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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유럽 8개국 민족주의‧독립운동 배경 영화 무료상영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럽연합국가문화원(EUNIC)과 함께 ‘2019 유니크 영화제(EUNIC Film Festival)’를 개최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유럽 국가들의 독립운동과 민족주의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을 11월 한 달 간 무료로 상영한다고 11월 8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나치 독일에 점령된 폴란드에서 일어난 독립 무장봉기인 '바르샤바 봉기'와 '프랑스 혁명' 등을 소재로 한 유럽 8개국의 영화 8편을 11월 9일을 시작으로 4주 간 매주 토요일마다 2편(오후1시, 4시)의 영화를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상영작은 ▲9일-베를린은 독일에 있다(2001, 독일, 95분, 12세 이상), 앤트로포이드(2016, 체코, 121분, 15세 이상) ▲16일-바르샤바 1944(2014, 폴란드, 128분, 15세 이상), 한국전과 스웨덴 사람들(2019, 스웨덴, 60분, 전체관람가) ▲23일-매혹의 스캔들(2017, 헝가리, 121분, 15세 이상), 마사리크(2016, 슬로바키아, 113분, 12세 이상) ▲30일-페어웰, 마이 퀸(2012, 프랑스, 99분, 15세 이상), 우리의 신념(2010, 이탈리아, 123분, 18세 이상) 등이다. 박물관에 따르면,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변화의 바람(Wind of Change)’이다. 유럽연합국가문화원(EUNIC) 소속 주한 대사관과 문화원에서 준비한 8편의 영화와 함께 각 영화 시작 전 약 15분간의 짧은 강연도 열린다. 각국 대사, 영화평론가 등이 강연자로 나서 각 영화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건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럽연합국가문화원(EUNIC) 한국 대표인 미하엘라 리 주한체코문화원장은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유니크 영화제는 시민들의 관심에 힘입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럽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영화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유니크 영화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니크 영화제’는 유럽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서울역사박물관과 유럽연합국가문화원이 2015년부터 공동 개최하고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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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함 페스티벌,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 공원에서 열린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 공원에서 ‘2019 서울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함 공원은 2017년 11월 20일 개장하여, 호위함급 ‘서울함’, 고속정 ‘참수리호’, 잠수정 ‘돌고래호’ 총 3척의 퇴역함정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한강의 역사적 의미, 평화와 안보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시 최초의 함상 테마파크다. ‘2019 서울함 페스티벌’은 함상에서 이뤄지는 ▲적도통과제 ▲견시체험 ▲밀리터리 코스프레 ▲함상족구 등 해군들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해군 문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적도통과제’는 적도를 통과하면서 함정의 안위를 비는 제사를 재현하는 행사다. 관람객들이 재미있는 소원을 빌고, 공감이 많은 소원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견시 체험’은 서울함 및 참수리호에서 쌍안경, 방탄헬멧, 기관총, 구명의 등의 견시장비를 착용하고 견시체험 소감문을 작성한다. ‘밀리터리 코스프레’는 밀리터리 및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동호회 35명이 함상 퍼포먼스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상 족구’는 1일 20명씩 신청을 받아 서울함 함미에서 1:1 족구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우승자에게는 별도의 시상품 제공 등 끈에 묶인 공으로 족구를 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행사기간 내에 서울함에서는 국방부와 해군의 후원을 통해 ‘해군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방부의 협조로 6.25 전사자 유품 및 사진 전시를 함께 할 예정이다. 해군홍보관 옆 부스에서는 6.25 전사자 유해 발굴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 및 유품들 전시를 통해 전사자의 희생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서울함 공원 대표 프로그램인 ‘도슨트’, 개장 2주년 동안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버스킹’ 등을 특화하여 선보인다. ‘도슨트’는 서울함 등 군함 및 해군의 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바다영웅의 귀환”이란 주제로 함장 출신의 전역 해군의 특별 도슨트가 매일 10시30분, 14시 30분, 16시 30분 세 차례 진행된다. ‘버스킹’은 다목적광장 특설무대에서 매일 10시 30분에는 5인조 밴드 〈테크니컬 라이더〉가 귀에 익은 노래들을 재편곡하여 펑키한 공연을, 16시 30분에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한승희팀〉이 한강 일몰풍경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노래들을 선사한다. 