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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5년 동안 구속자만 123명···일제강점기 신안 농민운동 거셌다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암태도 소작쟁의’로 유명한 일제강점기 전남 신안군 섬 지역의 농민운동이 그동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섬 지역에서, 강력하게 진행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남 신안군이 보도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이와 같은 사실은 목포대 사학과 최성환 교수 연구팀이 신안군으로부터 〈일제강점기 신안군 농민운동 연구용역〉 의뢰를 받아 당시 신문기록과 판결문, 수감기록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해 입증해냈다. 일제는 농민운동 참여자들에게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소요, 상해, 주거침입, 공갈, 협박죄 등을 적용해 징역 2년에서부터 벌금 20원 등 다양한 형량을 부과했다. 최성환 교수 연구팀은 “일제강점기인 1924년부터 1928년까지 5년 동안에만 신안군 지도, 자은도, 암태도, 도초도, 매화도, 하의도 등 모두 6개 섬에서 농민운동이 전개됐다”면서 “이 시기에 농민 총 325명이 농민운동에 참여했으며, 구속자만 123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최 교수팀은 “일제강점기 신안 농민운동 구속자 123명 가운데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이는 단 4명에 불과하다”면서 “지속적인 조사와 검증, 재조명 등을 통해 신안 농민운동 참여자들이 독립유공자로 지정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잊혀진 역사’가 돼가고 있는 일제강점기 신안 농민운동의 진실과 명예를 반드시 복원시켜야 한다.”면서 “신안 각 섬의 항일 농민운동 참가자 전원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군수는 특히 “신안 농민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연구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면서 “또한 가칭 ‘신안 농민운동기념사업회’를 만들어 하의도와 암태도뿐만이 아닌 신안 전체의 항일농민운동 역사를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안군은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일제강점기 농민운동이 활발했던 암태, 자은, 도초, 지도, 하의, 매화도의 농민운동 실태와 참여 인물에 대한 추가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리고 신안 농민운동 관련 인물의 후손들이 독립유공자를 신청할 경우 다양한 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신안 농민운동기념사업회’를 2020년에 설립할 것을 목표로 학술행사 및 자료 수집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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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6·25전쟁 ‘순국경찰관 위령제’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화순군은 지난 10월 29일, 화순읍 이십곡리 경찰묘역에서 6·25전쟁 때 국가와 자유 수호를 위해 작전 중 순국한 경찰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순국경찰관 위령제’를 개최했다. 회순군에 따르면, 화순군 재향경우회가 주관한 이날 위령제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신정훈 국회의원,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하유성 광주지방보훈청장, 백형석 화순경찰서장, 최원식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의식에 이어 헌화·분양, 순직경찰에 대한 묵념, 추도사, 조총발사, 음복례 순으로 진행됐다. 구충곤 군수는 “자유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하다 순국하신 경찰관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순군은 앞으로도 호국 영령, 독립·국가 유공자 등에 대한 사회적 예의를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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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김제시는 지난 10월 29일, 성산공원 위령비 앞에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시에 따르면, 한국자유총연맹 김제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박준배 시장, 온주현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 경과보고, 추념사, 조시낭독, 위족헌사, 살풀이 순으로 진행됐다.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공산주의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으로 현재 347명을 파악하여 1982.10.30. 김제성산공원에 반공희생자 합동위령비를 건립 매년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자유총연맹김제시지부 홍종식 회장은 “우리가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누리면서 저마다의 소중한 미래를 가꾸며 살게 된 것은,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이 이었기에 가능했다며 자유수호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유공자와 가족들이 우리사회로부터 더욱 존경받고 삶의 보람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추도사에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통해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그 숭고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애국애족의 마음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후손에게 국가 안보의식을 계승하는 역사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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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스페인서 여순사건 진상규명 홍보 및 관광 웹 드라마 ‘동백’ 황금늑대상 수상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10월 26일 스페인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제5회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 시상식에서 여순사건 진상규명 영상을 상영해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전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순사건 70주년을 맞아 제작한 관광 웹 드라마 ‘동백’이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에서 황금늑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서울웹페스트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동백’은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 집행부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축제에 참여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영상미, 주제의식, 작품성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황금늑대상을 차지했다.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는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웹영화제로 올해는 18개국 137개 작품이 경쟁을 벌였다. 