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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가시리마을 유채꽃&풍력발전단지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귀포 가시리마을은 해마다 4월이면 진입로부터 10km구간에 펼쳐지는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그림같은 드라이브 코스를 자랑하는 곳이다.‘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에 선정되기도 한 가시리 녹산로는 조선시대 최고의 목마장이던 녹산장과 갑마장을 관통하는 길로 현재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경관을 자랑하는 유채꽃길로 가시리 마을 10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곳이다. 또한 가시리 마을은 따라비 오름, 큰사슴이 오름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자료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 영상촬영·편집=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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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동백꽃의 유혹’
【중앙보훈방송=김지원 기자】 전남 여수의 대표 여행지 중 하나인 ‘오동도’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섬 전체에 동백나무가 빼곡히 자리하고 있어 붉은 동백 꽃잎이 가득 물들인 동백꽃을 볼 수 있는 여수 10경 중 하나인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이곳에서는 싱그러운 자연과 함께 잘 가꿔진 산책로에서 붉은 동백꽃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아기자기한 스폿이 많아 연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오동도는 768m의 긴 방파제를 통해 섬으로 들어설 수 있다. 양옆으로 펼쳐지는 바다를 조망하며 걸어 들어가거나 방파제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고 빠르게 들어갈 수도 있다. 오동도 동백나무 군락지에서는 빽빽하게 채워진 동백꽃을 만날 수 있다. 푸른 자연과 함께 붉은 동백꽃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2.5km에 이르는 자연 숲 터널식 산책로는 동백이 지는 날 소중한 사람의 손을 잡고 걷기에 좋은 장소이다. 이외에도 오동도 내 높은 등대가 위치한 테마공원, 해안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산책로, 시누대 터널, 기암절벽으로 어우러진 절경을 보고나면 아름다운 색감과 이색적인 자연경관이 더해진 오동도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동백꽃은 3월 중순 절정을 맞는다. 붉게 피어오르는 꽃, 선명하고 예쁜 색감을 지닌 탓에 동백꽃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찾아드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자료 및 사진제공=여수시청). 김지원 기자 wwwjiwonu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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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벚꽃 오프닝
【중앙보훈방송=이해영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도심을 벗어나 잠시 ‘쉼’을 찾고 싶을 때 복잡한 일을 접어두고 ‘힐링’을 하고 싶을 때 찾는 관광명소다. 이런 양평에 낭만을 더해줄 벚꽃이 오는 4월 2일부터 4월9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줘 양평군 벚꽃 명소 3곳을 소개하려 한다. 북한강 드라이브길(391번 지방도)코로나19를 피해 벚꽃을 보고 싶다면 양평군 양수리~서종면으로 이어지는 북한강도로(391번 지방도)드라이브를 추천한다. 양평 북한강도로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변을 타고 형성된 산맥이 어우러져 드라이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4월 초에는 강바람에 흐날리는 벚꽃과 은빛 물결을 이루는 북한강 그리고 녹음이 푸른 산맥이 어우러져 오는 이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게 해준다. 갈산공원갈산공원은 남한강 산책로를 따라 양평군 최대 벚꽃 군락지가 형성된 곳으로 벚꽃 필 무렵 이곳을 방문하면 인생 최고의 사진을 간직할 수 있다.또한 갈산공원 벚꽃 길도 아름답지만 남한강을 끼고 오랜세월 강변을 지켜온 버드나무 길도 있는데 벚꽃길이 화려함을 선사한다면 버드나무 사잇길은 우아한 정취를 느끼게 하는 곳이다. 특히 갈산공원은 양평 물맑은시장과 가까워 산책 후 옛 시골 정취가 느껴지는 시장을 방문하여 출출한 배를 채우고 가기 좋다. 쉬자파크 산 벚꽃쉬자파크는 용문산 자락에 자리잡은 숲속공원으로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로 사계절 볼거리로 풍부한 곳이다. 약 2.3km로 조성된 공원 길을 걷다보면 금낭화, 병꽃나무, 개별꽃, 진달래 등 다양한 야생화 들이 봄을 물씬 느끼게 해줄 뿐만아니라, 공원 끝자락에 자리잡은 출렁다리쪽으로 가면 수줍게 화려함을 자랑하는 산벚꽃이 공원을 찾는 이에게 클라이막스를 제공 한다. 또한 숲속놀이터, 관찰데크, 카페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 있어 아이들과 같이 오기에 제격인 곳이다. 양평의 봄은 이뿐만아니라 봄꽃으로 물든 세미원, 야생화가 가득한 들꽃수목원, 경기제일산인 용문산과 용문산관광지, 젊은 감성을 자극하는 구둔역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벚꽃과 더불어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군관계자는 “양평은 자연 속에서 봄기운을 충분히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라며 “방문시에는 개인방역과 거리두기 등 안전여행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양평관광종합안내소 031-770-1001, 두물머리관광안내소 031-775-8700, 용문산관광안내소 031-773-0088 등에서 양평관광을 안내하고 있으며, 양평관광홈페이지(tour.yp21.go.kr)를 통해 양평관광정보제공 및 양평관광안내지도를 받을 수 있다(자료제공=양평군청). 이해영 기자 leeu.e.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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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국제만화축제 등 경기도 대표 우수 지역축제 20개 선정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는 지난 21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022년 경기관광축제’ 20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고양행주문화제 ▲화성뱃놀이축제 ▲화성정조효문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남양주정약용문화제 ▲안양시민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파주장단콩축제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 ▲광주남한산성문화제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오산독산성문화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의왕철도축제 ▲포천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동두천락페스티벌 ▲연천거리문화축제다.
