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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보훈섬김이 1,300여 명에게 ‘급식비’와 ‘법정공휴일 수당’ 1인당 월 약 20만원 지급
국가보훈처가 보훈섬김이 1,300여 명의 ‘급식비’와 ‘법정공휴일 수당’으로 1인당 월 약 2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보훈섬김이’는 고령 및 상이처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 또는 노인부부세대인 보훈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가사·편의·정서·건강관리 지원 등 일상생활을 도와드리는 보훈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복지인력이다. 그동안 보훈섬김이는 기본급 외에 명절휴가비, 맞춤형복지비, 교통비, 주휴수당, 연장근로수당, 유급휴가수당, 4대 보험, 퇴직급여금 등을 지급해 왔다. 이번 처우개선은 기간제근로자였던 보훈섬김이에 대해 정규직(무기계약직) 전환 결정 후 후속조치에 따른 결과이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조치는 보훈섬김이 등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통해 보훈대상자를 위한 재가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라고 하면서 “새 정부 ‘따뜻한 보훈’ 추진을 위해 보훈대상자 및 보훈복지인력들의 처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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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국가보훈처, 군 복무중 사망장병 유가족 중심 ‘ONE-STOP 행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국방부와 국가보훈처가 군 복무중 사망장병 유가족의 행정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월 3일 국방부에서 서주석 국방부차관과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이 주관한 이번 업무협약으로 순직 및 국가보훈대상 심사를 위해 유가족들이 제출하는 동일 또는 유사한 심사신청 서류를 통합하거나 간소화하고 제출한 심사자료는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양 기관에서 공유·활용함으로써 ‘심사접수-진행-보상’이 ‘ONE-STOP’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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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오미광복운동기념공원, 경북북부보훈지청 4월 현충시설 선정
경북북부보훈지청은 4월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경북 안동시 풍산읍 '오미광복운동기념공원'을 선정했다. 오미광복운동기념공원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한 오미마을 출신의 독립운동가를 기리고자 2008년 10월 건립한 시설로 국가보훈처가 2009년 9월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기념탑은 독립운동가들의 기개와 애국애족의 충혼이 영원불멸의 불꽃으로 온누리를 비춘다는 의미로 불꽃형상으로 조각했으며, 의열단원으로 일본궁성에 폭탄을 투척한 김지섭(건국훈장 대통령장)과 김만수(건국훈장 독립장), 김재봉(건국훈장 애국장) 등 8명의 건국훈(포)장 포상자를 포함하여 모두 24명의 독립운동가의 양력과 업적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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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사회공헌활동 우수 보훈단체’ 시상 ...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보훈단체상 정립 목적
국가보훈처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보훈단체상을 정립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우수 보훈단체’를 시상하고 수상 보훈단체에게 보조금과 행사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관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4개 단체를 선발해 3월 30일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열린 시상식은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수상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최우수상은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의 ‘수중정화’ 봉사활동이 선정됐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단체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활용해 2009년부터 바다와 하천의 환경을 보존하고자 퇴적물 수거, 폐타이어 제거, 해안가 주변정화활동을 펼쳤다. 2017년도에는 17개 지부 2,450명이 함께 참여해 233톤의 퇴적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우수상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의 ‘현충원지킴이 등 호국부녀회 봉사활동이 차지했다. 호국부녀회 봉사활동은 2006년부터 서울현충원, 2007년 대전현충원, 2013년 영천·임실호국원 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참배객 안내, 식수 및 음료를 제공하는 쉼터를 운영하고 2011년부터는 전국 현충시설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충원 지킴이 활동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5천여 명 참여했고 399개 현충시설 정화활동에는 19,409명이 동참했다. 