾아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3.1운동은 일본 식민지배에 대한 우리 선조들의 역사적 저항운동”이라며 “각 가정에서도 태극기를 달고 3.1운동을 기념해 달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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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 국가보훈대상자 장례 지원사업 시행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장례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구로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다 사망했으며 장례식장이 수도권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등급판정자) 등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증을 소유한 선순위 유족(1명)이다. 구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유족들에게 세면도구, 수건, 양말, 부의금 가방 등 총 27종의 장례 편의용품과 구로구 근조기를 지원한다. 상조 전문업체 소속 장례지도사를 통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례지도사가 장례식장을 직접 방문해 유족들에게 장례절차에 대해 알려주고 근조기도 설치해준다.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구청 복지정책과(860-3068), 그 외 평일 야간과 공휴일은 종합상황실(860-2330)로 유선 연락하면 된다. 구로구의 국가보훈대상자 장례지원서비스는 국가보훈처의 국가유공자 장례서비스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복지와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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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순국 110주년 ‘독립유공자 이범진 열사’ 기념 표석 국내 첫 설치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는 국내에는 기념비 하나 남지 않은 독립유공자 ‘이범진, 이위종 열사’ 부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당시 이범진의 집터로 알려진 현 서울중앙우체국 자리에 기념 표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범진 열사는 주러시아 초대 공사로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애를 쓰다가 한일강제병합에 항거하여 자결했고, 이위종 열사는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특사로 파견되어 대한제국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리고 러시아에서 무장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이범진, 이위종 독립유공자 부자는 각각 ‘건국훈장 애국장’,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는 등 업적을 인정받았으나, 러시아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순국하였기 때문에 이들의 뜻을 기리는 기념비조차 국내에는 없는 상황이었다. 러시아 상트페데르부르크에서 고종에게 유서를 남기고 자결한 이범진 열사의 무덤은 소련 당국의 묘지 정리로 멸실되었고, 이위종 열사는 시베리아에서 무장 투쟁 중 행방불명되어 이 부자의 유골은 현재까지 환국하지 못했다. 이범진 열사는 대한제국의 외교관으로 항일 의병단체의 무장 독립운동을 돕고, 비공식적인 외교활동을 통해 국권 회복에 힘썼다. 그의 아들 이위종 또한 헤이그에서 개최된 ‘만국평화회의’에 대한제국 특사로 파견되어 국외에 대한 독립을 호소하고, 연해주에서 무장 독립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적이 크다. 1896년 주미 공사로 조선을 떠난 이범진 열사는 1905년 을사늑약으로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강탈한 후, 외국에 주재하는 대한제국의 공사관을 폐쇄하고 모든 외교관 철수를 명령했음에도 계속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주재하며 대한제국의 주권을 지키고자 노력했다. 1910년까지 여권발급 등 공사 업무와 비공식적인 외교활동을 통해 국권 회복에 주력하다 1911년 1월 26일, 고종황제에게 유서를 남기고 자결했다. 이위종은 1907년 헤이그에서 개최된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대한제국 특사로 파견되어 대한제국의 독립을 국외에 호소했다. 이후 1908년 부친 이범진이 전달한 10,000루블을 가지고 연해주로 가서 항일 의병단체의 무장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시베리아에서 일본군에 맞서 무장 투쟁을 하던 도중 실종되었다. 서울시는 이처럼 독립운동의 공적이 크지만,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들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서울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우정사업본부’의 협조를 받아 이범진 열사의 집터였던 현 서울중앙우체국 자리에 표석을 설치했다. 이범진 열사 순국 110주년이 되는 지난 1월 26일, 서울중앙우체국 광장에서 유족과 관계자들이 모여 표석 제막식과 추모식을 거행했다. 권순기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이번에 설치된 이범진 열사의 표석을 통해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멀리 타국에서 항일독립운동을 이끌다가 순국하신 독립투사들을 기리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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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3·1운동 기념 테마정원 본격 추진···실시설계안 도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상일동 511 수변공원 일대에 조성하는 ‘3·1운동 기념 테마정원의 실시설계안’이 나왔다고 밝혔다. 강동구에 따르면 구는 작년 6월 3·1운동 조형물 설치 디자인 설계용역을 발주했으나, 역사적인 장소를 기념한 열린 공원 조성으로 주민 이용률 제고와 함께 경관이 수려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수변공원 경관 개선 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설계 기본지침에는 작년 11월에 완료한 3·1운동 기념 공간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의 디자인 가이드를 반영하고, 수변공원에 설치 가능한 조경시설, 휴게시설 등으로 공간을 구성·설계했다. 구는 설계가 마무리 되는대로 2월 중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자 선정 후 올해 4월경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6월경에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역사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그간 진행해온 용역을 반영하여 디자인 설계안이 잘 나와 기쁘게 생각한다.”며, 역사적 장소성을 연계하고 경관 수준을 높여 수변공원이 주민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함께 마음의 안식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