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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장애인체육센터 준공
대전광역시는 지난 12월 20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대전광역시 장애인체육센터’의 준공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택수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김경훈 시의회 의장 등 주요인사와 장애인체육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 장애인체육센터는 유성구 덕명동 8번지일원(복용체육공원)에 총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463㎡ 규모로 건립됐다. 설계단계부터 장애인체육 전문가의 참여로 가족샤워실, 경사로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로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공되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우수)’을 받았다. 특히, 다목적체육관, 역도연습장, 탁구장, 체력증진센터 등 특화된 장애인 체육시설 설치로 농구, 럭비, 배드민턴, 보치아, 역도,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 및 훈련이 가능해져 일반장애인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전문체육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전은 장애인복지수준 비교‧평가에서 전국 1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중앙평가 2년 연속 1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국 6위 를 차지하는 등 장애인체육과 장애인복지행정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중구 안영동에 총사업비 1,094억원을 들여 착공한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는 축구장(5면), 테니스장(22면), 배드민턴장(20면), 스포츠 콤플렉스 등 대전 생활체육의 새로운 역사가 될 대규모 종합스포츠시설을 조성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 100세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이화섭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선진국에서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에게 각종 지원과 혜택을 주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그렇지 못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노인, 유아 등 체육 소외계층에 대한 생할체육을 확대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대전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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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소년 지원 지역자활 복합센터 개관
용인시는 지난 12월 19일 처인구 삼가동 교육지원청 인근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 저소득층의 자활업무를 맡게 될 복합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 주요인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복합센터는 삼가동 557-1번지 일대 연면적 931㎡,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 청소년 직업체험 실습실, 2층에 청소년지원센터, 3층에 지역자활센터가 각각 들어섰다. 청소년 지원센터는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교육‧직업체험 및 취업‧자립을 지원한다. 지역자활센터는 용인YMCA(사단법인 용인기독교청년회)가 위탁운영하며 저소득층의 근로능력과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복합센터의 개관으로 그동안 협소한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했던 이들 기관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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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2018년부터 신혼부부 건강검진비 지원
전라남도가 2018년 새해에는 출산장려를 위해 신혼부부의 건강검진과 난임여성 한방치료를 지원하고, 복지시책을 새로 시행하거나 강화할 계획이다. 시책별중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율 제고 시책의 경우 2018년 1월부터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인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사업과 난임부부 한방치료비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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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삶의 질 고려하는 ‘생활임금제’ 내년 1월 시행
여수시가 저소득 근로자의 생계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생활임금제도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15일 결정 고시된 여수시의 내년도 생활임금은 시간당 8320원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인 7530원보다 790원이 많다. 이를 1인 근로자의 법정 근로시간인 209시간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 173만8880원이 된다. 시는 생활임금제를 시와 시 출자·출연기관뿐 아니라 민간위탁시설까지 확대 적용해 보다 많은 근로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여수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여수시생활임금심의회를 구성했다. 심의회는 지난 11일 회의를 열고 논의 끝에 시간당 8320원으로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임금제를 통해 근로자의 생활여건이 개선되면 이것이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된다”며 “저소득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키는 것이 제도 도입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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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소외계층에 라면 2,500상자 전달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2월 15일 동절기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에 동참하여 라면 2,500상자를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총연합회는 덕양구 및 일산기독교연합회와 함께 매년 지속적으로 고양시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복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라면 2,500상자는 관내 저소득가정 및 장애인연합회를 비롯한 33개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배분돼 장애인, 노인, 아동 등 곳곳의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연합회 관계자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를 통해 매년 후원을 해올 수 있어 감사하며 이러한 복지나눔이 고양시 