또한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하는 보훈대상자에게 휠체어 안내와 진료편의를 제공하고 보훈원, 천사의 집(장애인 보호시설)을 방문해 목욕시키기, 청소하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려상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울산광역시지부 ’희망 나눔 동행 봉사활동‘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기장군지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수상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울산광역시지부 ’희망 나눔 동행 봉사활동‘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2013년부터 120여 명의 무연고자 장례를 지원하고 울산시 하늘공원에 안치된 무연고자 120명에 대한 합동위령제를 치렀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생일잔치와 산타행사를 전개하고 독거 어르신 돌보미 활동과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청소활동을 펼쳤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기장군지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2005년부터 회원 40여 명이 ‘이웃사랑 알리미 봉사단체’를 구성해 이웃과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와 생필품 지원, 결손가정 아동돕기 그리고 베트남을 방문해 중증 장애아에게 물품을 전달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과 결연해 반찬, 도시락 배달 활동,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생일잔치를 대접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국가보훈처는 보훈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국민과 함께하고 존경을 받는 보훈단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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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국민을 참여시키는 보훈혁신 ‘국민 스마터’ 운영 ... 따뜻한 보훈 실천
국가보훈처가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국민 스마터’를 운영해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는 보훈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훈대상자, 국민,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국민 스마터’는 보훈혁신 아이디어 제안, 정책 토론 참여, 혁신 우수 사례 확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보훈처는 블로그 정책토론방 등 온라인 소통공간을 개설해 보훈혁신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정책 토론 참여를 적극 지원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연말에 포상할 계획이다. 국민 스마터는 누구나 지원가능 하며 국가보훈처 홈페이지(http://www.mpva.go.kr)를 통해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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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희생자 추모 묵념 사이렌,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도 전역에 울린다
행정안전부가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맞추어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도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제주 4·3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묵념 사이렌은 도내 46개소의 민방위경보시설에서 동시에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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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민족저항 시인 이상화 고택...일제강점기에 민족의 광복을 위해 저항정신의 횃불을 밝힌 시인
시인 이상화(李相和, 1901년 5월 9일~1943년 4월 25일)는 대구에서 4형제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나 다섯 살에 아버지를 잃었다. 1918년에 서울 중앙학교(현 중앙고등학교)를 수료하고 19세 되던 1919년 서울에서 3·1 만세운동이 일어나자 그는 3월 8일 장날을 기해 대구에서 학생만세운동을 모의했다. 하지만 사전에 발각되어 주요 인물이 잡혀가자 서울 박태원의 하숙으로 피신했다. 1921년에 현진건의 소개로 박종화와 만나 ‘백조’ 동인에 참여해 1922년 ‘백조’ 1~2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얼굴을 내밀었다. 그해 프랑스에 유학하기 위해 일본으로 갔으나 1923년 관동 대지진으로 귀국했다. 1925년에 활발한 작품 활동 중에도 평론, 소설 번역에도 힘썼고 8월에 카프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1927년 대구로 돌아와 1933년 교남학교(현 대구 대륜고등학교) 조선어와 영어, 작문교사로 근무했으나 이듬해 사직했다. 1937년 만주에서 독립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큰형 이상정 장군을 만나러 중국에 3개월간 다녀와 교남학교에 복직해 교가를 작사했다. 1943년 3월에 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4월 25일 대구 자택에서 숨졌다. 시인 이상화는 1922년 ‘백조’ 1호에 〈말세의 희탄〉, 〈단조〉 두 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한 이후 〈나의 침실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대구 행진곡〉, 〈서러운 해조〉등 60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에 민족의 광복을 위해 저항정신의 횃불을 밝힌 시인 이상화선생의 대표작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과 조국에 대한 애정을 절실하고 소박한 감정으로 노래하고 있는 대표적 저항시이다. 이상화 고택은 시인이 1939년부터 작고하던 1943년까지 거하던 곳으로 대구시 계산동 2가 84번지에 자리잡고 있다. 1999년부터 고택을 보존하자는 시민운동으로 시작하여 군인공제회에서 인근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하면서 고택을 매입해 지난 2005년 10월 27일 대구시에 기부채납했다. 대구시는 대지면적 205m², 건축면적 64.5m²(단층 목조주택 2동)의 고택을 보수하고, 고택보존시민운동본부에서 모금한 재원으로 고택 내 전시물 설치를 완료했다. 이상화 고택은 암울한 시대를 살면서 일제에 저항한 민족시인 이상화의 정신을 기리고 후손에게 선생의 드높은 우국정신과 문학적 업적을 계승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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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인천광역시를 시범 ‘통일센터’ 설치 지역 선정 ... 지역 통일 업무 종합지원센터