도는 코로나19 지속과 지역경제를 모두 고려해 축제 선정과 지원 방향으로 ‘비대면 방식을 접목한 현장 중심 축제 개최, 축제 현장 방역 시스템
구축 및 안전 강화’를 제시했다. 이에 도내 시‧군으로부터 34개 지역축제를 추천받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20개
축제를 선정했다.
4월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를 시작으로
11월 파주장단콩축제까지 총 20개의 축제가 그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그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웹툰을 주제로 행사(코스프레 콘테스트)와 관광상품을 준비 중이며, 남양주정약용문화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문예대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외에도 유적지와 생태공원 등 주변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4개 마을 도예인을 중심으로 현장 분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변 곳곳에서 소규모 거리공연, 댄스 경연 등의 행사와 이색적인 도자 경매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20개 축제 모두가 축제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현장을 가미한
방식으로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온라인 방식을 병행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 축제 20개를 평가순위별로 등급을 매겨 상위등급 6개는 8,000만 원씩, 중위등급 8개는 6,000만 원씩, 하위등급 6개는 4,000만 원씩 도비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시․군은 지원금을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운영비나 홍보비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축제 전문가 현장 자문과 홍보를 지원하고, 시‧군과 축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정보 공유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올해도 여전히 축제 개최에 어려운 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각 시군에서 지역경제를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한 개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도는 우수 지역축제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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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겨울에 떠나고 싶은 겨울산 여행 3선
서울에서 차로 40분 남짓 정도면 닿는 양평군은 지형의 70%가 산지로 이뤄져 있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함께 흘러 맑은 강산을
두루 품은 수도권의 보물 같은 고장이다.
양평의 겨울산은 하얗게 펼쳐진 설원과 눈꽃 등 멋진 풍경이 가득하다. 특히, 용문산과 백운봉 능선길에서 볼 수 있는 상고대는 봄꽃이 아무리 화려하고 예쁘다 한들 극도의 추위를 딛고 피어난
서리꽃을 당할 재간이 없을 성싶다.
춥지만 아름다움을 간직한, 겨울에 떠나고 싶은 양평의 겨울산을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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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1,157m)
용문산은 양평을 대표하는 산으로 높이가 해발 1,157m로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행은 천년의 긴 시간을 살아온 천년은행나무가 있는 용문사를 시작으로 정상까지 3시간 정도가 걸리며, 정상인 가섭봉 주변으로 용문봉, 장군봉, 암릉을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며, 상원계곡, 용계계곡 등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치의 계곡 여럿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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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940m)
백운봉은 용문산 줄기의 남쪽 끝에 위치한 암봉으로 하늘을 찌를듯한 모습은 경기의 마테호른이라 불릴 만큼 화려하다. 백운봉 정상에서는 남쪽으로는 시원하게 뻗은 남한강과 양평읍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북으로는 양평의 최고봉인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능선을 확인할 수 있다.
특유의 거친 산세로 인해 오르기는 힘들지만, 겨울산의 묘미중 하나가 힘든 산행 끝에 오는
아름다운 설경과 휴식 아니겠나? 숙련된 산악인이라면 백운봉을 꼭 올라보길 추천한다.