전체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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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50+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공동 진행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50+세대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재단은 12월 14일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세대들이 건강한 몸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인생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고선주 관장,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손지훈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50+세대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정신건강문화조성을 위한 콘퍼런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불안감 해소, 인식 개선 등을 통해 건강한 세대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정신 건강 캠페인 활동 등도 공동 추진한다. 우선, 50플러스캠퍼스 수강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우울증 및 불안감 감소를 위한 교육 및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편견해소를 통해 건강한 정신문화 조성이 가능하도록 ‘따뜻한 말 한마디’ 정신건강콘퍼런스 개최, 지친 일상에 ‘쉼’을 더하는 문화공연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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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이조마트, 쌀 1,000포 라면 1,000상자 기부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위치한 이조마트는 12월 5일 의정부1동 주민센터에 쌀1000포와 라면 1000상자를 기부했다. 이조마트는 매년 관내 소외계층에게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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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좋아요’만 눌러도 이웃에게 연탄이 배달
전라북도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르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이 배달된다. 전라북도는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좋아요’ 클릭 1건당 연탄 2장을 적립하는 ‘따뜻한 연탄 나눔’이벤트를 실시한다 밝혔다. 이벤트는 12월 6일부터 일주일간 도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며, 최대 적립개수는 6,600장으로 최소한 3,300명이 이벤트에 참여해 ‘좋아요’를 눌러야 성공한다. 적립된 연탄은 18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며,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어려운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도는 169,000여명의 페이스북 팬수 가운데 10~20대가 60%에 이른다는 점에 착안하여, 젊은 세대가 쉽고 부담 없이 나눔 문화를 경험하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연탄 나눔 봉사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하더라도 SNS를 이용해 자발적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최대 적립 개수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 백치석 홍보기획과장은 “SNS 안에서 중요한 가치는 바로 재미, 공유, 확산”이라며, “연탄나눔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식의 기부와 나눔 문화가 재미있게 기획되고 자발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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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지평고등학교, 직접 담근 사랑의 김치 100포기 전달
양평 지평고등학교는 지난 12월 1일 지평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포기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평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지평고등학교에서 기부한 김장김치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담근 김치로, 3학년은 김치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잘 버무렸고, 1~2학년은 김치를 소금에 절이고 속을 양껏 집어넣어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김장김치 100포기를 전달하여 더욱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창애 지평고등학교장은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하여 소통하는 자리였으며, 학생들이 분업하여 각자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행사를 통해 함께 나누는 기쁨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동숙 지평면장은 “학생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받으시는 분들도 더 좋아하실 것 같다.”며 “추운 날씨에 학생들과 학부모님, 선생님들 모두 김장김치를 담그느라 너무 수고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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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독도와 위안부 사진 전시회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 민경선 의원)가 ‘독도와 위안부 사진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회는 11월 27일(월)부터 12월 8일(금)까지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나눔의 집,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도민들에게 독도의 소중함과 위안부의 가슴 아프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역사를 제대로 알리고자 개최했다.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독도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15점,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의 찾아가는 역사관 10점,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원 릴레이 1인 피켓시위 사진 5점 등 총 30점을 게시했다. 특히 독도와 위안부 관련 영상 상영과 더불어 11월 30일 10시 30분에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민경선 회장(고양3, 교육위원장)은 사진 전시회 개막식에서 “영토주권의 상징인 독도사랑은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회가 나서야 한다 생각하고, 위안부는 인권과 평화를 상징하는 만큼 의회 스스로 솔선수범을 다짐하고 도민들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으며, 더불어“영토주권 지키기와 오욕의 역사를 바로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 위안부 할머니 ‘나눔의 집’ 방문, 일본대사관 앞 1인 피켓 항의시위, 독도 탐방 문화제 참여, 독도수호와 국제법 토론회 개최 등 독도 수호의지를 다지고 위안부 문제 해결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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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결식아동 급식제공 착한음식점 운영