통일부가 3월 26일 인천광역시를 시범 ‘통일센터’ 설치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통일부는 지방자치단체 사업설명, 신청서 접수, 현장 확인 및 심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시범 ‘통일센터’ 설치 신청서를 제출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강원도 등 총 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월 23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인천광역시를 설치 지역으로 선정했다. 인천에 설치되는 ‘통일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운영되던 하나센터, 통일교육센터 등 흩어져 있는 통일 인프라를 통합·연계해 향후 종합지원센터, 대북·통일 정책과 관련한 민간과 정부 간 소통 협력의 거점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통일부, 인천시 공무원, 하나센터직원 등 총 20여 명 안팎으로 구성하고 송도 미추홀타워 내에 전용면적 800㎡를 활용해 탈북민 취업교육, 심리상담, 남북교류협력사업 협의, 이산가족과 납북자 상담지원, 평화통일 관련 강의 및 포럼개최, 통일사료 전시 및 북한자료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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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순국 108주기 추모식 열려
‘안중근 의사 순국 108주기 추모식’이 3월 26일 오전 10시에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렸다. (사)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식은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외손녀 황은주, 증손자 안도용, 안중근함 부함장 정창식 중령 등 승조원 및 안중근의사숭모회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전 및 최후의 유언 봉독, 참석 내빈의 추모사, 안중근 의사 순국 108주기 전국 학생 글짓기대회 수상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본에서 도쿄 호세이대학 마키노 에이지(牧野英二) 교수, 가노겐(鹿野元) 변호사, 시마네현의 고마츠 아키오(小松昭) 인간자연과학연구소 이사장, 미야기현의 오노데라 쿠니요시(小野寺邦義) 사담회 회장, 사가현에 안중근의사 동양평화기원비를 건립한 야마사키 케이코(山綺惠子) 일행 등 안중근 의사를 연구하고 기리며 존경하고 있는 교수, 변호사 등 30여 명도 참석했다. 안중근 의사는 1879년 9월 2일에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나 1905년 을사늑약 후 중국 상해로 건너 가 국권 회복의 길을 강구하다가 부친상을 당하고 돌아와서 사재(私財)를 털어 삼흥학교(三興學校)ㆍ돈의학교(敦義學校)를 세워 인재 양성에 힘썼다. 그러나 광무황제의 폐위, 군대의 해산 등 나라가 식민지 상태에 이르자 다시 해외로 나가 이범윤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으며, 1908년에는 의군장이 되어 의병부대를 거느리고 함경북도로 진입하여 경흥ㆍ회령 등지에서 대일 항전을 전개했다. 그 후 다시 러시아령의 블라디보스톡ㆍ연추(煙秋) 등지를 왕래하면서 동지들과 구국의 방도를 모색하고 1909년 봄에는 김기룡(金起龍)ㆍ조응순(趙應順)ㆍ황병길(黃柄吉) 등 동지들과 함께 손가락을 잘라 ‘단지동맹’을 결성하여 일사보국(一死報國)을 맹세했다. 1909년 9월, 러시아령 블라디보스톡에서 일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하얼빈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우덕순 등과 함께 거사 계획을 세웠다. 마침내 의거 당일인 10월 26일 9시경, 하얼빈역에서 러시아 군인들의 경례를 받으며 각국 영사들이 도열해 있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향해 총을 쏘아 3발을 모두 명중시켰다. 일본 헌병이 그를 체포하려고 하자, 하늘을 향해 “코레아 우라(대한 만세)”를 크게 세 번 외쳤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1월 러시아 헌병대에서 여순(旅順)에 있는 일본 감옥으로 이송되어 심문과 재판을 받는 가운데에서도 일본의 부당한 침략 행위를 공박하며 시정을 요구했고 조국의 완전 독립과 동양 평화의 정착을 주장했다.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받은 후, 3월 26일 순국했다. 정부는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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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창원지역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설명회 및 참전용사 증언 청취회 개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이 3월 22일 창원지역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설명회 및 참전용사 증언 청취회’를 개최했다. 창원지역에 거주 중인 6·25 참전용사․유가족, 보건소 및 행정기관 관계자, 예비군 지휘관 등 210여 명을 초청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해소재에 대한 참전용사 제보를 받는 한편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 설명회는 유해발굴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합천군청과 창원보건소에 대한 국방부 장관 감사패 수여, 유가족 DNA 검사절차 소개, 유해발굴 사업 추진현황 설명, 의견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전용사 증언 청취회는 전우를 전장에 두고 올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 등 6·25 참전용사들의 생생한 전투 경험과 유해소재에 대한 증언을 영상과 문서로 기록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참전용사 690여 명의 신뢰성 높은 전투 경험담과 유해소재 정보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으며,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조사 및 탐사활동과 발굴지역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처음으로 해외(하와이)거주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증언 청취회를 실시하였으며, 올해 5월에는 미 서부지역(LA, 샌프란시스코)에서 참전용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전우들의 유해소재에 대한 증언을 들을 예정이다.