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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9 12:21:31
  • 수정 2018-01-29 12: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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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성동구가 성수동 서울숲 북측 일대 붉은벽돌 마을을 명소화한다.


성동구 서울숲 북측 일대는 붉은벽돌로 된 건축물이 68%가 밀집해 있어 붉은벽돌하면 성수동 지역을 떠올리도록 지역을 상징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고 저층주거지에 모범적인 관리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별적인 가옥뿐만 아니라 붉은벽돌 형태의 공장, 창고 등 산업유산 건축물도 보전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한다.


▲ 성수동 붉은벽돌 건축물 현황. ⓒ서울시청


서울시는 성동구와 함께 기반시설 정비 등을 통해 특화가로 조성,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붉은벽돌 건축물 보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목소리를 청취해 지원 방안에 담았다.


주요 사업 내용은 붉은벽돌 건축·수선비 지원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등 설치·정비 지속가능한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 구조적 안정성 확보다.


첫째, 성동구 붉은벽돌 건축물 심의위원회심의를 거쳐 건축수선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증축을 포함해 붉은벽돌 건축물로 전환 시 공사비용 1/2범위 내 최고 2천만 원까지, 대수선리모델링 시 공사비용 1/2범위 내 최고 1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둘째, 붉은벽돌 건축물 보전 정책으로 옥외광고물 특화사업, 전신주 디자인 개선, 도로포장 정비, 붉은벽돌마을 안내시설, 붉은벽돌 플랜트박스 조성 등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정비한다.


셋째, 지속가능한 주민 참여형 마을가꾸기가 될 수 있도록 성수동 나눔공유센터 내 붉은벽돌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마을건축가와 코디네이터를 운영한다.


넷째, 벽돌건축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위한 대책으로 리모델링신축 시 건축구조분야 전문가가 검토를 실시한다.


국승열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붉은벽돌 건축물과 붉은벽돌 경관을 주제로 마을을 가꾸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으로, 성수동 시범사업의 성공을 통해 저층주거지에 모범적인 관리모델을 지속적, 체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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