■ 중원산(800m)
중원산은 중원계곡과 용계계곡 등 다수의 수려한 계곡을 끼고 있어 경관이 아름다운 산이다. 중원리 상현마을에서 중원계곡, 중원폭포를 지나 정상까지 약 2시간 정도 걸리며 계절마다 찾는 이가 많다. 특히, 중원폭포는 폭포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떨어지는 물줄기가 박력이
넘쳐 중원산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얼어붙은 폭포 또한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겨울이면 또 다른 매력으로 발길을 재촉하는 양평의
겨울 산은 하얀 눈과 함께 등산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 겨울 여행지 중 하나”라며, “겨울 산행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으로
산행을 하기 전 등산 필수품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기사 및 사진 제공=양평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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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양평의 가을 정취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오색으로 물든 두물머리’, ‘힐링걷기 갈산공원’, ‘천년을 이어온 용문산관광지’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언택트 단풍 명소를 소개했다. ▶ 오색으로 물든 두물머리양평군 두물머리와 세미원은 한국관광 100선에 소개 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다. 두물머리는 연인과의 사랑을 꽃 피우는 각종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손님으로 등장한다.특히, 가을이면 두물머리를 둘러 싸고 있는 크고 작은 산들이 오색으로 물들게 되는데, 그 모습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비춰 한 폭에 수채화를 연상 시킨다. ▶ 힐링걷기 갈산공원양평의 중심지에 자리 잡은 갈산공원은 남한강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양평 물소리길을 잇는 코스중 하나다. 그만큼 양평군내에서도 아름다움을 인정받는 곳이다. 산책로 초입을 지나 걷다보면 남한강과 어우러진 버드나무가 가을 운치를 뽐내며 자리 잡고 있어 나무그늘아래 잠시 머물다 가기 좋은 곳이다. 이와 함께 양평 물맑은시장과 가까이 있어 산책후 출출한 배를 근처 시장에서 해결하기 용이하다. ▶ 천년을 이어온 용문사, 용문산관광지용문산 관광지의 단풍은 이번 주말인 17일을 시점으로 11월 초까지 단풍이 절정에 이를것으로 보여진다. 먼저, 관광지 초입으로 들어서게 되면 노랗게 물들어 있는 은행나무 가로수가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관광지로 들어서면 높이 1,157m의 웅장한 용문산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시기에는 평소때보다 황홀한 색으로 물든 단풍이 감탄을 자아내게 할 것이다. 특히, 용문사에 자리 잡은 1200년 은행나무는 동양최대의 은행나무로 평생 잊지 못 할 추억을 간직하게 만들 것이다. 양평의 단풍은 이뿐만이 아니다.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둔역은 기차길과 맑은하늘과 어울러진 은행나무가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며, 민간에서 운영하는 두메향기, 들꽃수목원에는 가을 야생화가 즐비하여 오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최준수 관광과장은 “양평은 예부터 좌거용문우침호(左據龍門右枕湖) (왼쪽으로 용문산에 의지하고 오른쪽으로 호수를 베고 누운 땅)라 하며 천혜자연으로 빼어난 자연관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라며, “다가오는 단풍철을 맞이해 최적의 장소인 양평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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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독립 영웅, 석주 이상룡 임청각에서 만나다!
우리나라는 일본 제국의 패망으로 75년 전인 1945년 8월 15일 해방되어 국권을 회복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했다. 이를 아울러 광복절로 기념하고 있다. 8월 15일은 5대 국경일로서 법정 공휴일이다. 올해는 대체 공휴일이 8월 17일로 지정되어 연휴가 길어졌다.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나볼 만하다. 특히, 전국 시·군에서 가장 많은 369명의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고장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을 추천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공간, 임청각 영남산 기슭에는 비탈진 경사면을 따라 계단식으로 기단을 쌓아 지어진 전통한옥 ‘임청각’이 있다. 조선시대 형조좌랑을 지낸 이명이 1519년에 지은 고성이씨종택이다. 임청각은 도연명의 귀거래사(歸去來辭)의 '동쪽 언덕에 올라 길게 휘파람 불고 맑은 시냇가에서 시를 짓는다(등동고이서소 登東皐以舒嘯 임청류이부시 臨淸流而賦詩)'는 시구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 집은 조선시대에 왕이 아닌 사람이 지을 수 있는 최대 규모인 99칸으로, 현존하는 살림집 중 가장 크고 오래되었다. 그래서 대한민국 보물 제182호로 지정되었다. 임청각과 군자정 현판은 퇴계 이황이 썼다고 전해진다. 이 고택은 500년의 민족정기를 이어나가 독립유공자 11명을 배출하며 일제강점기 항일 투쟁의 밑거름이 되었다. 임청각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개인의 안위를 챙기기보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의 상징적 공간으로 거듭났다. ▶ 조국 독립에 바쳐진 석주 이상룡(1858∼1932)의 생애 석주 이상룡은 1858년 이곳 임청각에서 출생했다. 유학자로서 협동학교를 세워 애국계몽운동과 의병운동에 힘쓰던 이상룡은 1910년 8월 일제가 강제적으로 한일합병을 감행하자 1911년 1월 반년도 지나지 않아 당시 54세에 50여 명의 가솔과 함께 전 재산을 챙겨 서간도로 망명해갔다. 그는 "공자·맹자는 시렁 위에 두고, 나라를 되찾은 뒤에 읽어도 늦지 않다."고 했다. 사당에 모셔진 조상 신주를 땅에 묻고, 안동 최초로 노비문서도 불태웠다. 만주에서 무장독립투쟁을 준비하면서 자금이 부족하자 아들을 다시 안동으로 보내 임청각을 팔아 군자금으로 보탰다.