국유단 관계자는 “성공적인 유해발굴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6·25 전사자 유해소재 제보 및 유가족들의 DNA 시료채취 참여가 중요한 만큼 사업설명회 및 참전용사 증언 청취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국가적 노력을 설명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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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하나재단, 고양·김포·파주 북한이탈주민 종합지원 서비스를 위한 경기서북부 하나센터 개소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 3월 21일, ‘경기서북부 하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고경빈 재단 이사장,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박신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명재성 고양시 미래전략국장 등 관계기관 인사와 경기서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서북부 하나센터는 고양시 일산동구(백석역 5번 출구 재능교육빌딩 8층)에 자리잡고 고양, 파주, 김포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하나센터는 지역 자원연계 및 협업의 구심적 기능, 지역 특성화 된 맞춤형 정착지원, 북한이탈주민 커뮤니티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등 정착지원을 위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3종(거주지·신변·취업) 보호담당관과 정착지원 관계망의 허브 역할,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역 및 운영기관 특성을 반영한 통합 서비스 제공, 남북한 주민 간 소통·화합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하여 지역사회 내 남북한 주민의 상호인식 개선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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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거행
국가보훈처가 3월 23일 10시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 식전에는 유족 대표, 군 주요직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 합동묘역과 천안함 합동묘역을 참배한다. ‘국민의 하나 된 마음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입니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서해수호 전사자 유가족 및 참전장병을 비롯하여 전사자 출신 모교학생, 각계 대표, 일반시민 등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전사자 롤콜, 헌화․분향, 영상물 상영,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애국가는 2017년 애국가부르기 UCC에 응모했던 수원대학교 김유진·김유리씨가 함께 부른다. 국민의례 이후 전사자 부대원이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롤콜을 실시하고 헌화·분향은 서해수호전사자 유족․참전장병 대표, 전사자 모교 학생대표, 정당 및 정부대표, 군 주요직위자 등 50여 명이 함께한다. 기념공연은 전사자 추모-‘전우들아 보고 싶다’, 조국수호 다짐-‘지켜갈 대한민국’, 대합창-‘내 나라 내 겨레’ 등 3막으로 펼쳐진다. 제1막 ‘전우들아 보고 싶다’는 서해수호 55용사에 대한 그리움과 애끓는 전우애를 영상과 노래, 편지낭독이 어우러진 복합공연으로서 뮤지컬배우 김류하씨와 제2연평해전 부상장병 권기형씨가 출연한다. 제2막 ‘지켜갈 대한민국’은 육․해․공․해병대 대표용사가 무대에 입장하여 조국수호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제3막 ‘내 나라 내 겨레’는 팝페라 가수 박완씨가 선도하고 계룡시 어린이뮤지컬합창단, 대전연합합창단, 군장병들이 한반도 평화와 하나 된 대한민국을 다짐하는 노래 ‘내 나라 내 겨레’를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부른다. 한편, 지방기념식은 3월 23일 전후, 13개 광역시·도를 비롯하여 전국 50개 지역에서 정부기념식에 준하여 개최되며 서해수호 걷기대회, 사진전, 서해수호 현장 방문, 문예활동 등 270여 건의 계기행사도 전국 보훈관서 주관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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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10일간의 우정의 레이스 막 내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18일 폐회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여정을 마쳤다.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정선, 강릉의 설원과 빙판 위에서 역대 최다 규모인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우정의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미국이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8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개최국인 한국은 6개 전 종목, 총 83명이 출전해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6위를 기록했다. 신의현 선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좌식 7.5㎞에서 대한민국 동계패럴림픽대회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또한 크로스컨트리스키 15km에서도 동메달을 따내 한국 선수단 메달 3개 중 2개를 선사했다.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사상 첫 메달을 거두었다.[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 편집 : 오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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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주년 3ㆍ15의거 기념식, 창원 3ㆍ15아트센터에서 열려