시상식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제작‧발표한 웹 드라마가 올해 큰 결실을 맺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면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여순사건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스페인 비즈카야주 안도니(Andoni) 문화국장은 “도시재생에 성공한 빌바오시와 박람회 개최 후 관광도시로 급부상한 여수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과 여순사건 진상규명 영상은 바스크 국영 TV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권오봉 시장은 독일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수를 소개하고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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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4년 전 사라졌던 ‘안중근의사 숭모비 재건립 제막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1961년 광주공원에 전국 최초로 건립됐다가 1995년 안중근의사 동상 건립 이후 사라진 ‘안중근의사 숭모비 재건립 제막식’을 10월 25일 중외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제막식은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으로 뮤지컬 ‘영웅’ 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추진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만세삼창, 제막식, 헌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숭모비는 1961년 일재잔재 청산 의미로 광주공원 내에 세워진 후 한차례 이전이 있었으며, 1987년 중외공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1995년 숭모비를 내리고 그 자리에 안 의사 동상을 세우는 과정에서 사라졌다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2월 나주에 있는 한 석재상에서 극적으로 발견됐다. 비명은 ‘대한의사안공중근숭모비’(大韓義士安公重根崇慕碑)로 되어 있고, 진도 출신 서예가 손재형 선생이 쓰고, 안 의사 일대기를 적은 비문은 성균관대학 초대총장 김창숙 선생이 작성했다. 비문은 ‘이 천하의 의사로서는 안중근보다 더 높은 이가 없고 남방의 명승지로서는 무등산 보다 더 으뜸가는 곳이 없다’로 시작돼 광주에 숭모비를 건립하게 된 배경을 언급했다. 이용섭 시장은 “안중근 의사 의거 11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이해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제막식을 계기로 독립운동의 역사는 더욱 선양하고 일제 식민통치와 친일 잔재물 단죄와 청산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약속한다.”며 “친일과 항일의 역사를 올곧게 세워 정의로운 역사가 우리 삶 속의 ‘정신’으로 살아 숨 쉬고 미래세대에게 ‘교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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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머그컵 만들기’ 행사 진행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함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2일 함평 국향대전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머그컵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센터는 축제가 열리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촬영을 실시하고, 머그컵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태림 함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최근 일본과 위안부 등 역사문제로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함평 국향대전이 역사의식을 담은 내용으로 진행된다는 소식에 급히 달려왔다”며, “많은 학생들이 올해 국향대전에 꼭 한 번 와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운동가에 대한 내용을 보다 쉽게 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월 ‘3·1운동 독립선언문 낭독행사’를 개최한 공로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가 실시하는 ‘국민참여 기념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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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산들강 웅포, ‘지역 예비군 부대 지휘관 및 장병을 위한 위문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익산시 산들강 웅포(위원장 도완복)는 10월 국군의 달을 맞아 23일 ‘지역 예비군 부대 지휘관 및 장병을 위한 위문행사’를 개최했다고 웅포면이 밝혔다. 웅포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군의 달을 기념해 지역 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지역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익산 3대대 25여 명을 초대해 영화 관람과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국군의 날 위문행사 준비에 애쓴 산들강 웅포 관계자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완복 위원장은 “나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국군 장병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휴식을 취하며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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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3․1독립운동탑 이정표 설치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목포시는 10월 21일 목포혜인여고 역사동아리 ‘가람’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사 입구에 3․1독립운동탑 이정표를 설치하고, 3․1독립운동탑 참배 및 주변 환경정화를 통해 독립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목포 유달산에 소재한 3․1독립운동탑은 1919년 4월 8일 목포에서 이어진 3․1독립만세 시위에 참여한 애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1983년 건립됐다. 혜인여고 역사동아리 ‘가람’은 지난 5월 동아리 발대식 사전답사로 3․1독립운동탑을 찾았으나 이정표를 찾기가 어려워 불편함을 겪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다 쉬운 이정표 설치를 목포시에 제안했었다. 목포시는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지역 내 현충시설을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그 일환으로 11월 중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 호국문화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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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옥서면, 바람개비 태극거리 조성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군산시 옥서면은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관내 주요도로변에 바람개비 태극거리를 조성했다. 옥서면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바람개비 태극기 거리는 외지인의 방문과 통행량이 많은 장소인 옥서면사무소, 군산공항, 비행장 회전교차로, 구호촌 회전교차로에 중점적으로 설치해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태극기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석기 옥서면장은 “국경일 집집마다 태극기를 잘 게양하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많았는데, 바람개비 태극기가 씽씽 돌아갈 때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의 붐을 조성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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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특별전 「1919 남도, 대한독립만세!」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목포시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0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27일까지 특별전 「1919 남도, 대한독립만세!」