아울러, 공식 프로그램 틈새에 빙고게임, 프리마켓,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빙고게임’, 15개의 청년공방이 함께 하는 ‘프리마켓’, 3대의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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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본군 '위안부' 사진‧영상 디지털화···시민 개방 및 이용설명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정진성 연구팀(이하 ‘서울대 연구팀’)이 함께 2년여 간의 끈질긴 발굴 조사 끝에 최초로 공개한 한국인 ‘위안부’ 영상부터 남태평양 축제도(트럭섬)에도 ‘위안부’가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사진, 미‧중 연합군 문서 등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이 디지털 기록화 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4일 서울시가 밝혔다. 현재 서울기록원 누리집(https://archives.seoul.go.kr/)에 일본군 ‘위안부’ 관계 문서 104건, 사진 32건, 영상 2건이 디지털 기록화 되어 시민 누구나 온라인에서 검색할 수 있고 내려받기도 가능하다. 향후에도 서울시와 서울대 연구팀이 발굴한 자료를 더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서울대 연구팀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디지털 아카이브 이용설명회: 일본군 ‘위안부’ 기록 읽기, 기억 잇기」(이하 ‘이용설명회’)를 10월 25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기록원에서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용설명회는 서울시와 서울대 연구팀이 서울기록원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위안부’ 관계 연합군 자료의 축적 및 아카이빙 현황을 소개하고, 서울기록원의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위안부’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시연해 보는 자리도 마련했다. 문미란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일본군 ‘위안부’ 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넓힘으로써 피해자 중심의 관점에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는 기초를 쌓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80년도 넘은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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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00회 전국체전’을 맞아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14명 특별 초청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가 ‘제100회 전국체전’을 맞아 쿠바, 멕시코, 중국, 미국에서 거주하는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14명을 서울에 특별 초청한다고 10월 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초청행사는 일제강점기 항일 의지를 표출하기 위해 우리 민족이 단결해 개최한 ‘전조선야구대회’(1920년)에 뿌리를 둔 전국체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열리는 이번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초청된 14명 중 6명은 3‧1운동 당시 멕시코에서 대규모 지지대회를 개최했고 이후 멕시코와 쿠바에서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독립운동자금을 제공했던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이다. 이밖에도, 1919년 이완용 등 정미칠적의 처단을 위해 27결사대를 조직했던 이탁 선생, 1920년 만주지역에서 국민회원으로서 대량의 군자금을 모집했던 이여락 선생, 일본 밀정 김용환을 처단한 김진성 선생의 후손 등 8명이 미국과 중국에서 서울을 찾는다.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이탁 선생의 후손 김문조 씨가 초청된다. 이탁 선생은 평남 평원 출신으로 1908년 평양 대성학교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지도를 받아 신민회를 가입하고 1910년 만주로 망명해 신흥강습소를 설립했다. 1919년에는 정미칠적을 처단하고자 27결사대를 조직했다. 중국에서 방문하는 7명의 후손은 ▲1928년 재동만조선청년총동맹 집행위원이었던 김산해 선생의 후손 김미자씨와 박동렬씨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하던 선우완 선생의 후손 선우광수씨와 박현옥씨 ▲1920년 만주 지역에서 국민회원으로서 군자금을 모집한 이여락 선생의 후손 리순옥씨와 김대헌씨 ▲1934년 일본 밀정 김용환을 처단한 김진성 선생의 후손이자 재중국 독립유공자 후손 대표 김세룡 씨다. 이번에 방한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서울에 머무르며 다양한 일정에 참여한다. 4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와 ‘제100회 전국체전’ 개회식 참석을 비롯해 남산타워와 서울로7017 등 서울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방문한다. 또,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독립기념관 탐방,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8일에는 해외동포선수단과 함께 서울시장 주재 공식 환영 만찬식에 참석한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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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무장지대(DMZ)를 접하고 있는 10개 시‧군과 ‘평화관광 활성화 상생협력’ 협약 체결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가 9월 18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지하2층)에서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를 접하고 있는 10개 시‧군(옹진군, 강화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과 ‘평화관광 활성화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경일 