3․15의거의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58주년 3ㆍ15의거 기념식’이 3월 15일 창원 3ㆍ15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각계대표, 당시 참여학교 후배 학생, 일반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3‧15 그날의 함성, 헌시낭독,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3‧15의거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정ㆍ부통령 선거 당시 자유당 정권이 자행한 부정, 불의, 부패선거에 항거하여 당시 마산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시위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의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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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기공식’ 의정부시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에서 개최
전국 지자체 소방본부 중 유일하게 임대청사로 운영 중인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3월 8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청사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경기도가 안전하다고 느끼시는가요? 여쭤봤더니 우리 도민의 73%가 안전합니다라고 대답을 하셨는데,,,, 이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애를 써주셨구나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여기 계시는 모든 소방관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김원기 경기북부도의원협의회 회장]“저는 희망의 아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희망의 아침이 오늘부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의 정말 쨍하고 해가 뜨는 기쁨의 순간을 함께 맞이하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청사가 완료가 되어서 ,,,,,, ” 의정부소방서와 함께 사용하게 될 합동청사는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내년 12월말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신축 합동청사에는 350여명이 근무하며 20여대의 소방차량을 배치해 경기북부 지역의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취재 / 촬영 / 편집 : 오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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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참여자와 유족, 명예가 회복되어 등록 재개된다
동학혁명참여자와 유족에 대한 명예가 회복되어 동학혁명참여자와 유족 등록이 재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13일 제11회 국무회의에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하 시행령)’이 의결되어 3월 2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문체부 장관 소속으로 편성되어 등록 업무를 다시 시작하게 된다. 과거 특별법에 의해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국무총리 소속으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유족 등록 업무를 두 차례 진행했다. 이 기간에 신청 498명, 직권 3146명이 참여했고 유족 1만 567명이 등록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위원회의 구성은 위원회의 위원 중 관계 공무원인 위원은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문체부 및 국가보훈처의 국장급 공무원으로서 해당 기관의 장이 각각 지명하는 사람으로 한다. ▲위원회의 운영 및 사무처리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 위탁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족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사람은 관계서류를 첨부해 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결과는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해 12월 31일까지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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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 선생 순국 80주기 추모식
‘도산 안창호 선생 순국 80주기 추모식’이 3월 10일 도산공원 선생 묘소에서 열렸다. 추모식은 (사)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김재실)와 흥사단(이사장 류종열) 주관으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및 회원, 학생,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안창호선생(1878. 11. 9.~1938. 3. 10.)은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교육자, 정치가이다. 선생은 1897년 ‘독립협회’에 가입하고 만민공동회를 개최하여 자주 독립과 국민의 자각을 역설했다. 1907년 비밀결사 조직인 ‘신민회’를 결성했, 1909년에는 ‘청년학우회’를 조직하여 구국운동을 전개했으며 191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인국민회(Korean National Association)’, 1913년에는 ‘흥사단’을 조직하여 민족계몽운동과 국권회복 활동을 펼쳤다.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내무총장 겸 국무총리 대리에 취임하여 연통제를 실시하고 독립신문을 발간했다. 1923년에는 ‘대독립당’을 결성하고, 1924년에는 남경에서 ‘동명학원’을 설립했고 1931년 1월에는 흥사단 제17회 원동대회를 주재하여 대회장으로 선출되고 ‘흥사단보’를 발행해 국민의 자질 혁신과 청년 인재 양성 등 흥사단의 이념 구현에 주력했다. 선생은 1937년 6월 동우회 사건으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다가 병으로 12월 보석으로 출옥한 후 1938년 3월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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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국군장병위문사업’ 전면 개선 ...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위문 추진