세종특별자치시는 11월 27일부터 성장기 저소득층 아동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하여‘결식아동 급식제공 착한음식점’을 운영한다. 착한음식점은 정상단가에서 할인하여 4,000원(1식)에 급식을 제공하는 음식점으로,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면지역을 제외한 6개 읍․동 소재 22개 음식점을 지정, 운영한다. 시는 지정된 착한음식점에 스티커를 부착토록 하고, 대상 아동에게 안내문과 문자메세지를 발송하여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착한음식점은 27일부터 2018년 5월 31일까지 6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실효성 및 학생 이용 상황 등을 분석한 후 확대 실시를 검토할 계획이다. ※ 결식아동 급식제공 착한음식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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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장애인인권영화제가 열린다
김포장애인인권영화제가 열린다. 영화제는 올해가 3회로 11월 29일(수) 오후2시부터 6시까지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진행한다.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포장애인야학,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김포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이 직면한 현실의 문제를 알려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인권영화제는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1. 친구들(상영시간 10분, 감독 : 김민서, 김남주, 이성재, 출연 : 김민서, 김남주, 이성재)하자작업장학교 공연팀의 소라는 청각 장애인이다. “소라가 3년간 어떻게 공연 팀에서 활동해왔으며 지금은 어떻게 활동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소라와 학교 친구들이 서로 맞춰 가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못 들은 것을 물어보는 소라에게 섬세히 대답해 주는 친구들, 소라의 얼굴을 보고 입 모양을 크게 말해 주는 친구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어느 날, 공연 중 소라의 보청기가 고장 나지만 아무도 그 일을 몰랐고 소라 자신도 언급하지 않는다. 우리는 서로 얼마나 알고, 맞춰 가고 있었던 걸까? 우리는 일상에서 놓치고 있었던 소라와의 차이를 인식하기 시작한다. 2. 선철규의 자립이야기 ‘지렁이 꿈틀(상영시간 26분, 감독 : 선철규, 김효정, 김병용, 출연 : 선철규)중증 장애인 선철규씨는 약 13년의 시설생활에서 벗어나 지난 2009년 봄에 세상에 나왔다. 그는 번개 맞은 지렁이라고 사람들에게 불린다. 잘때도 누워있고, 활동할 때도 누워있기 때문에 ‘번개 맞은 지렁이’가 됐다. 그리고 싸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철규씨가 정말 번개를 맞아서일까? 인생에서 중요한 도전을 하려고 한다. 장애인에게 진정한 자립은 어떤 의미일까? 또 자립과정에서 맞게 되는 어려움은 무엇일까? 다양한 질문들과 이에 답을 해가는 과정. 철규씨의 자립이야기는 바로 시설을 나온 장애인이 세상과 본인에게 질문과 답을 해가는 과정이다. 3. 장애운동10년사(상영시간 35분, 감독 : 박종필, 출연 : 다수)2001년부터 시작된 장애인이동권 투쟁, 부모운동, 활동보조서비스 제도화 투쟁, 장애인차별금지법 제도화 투쟁, 탈시설운동 등 진보적 장애인운동 10년사를 다룬 영상이다. 4. 빈곤의얼굴들3 ‘가족이 있어서 어렵습니다’(상영시간 49분, 감독 : 장호경, 출연 : 다수)세 사람이 있다. 먹고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 탈시설 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 부양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 한 사람은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홈리스. 정신질환과 간질 때문에 일을 할 수 없는 형편이지만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일을 하고 있다. 그가 한 달에 버는 돈은 고작 50만원 내외. 그에게 기초생활수급은 절실한 것이지만 그는 수급자가 될 수 없다. 가족이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이다. 그에게는 꿈이 있다. 시설에서 나가 혼자 자립생활을 하는 것. 가족이 그를 책임질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그도 가족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그는 그 꿈을 이룰 수가 없다. 지금은 시설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기초생활수급을 받을 수 있지만 시설을 나가는 순간 수급자격을 박탈당하기 때문이다. 가족이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은 20대의 청년이다. 어렸을 때는 수급자여서 좋았던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성인이 된 지금 그에게 기초생활수급제도는 굴레이다. 부양의무자로 명명된 그는 수급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신경써야할 일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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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파주지부 홀트일산복지타운에 LED등 교체사업 진행
LG이노텍 노동조합 파주지부가 홀트일산복지타운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을 위해 ‘희망의 빛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의 조명을 고효율친환경 LED조명으로, 8월에는 홀트기념관 영상실의 노후된 장비를 교체해 주었다. 그리고 이번 11월에는 200여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집과 치료실 등을 모두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해 주었다. 정순규 홀트타운 총괄원장은 “LG이노텍의 소중한 후원으로 홀트타운 구석구석이 한결 밝아졌고, 전기세도 절감되어 홀트가족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가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큰도움으로 주신 LG이노텍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하였으며, 황연지 사회복지사는 “꾸준한 봉사활동과 실제적인 도움으로 홀트가족들의 얼굴까지 밝아진 것 같아요.”라고 응답했다. 한편 LG이노텍은 회사 노조가 2012년 선포한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이행’의 일환으로 이미 지난해 초부터 홀트타운을 방문해 목욕 및 빨래 돕기, 시설 개선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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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나눔행사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2번째로 열리는 이번 나눔행사는 11월 21일 의정부시청 앞 상설야외무대에서 의정부시 새마을회를 비롯하여 의정부시 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제2군수지원사령부, 제1921부대 등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 2,200상자(단위: 10kg)는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사회복지시설 대상자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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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체장애인대회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