고성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김왕규 양구부군수, 정관규 화천부군수, 이현종 철원군수, 김광철 연천군수, 김정기 파주부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유천호 강화군수, 장정민 옹진군수 등과 함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DMZ 평화지역 10개 시·군은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관광 프로그램 개발부터 홍보, 마케팅까지 한반도 평화의 촉매가 될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작업에 착수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화관광 활성화를 서울시와 DMZ 평화지역 시‧군 간 교류 협력 강화 ▲서울시와 DMZ 평화지역 시‧군 간 평화관광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그 외 평화관광을 위해 공동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협력 등이다. 박원순 시장과 10명의 지자체장은 협약서에 서명한 이후엔 한반도 모양의 꽃 조형물에 평화를 상징하는 데이지 꽃을 꽂아 ‘평화의 꽃길’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함께 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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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호국의 영웅 ‘故남궁선 이등중사의 유해 귀환행사’ 진행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6.25전쟁시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의 영웅 ‘故남궁선 이등중사의 유해 귀환행사’가 9월 5일 유족인 아들 남궁왕우씨의 자택에서 진행됐다고 서울시 중랑구가 밝혔다. 중랑구에 따르면, 고인의 유해는 지난 5월 30일 DMZ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완전유해 형태로 발굴되었으며, 고인이 참전당시 3세였던 아들 남궁왕우씨(현재69세)가 지난 2008년 등록했던 DNA를 통해 신원이 최종 확인됐다. 유해는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추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이날 귀환행사에 참여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66년 만에 고인께서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어 참으로 감격스럽다”며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묻혀있는 호국용사들의 유해가 하루빨리 그리운 조국과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유족들에 대한 예우와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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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망우리공원의 애국지사전’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중랑구가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의 복합문화공간인 중랑아트센터에서 ‘망우리공원의 애국지사전’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랑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중랑구에 위치한 ‘망우리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이곳에 영면해 있는 애국지사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 속에 녹아있는 우리 민족의 아픔과 희망을 공유, 공감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망우리공원의 어제와 오늘 ▲망우리공원의 애국지사 그리고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망우리공원의 어제와 오늘’에서는 현존하는 문헌과 고지도에 나타나는 망우리 지명의 기록을 살펴 역사적 사료를 통한 보다 명확한 고증을 제시하고 1933년 경성부가 망우리 지역에 공동묘지를 조성한 이래 현재의 망우리공원으로 변모하기까지 약 90여 년에 걸쳐 변화된 모습을 소개한다. ‘망우리공원의 애국지사’에서는 대한민국 근대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소파 방정환(1899~1931), 도산 안창호(1878~1938), 유관순 열사(1902-1920), 태허 유상규(1897~1936), 만해 한용운(1879~1944) 등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애국선열들의 삶과 업적을 심도 있게 다룬다. 끝으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를 통해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일제의 억압으로부터 나라를 되찾고자 서울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망우리공원의 애국지사 등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자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망우리공원과 그 안에 잠든 애국지사들에 대한 역사적 고찰의 시간을 선사하는 자리로 역사의식 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초석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망우리공원이 역사·문화·예술교육에 앞장서는 소중한 문화유산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귀중한 역사의 지킴이로써 그 가치를 빛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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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구, ‘너랑나랑우리랑 역사야 놀자’ 개최···올해 미션, '독립선언서를 완성하라!'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강북구가 9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북한산 일대에서 역사체험 프로그램 ‘너랑나랑우리랑 역사야 놀자’를 개최한다. 