(이후 문중에서는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마련하여 임청각을 되샀다) 서간도 지역에 항일 독립운동단체 경학사를 만들고, 독립군 양성학교로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해 독립군을 양성하고 독립정신을 일깨웠다. 1924년 임시정부 이승만 대통령이 탄핵되고 2대 대통령으로 추대된 박은식이 국무령제로 바꾼 뒤 1925년 초대 국무령에 이상룡을 추천하여 당선시켰다. 그러나 분열된 독립운동계에 회의를 느끼고 다시 간도로 돌아와 무장항일투쟁에 심혈을 기울였다. 석주 이상룡은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독립전쟁에 열정을 바친 숭고한 삶을 살았으나, 끝내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1932년 5월 길림성 서란현에서 74세에 순국하고 말았다. ▶ 독립운동가 11명 배출한 석주 일가, 여성독립운동가의 투쟁사도 재조명 석주 일가는 이상룡을 비롯해 부인 김우락, 동생 이봉희, 아들 이준형, 조카 이광민, 손자 이병화, 손자며느리 허은 등 3대를 거쳐 모두 11명의 독립운동 서훈자를 배출했다. 여기에는 여성독립운동가 2명이 포함되어 있다. 2019년 3.1절에 석주 이상룡의 부인 김우락 여사가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며, 11번째 임청각 출신 독립유공자가 됐다. 또, 석주의 손자며느리 허 은 지사 역시, 만주에서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노력한 공적이 인정돼 2018년 광복절에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다. 〈아직도 내 귀엔 서간도 바람소리가〉라는 제목의 회고록을 통해 여성의 입장에서 독립운동을 뒷바라지한 이야기를 생생히 담아 남겼다. 이들 여성 독립운동가들은 독립군들에 식사를 제공하고, 군복을 만드는 등 독립군의 의식주를 고루 챙기며 항쟁의 역사에 맞서 몸소 버팀목이 된 것이 결국 공적으로 인정되었다. 앞으로도 빛나는 독립의 역사의 이면에 드러나지 않은 희생의 발자국을 발굴해 나가야 할 것이다.(허 지사는 해방 후에도 독립투쟁의 후유증으로 슬하의 4남 1녀를 먼저 떠나보내야 했고, 남은 아들과 외동딸은 고아원에 보냈다.) 특히, 석주 이상룡 선생의 며느리인 이중숙 여사의 독립유공자 추서에 대한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독립운동의 산실 안동에서 즐기는 역사탐방여행 추천 석주 선생은 문재인 대통령도 각별한 관심을 가진 독립운동가다. 2017년 8·15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임청각을 언급하며 인구에 회자되기도 했고, 2019년 역사박물관과 KBS가 함께 만든 '나의 독립 영웅' 방송 가운데 석주 이상룡 선생 편에 직접 출연하기도 해 반향을 일으켰다. "석주 이상룡 선생의 뜻을 이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친필 글씨도 남겼다. 이러한 붐을 타고 임청각의 역사와 석주의 숭고한 정신을 느껴보려는 역사문화탐방 목적 관광객들이 꾸준히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한옥 숙박체험도 가능해 하룻밤 머물며 독립운동의 유산을 찬찬히 음미해볼만 하다. (일제가 놓은 철길로 99칸의 집이 반 토막 난 임청각은 2025년까지 예산 280억 원을 들여 일제강점기(1941년) 중앙선 철로가 놓이기 이전의 옛 모습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18세기 허주유고를 고증 자료로 활용한다) 또 안동에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국독립운동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학습도 가능하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독립관과 의열관의 상설 전시관을 갖추고 있으며, 특별 기획전도 열리고 있다. 또한 신흥무관학교 독립전쟁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 GPR 시스템 서바이벌, 페인트볼 서바이벌, 활쏘기, 사격 체험을 통해 독립전쟁의 현장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장소이다. 한편,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에는 경북도청 동락관에서는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을 모시고 경축행사가 개최된다. 또 이날 오전 10시부터 임청각에서는 광복절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신학기를 맞은 자녀들과 함께 안동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숨결을 느껴보시길 권한다(자료제공=안동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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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언택드라이브 코스 3곳 선정해 소개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양평군 관광과는 본격적인 휴가철를 앞두고 나들이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전관광을 즐길 수 있는 언택드라이브 코스를 3곳 선정해 30일 소개했다. 먼저,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 : 양수리 ~ 서종 북한강도로(391번 지방도)양수리~서종 드라이브 코스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양평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다. 양평을 알리는 첫 관문인 양수대교를 지나 물과 꽃의 정원으로 유명한 세미원으로 들어오면 북한강391번 지방도를 만날 수 있다. 드라이브를 하기 전 두물머리 또는 양수 시장에서 판매하는 양평의 명물 연 핫도그로 출출한 배를 채워 출발하기를 권한다. 양수리 시장을 지나 북한강을 따라가다 보면 반짝이는 물빛이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것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유명한 커피숍과 베이커리가 즐비하여 잠시 쉬어 가기 좋은 코스다. 두 번째, 자연과 함께 질주 : 양수리 ~ 용문산관광지(6번국도)자연을 느끼면서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달리고 싶다면 양평 6번 국도를 달려보길 권한다. 창문을 열고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양평 6번국도를 달리다 보면 바다만큼 넓은 남한강과 강줄기 사이로 펼쳐진 크고 작은 산들이 도심속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 코스에는 들꽃 수목원, 쉬자파크, 용문산 관광지 등 양평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들이 있어 잠시 운행을 멈추고 한 두어 곳 쉬다 가기를 추천한다. 