를 해양유물전시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국내외 3·1독립선언서를 비롯하여 전라남도에서 펼쳐졌던 항일의병과 3·1운동, 일제강점기 해양 수탈 관련 유물과 기록물, 사진 등 200여 점의 전시물이 소개된다. 특히, 목포정명여학교의 3·1독립선언서와 독립가(獨立歌) 등도 전시되어 목포 지역 독립운동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제1부 〈1919, 세계에 대한독립을 외치다〉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했던 역사를 소개하고, 전국에서 일어난 3·1 독립만세운동 속에서 남도의 독립운동을 살펴 볼 수 있다. ▲ 제2부〈독립의 염원, 남도 바다에 울려 퍼지다〉에서는 남도의 항일의병과 3·1운동 자료를 중심으로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와 민중들의 3·1운동 흔적을 조명한다. ▲ 제3부〈일본제국주의에게 바다를 빼앗기다〉는 바다마저 빼앗긴 조선과 어부들의 삶, 1897년 개항하면서 목포를 통해 이뤄진 전라남도 미곡, 면화, 해산물 등 경제 수탈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22일 오후 4시에 열리는 특별전 개막식에는 독립운동유공자 후손들이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목포정명여자중학교 합창단이 목포 4·8만세운동 당시에 불렸던 독립가를 불러 일제강점기 민족의 애환이 서린 노래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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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장흥군 중학생 해외 한국역사문화 탐방 사전설명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0월 11일 ‘장흥군 중학생 해외 한국역사문화 탐방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흥군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역사문화탐방 참가학생 26명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문화탐방의 취지와 일정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역사문화탐방은 10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안중근의사 단지동맹비 및 윤동주 생가, 명동학교 등 중국과 러시아에 있는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는 일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캠프 선발인원을 확대하고 신규 장학사업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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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추모문화제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라남도가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추모문화제를 10월 21일, 박병호 행정부지사와 국회의원,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었다. 전남도에 따르면,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특별법을 발의한 주승용, 정인화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족 대표, 시민 대표 등이 특별법 제정을 위한 발언을 이어갔고 유족 대표 2명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기자회견 후에는 장소를 국회 안으로 옮겨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김성환, 이용주, 윤소하 국회의원 등이 추가로 합류한 가운데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추모문화제에서는 추모사, 발제토론, 추모공연 등이 펼쳐졌다. 전라남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14일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면담을 통해 특별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촉구해나갈 예정이다. 박병호 부지사는 “지난 2010년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를 통해 국가가 무고한 양민을 학살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음에도 후속조치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에서 학술대회, 사진전시회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나서 진상을 밝히고 불행한 과거를 정리해야 할 때”라며 “국회가 힘을 모아 특별법을 제정해 억울한 희생자의 한을 풀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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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제71주년 여순사건 합동추념식’ 거행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제71주년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이 지난 10월 19일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거행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순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 시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합동추념식에는 유족, 시민사회·안보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종교단체 추모행사와 시립국악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추모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헌화와 분향 시간에는 민간인, 경찰, 군인 등 여순사건 희생자들의 성명이 화면에 송출되어 유족들을 위로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묵념 사이렌이 눈길을 끌었다. 여수시는 여순사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묵념사이렌을 행사에 도입했다. 여수시 중앙동 김00 씨(63세, 여)는 “사이렌 소리를 듣고 오늘이 여순사건 추념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념식에 이어 저녁 7시에는 지역의 화합과 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는 여순사건 문화예술제 ‘화해와 평화의 바람’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 시대 잊어서는 안 될 교훈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중한 기회다”면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원하는 시민의 염원이 꼭 실현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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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순천 1019사건 제71주년 합동추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여수순천 1019사건이 발발 71년 만에 처음으로 합동추념식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유족,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9일, 순천 장대공원에서 열렸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합동추념식은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것으로 2부로 나눠 열렸다. 1부에선 희생자의 혼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위령제로 4대종단 종교제례, 헌향과 헌화, 진혼곡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선 추모식으로 여순항쟁 실태보고, 추모연대사, 추모합창 등이 실시됐다. 