강북구에 따르면 ‘역사야 놀자’는 3·1독립운동 100주년 및 한국광복군 창설일인 9월 17일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나라 근현대 유물·유적지를 엮어 구가 2017년 조성한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 투어’ 산책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탐험대 메인 미션은 ‘독립선언서를 완성하라!’이다. 시작점인 근현대사기념관에서부터 우이동 만남의 광장까지 기점별 관문을 통과하면서 미완의 독립선언서를 완성하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시간대별로 대한독립선언서, 대한독립여자선언서, 2·8독립선언서, 3·1독립선언서가 실린 미션 북과 함께 독립운동가임을 증명할 수 있는 팔찌를 배부한다. 기점별로 준비된 문제를 해결한 뒤 스티커 형태의 퍼즐 조각을 받아 비어 있는 선언서를 채우면 된다. 기점별 관문은 ▲게임을 설명하는 ‘독립운동을 준비하라!’ ▲거점 주변 힌트를 모아 정답을 맞추는 ‘독립운동가임을 증명하라!’ ▲주변 힌트와 해독판을 활용한 추리문제 ‘독립운동가의 비밀을 풀어라!’ ▲함께하면 성공 할 수 있는 태극기 손도장 만들기와 일본군 스파이를 찾는 ‘독립운동 결의 다지기!’ ▲잠복수사 중인 일본경찰과 즉석 게임하는 ‘일본군을 물리쳐라!’ ▲독립운동 본부에 독립선언문을 전달하는 ‘독립선언문을 완성하라!’ 등이다. 이와 함께 구간별 암호화된 숫자를 조합해 해석하는 퀴즈 풀이, 스파이 찾기 등 숨겨진 미션도 준비됐다. 사전에 투입된 일본군 스파이를 발견할 때마다 스탬프를 찍어주는데 이를 3번 이상 받으면 기념품인 보조배터리를 준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역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400명으로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향한 뜨거웠던 열망이 쉽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걸음걸음마다 마주할 수 있는 ‘역사야 놀자’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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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구-근현대사기념관, ‘2019 독립민주시민학교 특별강좌’ 수강생 9월 18일까지 모집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강북구와 근현대사기념관이 ‘2019 독립민주시민학교 특별강좌’ 수강생을 9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9월 21일 토요일부터 10월 6일 일요일까지 3주간 매주 토, 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근현대사기념관 2층 강의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강북구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백산무역과 경주 최부자의 독립운동’ 전시와 연계돼 이루어진다. 강의는 ▲마지막 ‘경주 최부자’ 최준의 독립운동 ▲백산 안희제의 독립운동 방략 ▲‘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경주 최부자 주손 최염 선생 회고) 등 최부잣집과 백산무역을 다룬다. 그 외에도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서간도 독립군의 개척자 석주 이상룡 ▲이회영 형제들의 망명과 항일 역정 등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에 헌신한 다른 명문가, 자산가들에 대해서도 폭넓게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경주 최부자를 비롯한 한국 전통 명문가의 ‘청부(淸富)정신’과 일제침략기 독립운동을 조명함으로써 지도층의 사회적 도덕적 책무가 무엇인가를 되새겨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이번 강좌로 많은 시민들이 그들의 정신을 배우고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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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치길’ 조성 완료하고 역사탐방 ‘국치일에 국치길을 걷다’ 개최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가 “109년 전 한일병탄조약이 공포된 국치일인 8월 29일에 우리 민족의 아픔이 서려 있는 남산 예장자락에 약 1.7㎞에 이르는 ‘국치길’ 조성을 완료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등과 함께 국치의 현장을 걷는 역사탐방 ‘국치일에 국치길을 걷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제는 서울(한양)의 얼굴 격인 남산에 조선신궁을 설치하고 식민지 침략자인 메이지 일왕과 일본 건국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숭배케 했다. 한국 통치의 중추인 통감부를 세우고, 일본인 집단 거주지를 조성한 곳도 남산이었다. 남산은 나라를 잃고 국토와 주권을 내주어야 했던 치욕스런 장소였으며 해방 이후에는 중앙정보부가 설치되어 100년 간 시민이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장소이기도 했다.”며, “국치길은 한일병탄조약이 체결된 ‘한국통감관저 터’에서 시작해 김익상 의사가 폭탄을 던진 ‘한국통감부 터(왜성대 조선총독부 터)’와 ‘노기신사 터’, 청일전쟁에서 승전한 뒤 일제가 세운 ‘갑오역기념비’, ‘경성신사 터’를 거쳐 ‘조선신궁’에 이르는 길로, 길 마지막에는 ‘서울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국치길 보도블록 곳곳에 ‘길’을 형상화하고, 역사를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한글 자음 ‘ㄱ’ 모양의 로고를 설치했다. ‘ㄱ’ 로고 안쪽에 ‘국치길 1910/1945’를 함께 넣어서 역사의 현장성과 시대의 의미를 간략하지만 명료하게 알 수 있도록 하였으며,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공공보도 위에 보도블럭 모듈로 설치했다. 한편, 서울시는 국치일인 8월 29일 목요일 오후 3시에 독립유공자 후손, 시민들과 국치의 현장을 함께 걷는 역사탐방 ‘국치일에 국치길을 걷다’를 개최한다. 이날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위원장, 이종걸 국회의원과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 조소앙 선생의 손자 조인래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탐방로 개막식과 현장답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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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대문구 여성단체연합회, 청량리역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 여성단체연합회가 청량리역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한다고 8월 22일, 밝혔다. 