세 번째, 힐링 드라이브 : 양평 ~ 옥천(37번국도)양평읍에서 옥천면 방향으로 가다보면 거대한 중미산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길을 따라 가다보면 중미산 자락에서 흘러나오는 어비계곡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고, 천년고찰 사나사,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더그림 등이 있다. 또한, 하늘을 바라보면 중미산에서 바람을 타고 내려오는 패러글라이더들이 하늘을 형형색색으로 만들어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자료제공=양평군청 관광과).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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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도마령···상촌면과 용화면을 잇는 24굽이 고갯길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충북 영동군의 도마령이 가을로 물들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840m 높이의 도마령(刀馬岺)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외딴 고갯길이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이름 붙어졌으며 전국적으로도 알려진 관광명소다. 이맘때면 춤추듯이 굽이굽이 휘감아 도는 24굽이를 따라 진하게 물든 단풍이 맑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만추의 절경을 뽐낸다. 특히, 도마령 정상인 팔각 상용정에서 보는 이맘때의 도마령 24굽이는 남으로 각호산,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 천마산 등을 배경으로, 한 폭의 산수화같은 운치를 연출한다. 이곳에서 단풍으로 물든 도마령의 뛰어난 풍광을 카메라와 눈에 담을 수 있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다. 매년 인간 한계에 도전하며 101km 구간 영동을 한바퀴 도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도 도마령에서 바라보는 가을 풍경을 코스의 백미로 꼽는다. 인근에는 물한계곡, 민주지산자연휴양림 등 이름난 관광명소들이 많아 잠시 쉬어가는 작은 힐링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도마령을 내려오면 이곳 주변의 자연이 주는 천연재료들을 활용해 출출함을 달랠 수 있는 건강먹거리들이 즐비하다 금강 상류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만든 어죽, 올갱이의 담백한 맛이 담긴 올갱이 국밥, 높은산에서 채취해 부드럽고 향이 짙은 야생버섯과 산나물은 이곳에서도 별미로 통하며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자료제공=영동군청]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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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기도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Hantangang Skybridge in Pocheon, South Korea)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는 포천 한탄강 협곡으로 단절된 생태경관단지와 테마파크 등을 연결하는 이색적인 형태의 길이 200m, 폭 2m, 높이 50m의 보도교로 80㎏ 성인 1,5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으며 초속 40m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와 연계하여 포천 한탄강의 주상절리 및 비경을 구경 할 수 있는 주요 산책 코스로 하늘다리에서 시작하여 북쪽 방향으로 멍우리 협곡을 따라 하늘다리로 돌아오는 6km 구간은 한탄강을 양옆을 따라서 강을 바라보며 걷다가 포천 한탄강 아래로 내려가 징검다리를 건널 수 있으며 특히 강 아래에서 협곡 등 비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부담없이 걷기에 최적의 코스로 형성되어 있다. [영상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 자료출처 : 포천시청)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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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기도 포천시 ‘비둘기낭 폭포’(The Bidulginangpokpo Falls in Pocheon, South Korea)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비둘기낭 폭포’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에 자리잡은 현무암 침식 협곡이다. 불무산에서 발원한 대회산천의 말단부에 현무암 침식으로 형성된 협곡으로 대회산리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이곳에서 폭포수를 이루며 지나가 한탄강과 합류한다. 비둘기낭이란 이름은 주변 지형이 비둘기 둥지처럼 움푹 들어간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비둘기낭 폭포라 부른다. 또 다른 설은 예전부터 양비둘기가 폭포 주변의 동굴에 서식하고 있다고 하여 비둘기낭이라 불린다고 전해진다. 예전 6.25전쟁 당시에는 수풀이 우거지고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아 마을주민의 대피시설로도 사용되었고, 군인들의 휴양지로도 사용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2012년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비둘기낭 폭포는 지질·지형학적으로 하식동굴, 협곡, 두부침식, 폭호 등 하천에 의한 침식 지형을 관찰 할 수 있고 주상절리, 판상절리 등 다양한 지질구조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탄강에 흐른 용암의 단위를 한눈에 관찰 할 수 있어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주상절리는 ‘기둥모양의 돌 틈’이란 뜻으로 암석이나 지층에서 나타나는 기둥 모양의 평행한 틈(절리)이다. 