충청북도가 후원하고 충북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충북지체장애인대회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11월 16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지체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자랑스러운 지체장애인상 표창, 어울림 가요제 등을 통해 지체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고조시키고 대국민 홍보의 계기를 마련하여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송기성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체장애인들의 권익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주인공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뜻깊은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체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지체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충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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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소사모, 의정부2동 사랑의 연탄 나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 봉사단체 소중한 사람들의 모임(이하 소사모)이 ‘겨울맞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12일 의정부2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소사모 회원들이 동참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을 직접 의정부2동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5가구에 연탄 1천500장을 전달했다. 강경원 소사모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주변에 소외된 이웃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과 온정이 연탄을 전달해드린 가구에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진택 의정부2동장은 “소사모 회원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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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지회, 떡국 떡 나눔 행사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지회는 지난 11월 15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협의회 회원 등 16명이 의정부 2동에 소재한 떡카페에 모여 직접 떡국용 떡을 2kg씩 진공포장하고 떡국을 끓여먹을 수 있는 사골국물 2팩을 함께 포장한 후 2인 1조가 되어 직접 관내 홀몸 어르신 250명에게 전달했다. 최정희 회장은 “떡국 한 그릇 대접하는 것보다 몇 번 끓여드실 수 있게 이렇게 떡국 떡과 사골국물을 제공하는 것이 그분들에게 더 도움의 될 것 같고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의 어려움에 더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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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 추진
대전광역시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2017년 동절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5개 자치구와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노숙인 밀집지역의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24시간 상담활동으로 입원치료와 관내 운영 중인 6개 노숙인 시설에 입소를 유도하고, 동사예방을 위해 핫팩 등 보온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추워진다는 예보에 따라 현장지원을 위해 각 구청별 5명에서 46명까지 95명으로‘동절기 거리노숙인 현장 지원팀’을 구성해 역, 공원, 다리 밑 등 겨울철 노숙인들을 집중관리키로 했다. 또한, 시설입소를 거부하는 거리노숙인(34명)에 대하여는 동사예방을 위해 월세방을 얻어 3개월간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무료진료소를 통한 응급진료도 병행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이와함께 폭설, 혹한 등 동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숙인복지시설 8개소에 대한 재난안전,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가입여부 등도 점검한다. 적정한 난방이 어려운 주거 취약계층인 443가구의 쪽방주민에게는 쪽방상담소에 2명 1조의 안전지킴이 2개조를 구성해 동사사고 예방과 연탄가스 중독을 방지하고, 거동불편자와 질환자 등 200명의 안부살피기를 병행 추진한다. 또한, 에너지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사업을 통한 난방비 지원과 민간 독지가를 통한 난방유, 연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복지정책과장은 “노숙인 및 쪽방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시민들의 깊은 관심을 바란다”며 “위기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세대에게는 동절기 긴급복지 연료비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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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경기북부 어울림한마음문화축제
제3회 경기북부 어울림한마음문화축제가 지난 10월 28일 의정부시 청룡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 경기협회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후원했다. 어울림한마음문화축제는 경기북부권 장애인과 비장애인, 노인, 소외계층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문화행사다. 또한 이를 통해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사회참여와 비장애인들의 장애인식개선, 복지문화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축제다. [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촬영, 편집 : 오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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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박람회 연다
서울시가 전국 최대규모 ‘서울복지박람회’를 연다. 박람회는 오는 11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11년 11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취임 후 현재까지 서울시 복지정책의 성과와 부족했던 점을 되짚어 보는 동시에 서울 복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열린 광장에서 이야기한다. 행사는 시민들의 서울복지 이야기, 서울복지 홍보부스 운영, 연예인 및 재능기부 공연 프로그램, 토론회 및 포럼으로 구성됐다. 오전 10시부터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신청사, 그리고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