동대문구 여성단체연합회 관계자는 “지난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과 15일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들의 희생을 가슴에 새기고 가슴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구민의 힘을 모으고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건의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향후 ”여성단체연합회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올해 10월 말 소녀상 건립을 목표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4500만 원 모금 목표액 달성을 위해 홍보와 자발적 모금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구 여성단체연합회는 지역 내 여성지도자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여성의 성장을 도모하는 지역정책을 발굴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구정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김도순 동대문구 여성단체연합회 회장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시키고 미래 세대에게 바르고 정의로운 역사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청량리역 광장에 소녀상 건립을 건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가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앞장서는 여성단체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뜻 깊은 일에 구청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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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로운 효창공원' 의견 수렴 위한 시민참여단 본격 활동 나선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와 국가보훈처가 ‘효창 독립 100년 공원’ 조성의 공론화를 위해 8월 24일 현장답사, 27일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시민참여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나선다고 8월 2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참여단은 지난 7월 2일 출범한 145인의 「효창 독립 100년 포럼(이하 포럼)」의 일원으로 5월 8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포럼은 ▲44인의 포럼위원과 ▲101인의 시민참여단으로 구성했으며, 포럼위원은 유족, 보훈, 축구․체육계, 지역주민 등 주요인사 33인과 관련기관 당연직 10인으로 구성했다. 현장답사는 8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 서해성 포럼위원장(서울시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회 총감독)의 해설로 약 2시간 동안 효창운동장, 백범기념관, 효창공원 내 독립운동가 묘역 등을 둘러보게 된다. 〈효창공원과 나〉를 주제로 진행하는 시민참여단 1차 워크숍은 〈효창공원에서 찍은 나의 사진과 자기소개〉 등의 과제수행을 통해 ‘효창 독립 100년 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효창공원의 조성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최태성 역사강사(포럼위원)를 초빙해 독립운동과 효창공원의 역사를 듣는 특강과 국제심포지엄, 효창 엑스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효창공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효창 독립 100년 공원’은 시민참여단을 포함한 포럼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를 거쳐 최종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며, 2020년 상반기 현상설계공모를 진행하고 2024년 공원 및 운동장 전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성창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통해 일반시민들 생각하는 효창공원의 미래상을 도출하고 이를 담아 누구나 즐겨 찾고 사랑하는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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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역사기억성금’으로 애국지사를 기리는 태극기형 배너 게양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중랑구가 망우리공원에 잠들어 있는 애국지사를 기념하고 독립운동가를 후원하기 위해 ‘역사기억성금’ 모금사업을 운영해, 애국지사를 기리는 태극기형 배너를 게양한다. 중랑구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조국의 독립을 위해 기꺼이 한 몸을 바친 애국지사를 기리기 위해, 한 면에는 태극기를 다른 한 면에는 애국지사의 인물사진 또는 애국지사의 어록이 담겨 있는 태극기형 배너를 중랑교를 지나 망우리 공원에 이르는 약 4㎞ 구간 망우로 양측거리에 게양한다.”고 밝혔다. 중랑구에 따르면,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이 담겨 있는 태극기형 배너는 중랑구민의 뜻을 모아 역사기억성금을 조성해 제작했다. 역사기억성금은 1구좌에 3만원으로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약 20일간 모금을 진행해 당초 300구좌 목표를 넘어 총 392구좌가 모금됐다. 구는 2만원으로는 태극기 배너를 제작하여 기부자의 이름으로 게양하고 1만원은 형편이 어려운 독립유공자와 독립유공자 후손을 후원하게 된다. 