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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8 16:27:48
  • 수정 2018-03-28 16: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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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이 제주 43 70주년을 맞이하여 제주와 서울에서 특별전을 연다.


전시회는 43의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동아시아의 제노사이드를 다루는 「43 70주년 특별전 포스트 트라우마」와 「잠들지 않는 남도」전을 각각 제주와 서울에서 331부터 개최한다.


제노사이드(genocide)는 집단살해(集團殺害)라고 번역되고, 어떤 종족 또는 종교적 집단의 절멸을 목적으로 하여 그 구성원의 살해 · 신체적 · 정신적 박해 등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제노사이드의 전형적인 것으로서 나치스 · 독일에 의한 유태인 박해를 들 수 있다. 1948년 12월 9일 제3차 UN총회에서 「집단살해죄의 방지와 처벌에 관한 협약」이 채택되었다.(출처 : 법률용어사전)


43 70주년 특별전 포스트 트라우마」에서는 제주, 광주, 하얼빈, 난징, 오키나와, 타이완, 베트남 등에서 벌어진 20세기 동아시아의 제노사이드와 관련하여 국가폭력의 상처를 조명한 회화, 조각, 드로잉, 사진, 영상 등 총 226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 프로젝트 전시 「잠들지 않는 남도」는 제주 43에 대한 역사적 조명과 진상규명을 넘어서 제주 43의 정신을 대한민국 역사의 보편적 문제로 인식하고 평화적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는 공간 41, 대안공간 루프, 성북예술창작터, 성북예술가압장, 이한열 기념관, d/p(이산낙원)등 총 서울 6곳의 장소에서 진행된다. 각 공간은 탐라미술인협회 작가를 포함, 국내 작가 33명의 작품을 각각 선별해 평면, 입체, 미디어, 설치 등 총 6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 광기의 역사에 쓰러진 ‘토민(土民)’의 삶을 표현한 박경훈 작가의 판화 연작. ⓒ제주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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