국가보훈처가 ‘국군장병위문사업’을 전면 개선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위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문대상은 전방부대 뿐 아니라 각 향토사단, 재해복구 지원부대, 의무경찰, 의무소방원, 도서벽지 근무자 등 종전 560곳에서 800여 곳으로 확대하고 연말연시, 호국보훈의 달, 추석 명절 등 연중 위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문행사도 모범부사관, 주한미군 중심에서 벗어나 초청대상을 모범 현역병, 의무경찰, 의무소방원까지 확대하여 지역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위문성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현역병, 의무경찰, 의무소방원 500명에게 격려금 등을 지급해 취지에 더욱 부합되도록 추진하고 위문품은 수요자가 희망하는 개인물품을 위문대상 전원에게 지급할 작정이다. 보훈처는 편향성 논란이 있는 위문도서 보급은 폐지해 국군장병 등 위문대상 개인에게 보다 더 많은 위문금이 전달되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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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18년 6․25전사자 유해발굴 시작 ... 3월부터 11월까지 82개 지역, 연 10만여 장병 투입
국방부가 2018년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시작한다. 올해 유해발굴사업은 6․25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를 중심으로 전국 82개 지역에서 33개 사‧여단 장병 연 10만여 명이 참가한다. 사업은 3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8개월(8월은 혹서기로 인한 정비)간 임무를 수행한다.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리고 참가하는 모든 인원의 안녕과 유해발굴의 원만한 진행을 다짐하는 개토식은 3월 6일 31사단(전남 광양)을 시작으로 3월 7일 35사단(순창), 3월 8일 50사단(의성), 3월 9일 50사단(문경), 해병1사단(포항) 순으로 진행한다. 국방부는 ‘국민과 함께 성과 있고 품격 있는 유해발굴 사업’을 지속 추진해 2018년에는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 500위,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3,000명, 신원확인을 통해 10위 이상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해발굴사업은 2000년 6․25전쟁 50주년을 맞아 한시적으로 시작해서 2007년 국방부 직할 기관으로 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되어 국군전사자 9,800여 위를 발굴하고 127위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모셨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대령 이학기)은 “유해발굴 사업은 6․25세대와 유가족의 고령화 및 국토개발에 따른 지형변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와 국민의 약속이다”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을 하루빨리 가족의 품에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 여러분들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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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3·15 기념관 전시물 교체 논란 관련 ‘유감’ 표명 ...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 밝혀
국가보훈처가 국립3·15민주묘지 기념관 일부 전시물 교체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기념관 설립취지에 맞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8일,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국립3·15민주묘지 기념관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 및 박정희·박근혜 정부 홍보 패널을 설치한 목적에 대한 진상규명, 관련자 처벌, 공식 사과 등을 국가보훈처에 요구했다. 이번 전시물 교체 논란에 대한 국가보훈처 자체조사 결과 ‘개관 당시 관련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 전시물을 사전 협의 없이 임의 교체’한 것을 확인하고 이러한 사실은 ‘전시물 결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는 행위’로 규정했다. 국가보훈처는 당시 박승춘 전 처장이 ‘민주묘지 기념관에 전직 대통령 및 군·경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전시물을 삭제하고 민주화 이후의 우리나라 산업발전상을 홍보하는 내용의 전시물을 설치하라’고 지시했고 ‘그 지시에 따라 관련 단체와 협의 없이 교체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훈처는 이와 관련 “이는 관련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 전시물을 전 보훈처장의 일방적 지시로 교체하게 한 것으로, 관련 단체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향후 법률 검토를 거쳐 박 전 처장에 대한 ‘직권 남용’에 대한 처벌이 가능한지도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지역 시민단체가 문제 제기한 전시물은 2017년 8월 4일에 기념관 설립 당시 전시물로 복원 완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