망우리공원은 문학을 통해 일제에 항거한 독립투사 한용운을 비롯하여 오세창, 서동일, 조봉암 등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잠들어 계신 서울의 대표적 역사문화공원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지난 역사를 잘 기억하기 위한 여러 가지 실천도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중랑구민은 광복절을 기념하는 방법으로 역사기억성금을 실천했다”며 “앞으로 망우로에 상시적으로 망우리공원에 계신 애국지사, 문화예술인을 기념하는 배너를 게시하여 망우리 공원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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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망우리공원 찾아 봉사와 체험을 통해 호국 의미 되새긴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중랑구가 제74주년 광복절인 8월 15일 망우리공원에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 90여 명과 함께 내 고장 역사문화 사랑 나눔 ‘창의적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를 신청한 학생들에게 망우리공원 내 애국지사들의 묘역을 돌아보며 일본 강점기에 일본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몸과 마음을 바쳐 나라를 지키고자 헌신을 다하였던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순국 정신과 독립정신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우리의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알려주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중랑구에 따르면, 망우리공원은 민족대표 33인으로 끝까지 지조를 지킨 만해 한용운 선생과 위창 오세창, 호암 문일평 등 수많은 독립 운동자와 애국지사 등 우리 근·현대사의 큰 족적을 남긴 역사적 위인 50여 분이 잠들어 계신 곳이다. 또한 손기정 선수 시상식 사진의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퇴사당한 동아일보 편집국장이었던 언론인 소오 ‘설의식’과 일본의 무분별한 개발과 수탈적 임업정책에 항거한 일본인 ‘아사카와 다쿠미’ 등과 같은 인물들도 계셔 망우리공원은 역사적으로 더욱 뜻 깊은 곳이라 할 수 있다. 행사는 공원 입구의 '항일 의병 13도 창의군 탑'에서 항일 의병의 구국 혼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해,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아울러, 향토문화해설사와 함께 만해 한용운을 비롯한 오세창, 문일평, 방정환, 오기만, 서광조, 서동일, 오재영, 유상규 등 9인의 등록문화재 망우 독립유공자 묘역과 이태원 묘지 무연 분묘합장비 아래 유관순 열사를 찾아 이들의 생애와 업적, 당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박인환, 계용묵, 이중섭 등 교과서에서만 만나보던 근·현대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들도 함께 만나게 되며 이들 묘역 주변을 정비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에서는 이런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사탐방 코스를 개발하고 역사문화체험, 전시, 교육 등의 기능을 갖춘 웰컴 센터도 내년에 완공된다.”며 “망우리공원을 주민들이 쉽게 다가서고 청소년들이 공원에 안장된 저명인사의 삶과 역사를 배우고 자신을 돌아보며 나라를 사랑하는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는 인생관을 정립할 수 있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울의 대표적 역사문화공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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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서울 무궁화 축제’ 개최···8월 8일부터 15일까지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가 8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서울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는 ‘역사의 외침, 꽃의 함성’ 라는 주제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의 향기를 담은 나라꽃 무궁화 100주가 전시되며, ▲독립운동의 역사 속 무궁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시와 ▲‘무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배달계, 단심계 등 국내‧외 품종별 무궁화 100주가 전시된다.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은 매일 4회씩 ‘무궁화 해설투어’가 진행된다. 해설사와 함께 서대문 독립공원 일대를 다니며 무궁화의 역사·의미·품종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역사 속 ‘무궁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획 전시도 진행된다. ‘기억할 역사, 새로운 탄생’을 주제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작품 속 무궁화를 통해 그들의 뜻과 의지를 되새기는 ‘영웅들의 무궁화 노래’ 16점이 전시된다. 독립문 일대에는 ‘13명의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무궁화길이 조성된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가보훈처에서 선정한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1월 유관순, 2월 김마리아, 3월 손병희, 4월 안창호, 5월 김규식김순애, 6월 한용운, 7월 이동휘, 8월 김구, 9월 지청천, 10월 안중근, 11월 박은식, 12월 윤봉길 등 총 13명의 독립운동가가 선정됐다. 