주로 용암이 분출되어 굳어진 화산암 지역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뜨거운 용암이 분출하여 식을 때 부피가 줄어들면서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단면이 6각형 모양을 이루며 용암이 식는 환경에 따라 4~8각의 다양한 모양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동해안 해안 등에서 잘 발달되며 내륙에는 한탄강이 대표적인 주상절리 지역이다. 절리는 형태에 따라 기둥모양의 주상절리 외에 땅과 수평을 이루는 판상절리, 부채꼴모양의 방사상절리 등이 있다. 하식동굴은 하천의 흐름에 의해 만들어지는 동굴로서 절리나 침식에 약한 부분이 깎여 나가면서 만들어진다. 비둘기낭 폭포의 하식동굴은 한탄강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침식이 계속 이루어지면서 동굴이 더 커지고 있다. [영상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 자료출처 : 포천시청, 한탄강지질공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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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베트남 탄호아시 티엔 손 동굴(Tien Son Cave in Thanh Hoa City, Vietnam)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베트남 탄호아(타잉화)시(Thanh Hoa City)에 있는 ‘티엔 손 동굴(Tien Son Cave)’에 가기 위해 탄호아 시내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기사에게 지도까지 보여주면서 ‘티엔 손 동굴’로 가자고 했더니, 택시 기사도 잘 모르는지 한참을 헤맨 끝에 입구에 도착했다. 택시에서 내리자, 조그만 흙바닥 주차장에서 동굴로 올라가는 입구에 빨간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있는 남자가 내게 계속 무어라고 하는데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번역기를 가지고 통역을 시도했다. 그 사람 말이, 여기는 들어오는 택시가 없으니 택시를 기다리게 해야 나갈 때 타고 갈 수가 있다고 했다. 그러는 사이에 다른 관광객이 재빨리 내가 타고 온 택시를 타고 가버렸다. 주차장 입구에서 조금 걸어 올라가니 매표소가 있었다. 한 사람이 지키고 있었는데, 동굴 입장료는 3만동(약 천오백원)인데 안내인의 도움을 받으면 5만동(약 이천오백원)이라고 했다. 나는 동굴 안내인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그런데 동굴 매표소 옆쪽에는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는 몇 쌍의 커플이 있었는데, 그곳에 들어가려면 2만동(약 천원)의 입장료를 내야한다고 했다. 동굴여행은 독특하고 특별했지만, 몸은 힘들어서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을 정도였다. 탐험을 다 마친 후에 의자에 앉아 물과 음료를 마시며 한 시간을 쉬어야 할 정도였으니. 한 시간의 휴식 후에 내려와 커플들이 사진 촬영하는 곳으로 갔다. 동굴 입장료를 지불했다고 무료로 들어갔다. 넓지는 않았지만, 사진 배경으로는 그런대로 잘 꾸며놓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커플들이 타고 온 오토바이, 승용차 몇 대만 있을 뿐 택시는 없었다.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이국의 농촌 마을과 농사짓는 모습, 그들의 종교적 풍습들을 스치듯 보면서 다음 목적지까지 두 시간 정도를 천천히 걸어갔다. [스마트폰 촬영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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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베트남 탄호아(타잉화)시 수상가옥(Houseboat in Thanh Hoa City, Vietnam)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베트남 탄호아시(Thanh Hoa City / 베트남어 Thanh Hóa, 타잉화)는 탄호아성의 성도이자, 탄호아성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및 교통의 중심지이다. 면적은 146,77km², 인구는 406,550명(2014년 기준)이다. 탄호아는 '레(Le)‘ 왕조를 일으킨 '레 로이(Le Loi)'가 명나라에 대항해 독립운동을 일으킨 역사적인 전승지이다. 탄호아성(Thanh Hoa Province)은 베트남 중북부에 위치한 성으로 베트남에서 다섯번째로 큰 지역이자 세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서쪽은 라오스와 국경을, 동쪽으로는 통킹 만을 접하고 있으며 산악지형에 둘러싸여 있다. 이곳 사람들은 독립적이고 고집이 센 편이다. 특히, 이곳은 베트남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들이 대거 탄생한 지역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레 왕조의 황제 '레 로이'가 있다. 또한 응우옌 왕조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스마트폰 촬영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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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특별 휴가지 5곳···남들과는 다른 피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가 휴가 장소 정하기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혼자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곳에서 ‘남들과는 다른 피서’를 보낼 수 있는 경기북부 특별 휴가지 5곳을 추천했다. 1. DMZ에서 음악으로 평화를 꿈꾸다 ‘연천 DMZ국제음악제’올해로 9회를 맞는 ‘연천 DMZ국제음악제’는 경기북부 최북단 DMZ 인근에서 국내·외 저명한 클래식 연주자들을 초청해 평화와 사랑, 화합의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들려주는 축제다. 올해는 7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약 2개월 간 허브빌리지, 연천수레아트홀, 연천문화체육센터 등 연천 곳곳에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앙상블,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연주회와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7월 20일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21일 중앙음악콩쿠르 우승자들이 출연하는 아너스 콘서트, 23·25일에는 베토벤 서거 250주년을 기리는 아티스트 콘서트, 26일에는 DMZIMF 협연 오디션 선발자들이 나설 위너스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9월 16일에는 조성진 피아노 독주회, 20일은 평화염원 콘서트, 21일엔 폐막콘서트를 끝으로 음악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2. 