김영록 도지사는 “여수순천 1019사건은 해방 이후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비극으로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국가가 발 벗고 나서서 진상을 밝히고,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하고, 그 시작이 특별법 제정”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라남도가 앞장서 여수순천 1019사건의 실상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며 “다같이 힘을 모아 여순사건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 보상에 관한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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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전남 민족민주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 19일 오후 2시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5·18구묘역)에서 광주전남 민족민주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모제는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유가족과 이용섭 시장, 문경식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추모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올해 합동추모제는 하태훈(노동), 서옥렬(통일) 열사 두 분이 새롭게 봉안돼 총 61분의 열사·희생자를 기린다. 추모제는 유가족들과 함께하는 추모와 위로, 민족·민주열사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시민사회단체 대표의 다짐과 결의,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공연 문화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열사들의 희생정신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민주주의는 없었을 것이다”며 “열사의 민주화를 위한 외침을 기억하며 80년 광주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민족민주열사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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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9일 여순사건 희생자 묵념사이렌 추념행사 맞춰 오전 11시 여수 전역서 울릴 예정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라남도는 10월 19일 오전 11시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개최되는 ‘제71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행사’에 맞춰 1분간 묵념사이렌을 울릴 예정이다. 묵념사이렌은 여순사건 71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족의 아픔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것으로 여수 전역에 울려 퍼진다. 박종필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에 울리는 경보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므로, 주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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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 회원 위로연 진행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10월 16일, 6.25전쟁 제69주년을 맞아 나주시민회관 강당에서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위로연을 가졌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위로연은 위광환 나주부시장, 김재석 6.25참전유공자회 나주시지회장을 비롯한 관내 보훈단체 회원과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시립예술단 식전 공연, 인사말, 중식 순으로 진행됐다. 위광환 부시장은 “국가 안보와 국민 안위를 위해 젊음을 다 바치신 6.25참전유공자분들을 비롯한 각 보훈단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지금 이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로부터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부 나주시지회 보훈 및 관련단체는 ▲6.25참전유공자회 ▲대한상이군경회 ▲대한전몰군경유족회 ▲대한전몰군경미망인회 ▲대한무공수훈자회 ▲대한고엽제전우회 ▲월남참전자회 ▲5.18민주유공자회 ▲대한재향군인회 등 3,500여명 회원이 소속돼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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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6.25 전쟁 영웅 ‘제1회 조달진 소위 추모제’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오는 10월 17일 10시 엘리시아 웨딩컨벤션에서 6.25 전쟁 영웅인 조달진 소위의 무공을 기억하고 넋을 기리는 추모제를 조달진 추모사업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16일 추모사업 회원들은 문중 대표와 지역주민 50여명과 함께 주암면 소재의 조달진 소위 흉상을 참배하고, 17일 당일에는 6.25 참전용사 및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및 조달진 대대(순천 7391부대 5대대) 군인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등병의 신분으로 적군의 전차에 뛰어 올라 수류탄을 투척했던 조달진 소위의 용기와 결단력을 본받고 무공을 알리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달진 소위 추모사업회 안경 회장은 “조국을 구하고자 두려웠지만 물러서지 않았던 조달진 소위의 희생을 기억하자”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일이라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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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제15회 보성군 보훈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10월 11일 보성국민체육센터에서 ‘제15회 보성군 보훈가족 한마음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이날 한마음 대회에는 상이군경회보성군지회를 비롯한 9개 보훈단체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출신 가수 공연, 남도 민요 한마당과 흥겨운 각설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국가보훈가족의 고귀한 희생 덕분”이라며 “보훈가족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받들면서 지원과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18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인상하여 지급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보훈명예수당을 신설하여 보훈대상자가 차별이나 소외됨이 없도록 따뜻한 보훈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보성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국가 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고취 및 애국정신 선양활동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참전유공자 기념탑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성현충탑 주변을 현충공원화 하기 위한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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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이순신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낮달 산책투어’ 12월 7일까지 무료 운영
【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남 여수시가 이순신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낮달 산책투어’를 오는 12월 7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낮달 산책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이순신 유적지를 산책하며 국악 버스킹과 스탬프 투어, 서책 만들기 등을 즐기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개 코스로 진행된다. 1코스는 이순신광장 안내소 집결~전라좌수영성~진남관~매영정~고소대~달빛갤러리~오포대~천사벽화골목이다. 2코스는 선소 안내소 앞 집결~장도입구~이순신공원~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이순신 장군을 더 깊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