또한, 다채로운 시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3일 15일까지 3일간 △무궁화부채 만들기 △무궁화 폼클레이아트 △무궁화 페이스페인팅 △무궁화머그컵 만들기 등 무궁화를 이용한 시민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무궁화 공방’ 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8일간 진행되는 ‘서울 무궁화 축제’ 기간 내내 ‘무궁화 소원터널’에 소망달기와 무궁화를 만들어 서울지도를 완성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한편, ‘서울 무궁화 축제’ 개막일인 8일 목요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서울시민 100명이 모여 ‘아름다운 우리의 꽃 무궁화’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이 진행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자주독립의 역사와 의미가 숨 쉬는 독립공원에서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기리고,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나라꽃 무궁화에 대해 관심 갖고, 애정을 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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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복절에 태극기 달고 한강 달릴 2019명 라이더 모집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가 “광복절인 8월15일 오전 7시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평화를 기원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함께 나눌 비경쟁 자전거 대회인 ‘2019 한강 자전거 한바퀴’를 개최하며, 총 2019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매년 8월15일 광복절을 기념하며 열리는 ‘2019 한강 자전거 한바퀴’는 한강공원에서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과 이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과 에너지 절약을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한강의 자연경관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비경쟁 자전거 대회다. 특히 참가자들이 속도‧기록을 내기 위한 고속주행을 하는 게 아니라 자전거 내비게이션(모바일앱)을 이용하여 안전속도(20km/h)와 자전거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라이딩을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표다. 대회는 ▲몽땅코스(51km, 약 3시간 소요)와 ▲가족코스(16km, 약 1시간 소요)로 구성되어 참가자가 운동능력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라이딩 방식은 참가자 200명씩, 총 10개의 조를 이루고, 조별로 배정된 자전거 전문 리더가 동선을 안내하면서 함께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더의 안내에 따라 자전거도로 권장속도인 20km/h로 시원한 강바람을 즐기며 안전하게 주행하면 된다. 올해는 특별히 대회 당일이 광복절이라는 뜻 깊은 날을 기념하고자 참가자들이 태극기 티셔츠를 입고 한강의 자전거 길을 함께 행진하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대회는 가장 빨리 도착한 사람이 아니라 ‘안전속도를 준수한 안전챔피언’, ‘자전거 출퇴근으로 에너지를 절약한 에너지챔피언’, ‘광복절 기념 베스트드레서인 8·15챔피언’을 뽑아 시상한다. ‘안전챔피언’은 행사 당일 ‘모바일 앱’을 통해 자전거 도로 주행 규정 속도인 20km/h를 준수하여 완주한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시상한다. ‘에너지챔피언’은 자전거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8월1일부터 8월14일(행사 전일)까지 통근시간대 자전거 이용 총 이동거리(탄소절감량)가 높은 순위의 참가자를 행사 당일 발표하고 시상한다. ‘8·15 챔피언’은 광복절을 기념하는 기발한 복장으로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 중 주최측과 참가자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시상자를 선정한다. 자전거를 운전할 수 있는 일반시민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완주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이 포함되어 있다. 자전거와 안전모는 개인 필수 지참이며, 행사 당일 보호장구를 미착용할 시 참가가 제한된다. 자전거 미지참자는 현장에서 유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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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립유공자 유가족 8,415명에게 위문금 지급···올해 광복절부터 위문금 대상자 확대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서울시 거주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8,415명에게 위문금 각 10만 원씩 총 8억 4천만 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그간 3‧1절과 광복절 기념일에 독립유공자 본인 또는 유족 중 선순위 자 1인에게만 지급하던 위문금의 지급대상이 오는 광복절부터는 선순위 자의 동순위 유족 전체(4촌이내 형제·자매)로 대폭 확대된다. 따라서 독립유공자 유족 중 6천 5백 여 명에게 추가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위문금의 지급 범위를 선순위 자 외 유족에게까지 확대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다. 예컨대, 그동안 독립유공자 A가 사망하고 선순위자인 A의 자녀 B에게만 위문금이 지급되었다면 오는 광복절부터는 자녀 B의 형제·자매에게도 위문금이 지급된다. 