경기북부에선 여름에도 썰매를 탄다 ‘가평 사계절썰매장’썰매를 겨울에만 타야 한다는 법은 없다. 가평군 상면에 소재한 ‘가평 사계절썰매장’은 한 여름에도 청정 자연을 즐기며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물썰매장을 운영 중이다. 방문객들은 106m 길이 20도 경사각의 슬로프 위에 올라 분수처럼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 개장기간은 7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다. 단,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상시 운영하나, 이외 날짜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문을 연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입장료는 어른 7천700원, 어린이 5천500원이다. 대중교통은 경춘선 청평역에서 하차해 시내버스 31-7번을 타면 된다. (문의 : 031-8078-8048)3. 다시 돌아온 시민들의 쉼터 ‘포천 천보산 자연휴양림’천보산 자연휴양림이 2017년 임시 폐장 후, 리모델링과 시설보강 등의 새 단장을 거쳐 올 6월부터 시민들의 품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주요시설로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시설은 물론, 야영데크, 세미나실, 오토캠핑장, 나무블록 놀이터, 산책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조선 왕실사찰인 회암사지를 비롯해 화암서원 등의 역사유적은 물론, 불곡산, 백화암 등의 명소들이 있다. 이용 예약은 홈페이지(chunbosan.foresttrip.go.kr)에서 가능하다. 입장료는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원, 어린이 600원이며, 시설 사용료는 별도다. 대중교통은 포천 송우리시외버스터미널 혹은 1호선 회룡역에서 시내버스 62번을 탑승하면 된다. (문의 : 031-538-3555)4. 문화 피서 즐기기엔 여기가 안성맞춤 ‘양주 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장욱진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양주시 장흥면에 건립됐다.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미술작품과 자료를 전시, 연구, 수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장욱진의 호랑이 그림 ‘호작도’와 집을 모티브로 지은 미술관은 중정(中庭)과 각각의 방들의 독특한 구성으로 2014년에는 김수근 건축상을, 영국 BBC 위대한 8대 신설미술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상설전시 프로그램인 '장욱진의 삶과 예술세계' 외에도 김태호, 나점수, 김태성, 박미나, 이원우, 민병걸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개관 5주년 기념 전시전 ‘SIMPLE 2019 : 집’을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는 어른 5천원, 청소년·어린이 1천원이다. 대중교통은 1호선 양주역에서 하차해 마을버스 15-1번을 타면 된다. (문의 : 031-8082-4245)5. 시원한 두물머리 강바람과 함께 차 한 모금 ’남양주 수종사’ 수종사(水鍾寺)는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던 세조가 한밤 중 종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굴 안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 같았고 주변에 18나한상이 있는 것을 보고 절을 지었다는 설화가 내려져 온다. 실제 경내에는 세조가 직접 심었다는 500년 된 은행나무가 우뚝 서있어 세조를 감동시킨 종소리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은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이후 안내 표지판을 따라 1시간 가량 등산을 하면 닿을 수 있다. (문의 : 031-576-8411)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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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죽도산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죽도산은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에 자리잡은 해발 78.1m의 나지막한 산이다. 대나무가 많아 죽도산으로 불리웠으며,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육지와 동떨어진 섬이었으나 모래둔턱이 점점 쌓이면서 자연적으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특이한 것은, 죽도산 전체를 이루고 있는 바위는 모래가 오랫동안 굳어져 만들어진 암석이다. 죽도산 정상에는 1935년에 처음 등대가 세워졌는데 일제 말에 철거되었다가 광복 후 다시 세워졌다. 당시 죽도산 등대는 칠흑 같은 망망대해에서 축산으로 들어오는 안내자 역할을 하며, 포항 장기와 울진 중간에서 북극성처럼 빛났다고 전해진다. 죽도산 등대는 2011년 5월, 높이 26.9m(7층) 면적 105.63㎡ 규모의 전망대로 새롭게 태어나 기존 등대 외에 동해안과 인근 축산항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탑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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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예당호 출렁다리···국내 최장 출렁다리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7년 6월 23일 착공해 2018년 12월 10일 완공했다. 길이 402m, 보도폭 1.8m, 주탑높이 64m로, 국내에서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길고 높은 주탑 출렁다리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성인 3,15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으며, 초속 35m의 강풍과 규모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시공됐으며 야간경관조명이 특징이다. 