기존 지급대상인 서울시 거주 독립유공자 본인과 선순위 자, 그리고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유족은 대상자가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시가 서울지방보훈청의 협조를 얻어 지급대상을 자체 확인한 후 자치구를 통해 8월 중 대상자의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 국가보훈처에 미등록된 유족인 경우, 7월 22일부터 거주지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 후 자치구에서 자격 확인절차를 거쳐 지급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하고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해 보다 각별한 예우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위문금 확대 지급을 계기로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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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립문에서 한국의 얼과 미(美)를 담은 서울365패션쇼 선보인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7월 20일 저녁 8시에 독립문에서 한국의 얼과 미(美)를 담은 서울365패션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3.1운동은 단지 항일만세운동에 그친 일이 아니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게 한 대한민국 건국의 출발점이며,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해 준 뿌리이다. 시는 3.1운동의 정신이 시민들의 삶과 가슴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역사가 될 수 있도록 이번 ‘독립문 패션쇼’를 특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365패션쇼’는 ‘서울을 365일 언제 어디서나 런웨이로!’라는 목표로 2016년부터 서울 주요 명소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쇼에는 한복과 태극문양이 담긴 의상 80여벌이 무대에 오르고, 특별히 독립유공자 가족 및 후손 100여명과 우상호 국회의원, 신원철 시의회의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윤유현 서대문구의회의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패션쇼는 총 2회로 진행된다. 1부는 ‘한국의상 백옥수’의 백옥수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2부는 ‘슬링스톤’의 박종철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 선보이는 백옥수 디자이너는 3대째 한복명가를 이어오고 있는 디자이너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 시대의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2부의 박종철 디자이너는 태극 문양, 한글 등 한국적인 소재를 접목해 감각적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박종철 디자이너는 독립운동에 대한 기억과 고마움이 잊혀져가는 현실을 아쉬워하며, 이번 쇼를 통해 애국과 독립열사들의 얼을 되새기고자 20여벌 이상의 의상을 특별 제작했다. 아울러, 패션쇼와 함께 패션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축하공연팀 ‘제이스틱’의 난타, 대북공연과 한국의 선을 담아낸 학춤과 현대무용 등의 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서대문에 위치한 ‘독립문’은 파리의 개선문을 본뜬 건축물로 독립협회가 주도가 되어 1898년 완공된 석조문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민족의 얼과 애국심이 담긴 독립문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리는 패션쇼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한국 패션으로 우리의 얼과 미를 담아낸 이번 독립문 패션쇼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되새기고, 평화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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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오는 6월 20일 '제23회 중구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중구가 오는 6월 20일 오후 2시,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23회 중구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중구 복지지원과 관계자는 “중구보훈회관운영협의회가 주최하는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장으로, 이번 행사에는 관내 보훈대상자와 가족, 보훈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1부 공식행사와 2부 축하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행사는 상이군경회·무공수훈자회·고엽제전우회·월남전참전자회 소속 회원 중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회원 등 각각 1명씩 총 4명을 선발해 중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관내 초등학생들이 감사편지를 낭독하는 시간과 아울러 연예인 축하공연, 위문품 전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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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가유공자 총 1만 7,716명에게 총 9억 810만원의 위문금 지급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가 국가유공자 총 1만 7,716명에게 총 9억 810만원의 위문금을 지급한다고 6월 1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6.25전쟁에 참전해 장애를 갖게 된 1~2급의 ‘중상이자’ 총 428명은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3~7급에 해당하는 ‘상이자’ 총 1,396명은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저소득‧80세 이상 국가보훈 대상자 총 13,473명 역시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위문금을 상향한다. 또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군인과 경찰 유족 중 「국가유공자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금을 받는 국가유공자의 부인인 미망인 총 2,292명에게는 처음으로 위문금 5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보훈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9개 보훈단체, 223개 지회에 각 30만 원 씩 총 6,690만 원, 보훈대상자들이 이용하는 중앙보훈병원에 300만 원의 위문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