주변시설은 전망데크, 인공폭포, 벽천수로, 야외공연장, 황새 알·둥지 조형물 등 문화광장과 수변산책로 188m, 부잔교(푼툰다리) 131m, 느린호수길 5.2km, 음악분수대(2020년부터 가동) 등이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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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베트남 호치민 전쟁기념박물관(War Remnants Museum)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베트남 호치민 전쟁기념박물관(War Remnants Museum)은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정보부 청사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원래 중국 및 미국 전쟁 범죄 박물관이었으나 많은 외국 관광객으로 인해 개칭했다. 박물관에는 전쟁에 사용됐던 탱크, 전투기, 미사일뿐만 아니라 미국이 사용한 고엽제 등으로 태어난 기형아들의 사체, 무고한 희생자들의 사진 등 전쟁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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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베트남 구찌 터널(Cu Chi Tunnel)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구찌 터널(Cu Chi Tunnel)은 베트남 호찌민시(사이공)에서 북서쪽으로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터널이다. 원래 프랑스 식민 정부에 대응하기 위해 1948년부터 지하 1층 규모의 터널 형식의 땅굴로 개발되기 시작했는데 그 길이가 무려 250km에 달한다. 지금은 120km 정도만 남아 있다. 제2차 인도차이나 전쟁, 일명 베트남 전쟁은 베트남민주공화국(북베트남)·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베트콩)이 베트남공화국(남베트남)과 1955년부터 1975년까지 치른 내전이다. 그러나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미국의 동맹국들이 남베트남을 지원하기 위해 개입하고, 이에 맞서 중국과 북한도 비공식적으로 각각 전투원을 파견해 북베트남을 지원함으로써 국제전의 양상을 띠게 되었다. 전쟁은 결국, 1975년 4월 30일 공산주의 월맹(베트남민주공화국+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베트남 전쟁이 발발한 후 ‘남베트남 해방민족전선’(베트콩)이 꾸찌 지역을 게릴라 작전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기지로 사용해 미국과 남베트남의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 한편, 미군은 융단 폭격과 고엽제 살포로 이 지역에 대한 대규모 공세를 펼쳤다. 터널은 지상에서 3~4m의 두께를 유지하고, 50톤의 탱크와 폭격에도 끄떡없게 설계되어 있다. 터널의 넓이와 높이는 80cm로 체형이 큰 미군들이 들어갈 수 없었고, 출입구도 위장되어 있어 발견하기 어렵다. 터널 내부에는 회의실, 부엌, 식당, 침실, 치료실, 학교, 심지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조산소까지 설치되어 있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점을 고려해 환기 시설도 갖추었다. 현재 구찌 터널 중 벤딘과 벤즈억 동굴 등 약 20km에 해당하는 일부 지역이 관광객에게 개방되고 있다. 좁은 입구를 확장했고, 내부를 한눈에 식별할 수 있게 곳곳에 상황판과 비디오를 상영한다. 또한 실탄 사격장이 있어 소총 사격도 할 수 있다(자료참조 : ENJOY 베트남, 위키백과). [스마트폰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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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베트남 메콩강투어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메콩강(Mekong River)은 유역면적 81만㎢, 총길이 약 4,350㎞이다. 중국 칭하이 성 티베트 고원의 해발 4,900m가 넘는 곳이 발원지이며 현지에서는 팜(Pam) 강 또는 지추(Dzi Chu) 강이라고 부른다. 중국에서 발원한 메콩 강은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을 흘러 메콩 델타를 통해 남중국해로 흘러든다. 강 하구에는 9개의 지류로 나눠지는데 이를 구룡(九龍)이라고 부른다. 델타 지역은 약 5만㎢에 달하는 광대한 습지대를 형성하고 있어 벼농사에 좋은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 들어 물 위에서 살아가는 베트남 사람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섬, 정글, 동굴 등을 구경하기 위한 여행자들의 메콩 강 크루즈가 인기 있는 관광 상품이다(참조자료 : 다음백과, ENJOY 베트남). [스마트폰 촬영·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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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군내면 직두리 ‘부부송’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 수원산에는 ‘부부송’이라 불리는 연리지 소나무가 있다. 거대한 소나무 두 그루가 마치 한 몸인 듯 가지가 이어져 서로를 감싸고 있는 모양이 마치 금슬 좋은 부부의 모습과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연리지란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것을 일컫는다. 이는 나무의 생장에 있어 매우 희귀한 현상으로 우리 조상들은 종종 사이좋은 부부 혹은 효성이 지극한 자식과 부모 사이에 비유하기도 했다. 품종 상‘처진 소나무’에 해당하는 부부송은 가지가 흐르듯 아래쪽으로 늘어지는 점이 보통의 소나무와 다르다. 높이 7m, 수관 길이 24m로 수령은 약 30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005년에 천연기념물 제460호로 지정되기도 한 포천시 부부송은 사방으로 웅장하게 드리운 굵은 가지가 영험하다 하여 과거 무속 신앙인들이 기도처로 사용하기도 했다. 일제시대 때는 조선의 정기를 끊기 위해 이 소나무의 가지 열 개를 잘라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