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행주산성은 사적 제56호로 해발 124.8m의 고양시 덕양산 능선을 따라 경사진 언덕처럼 흙으로 쌓은 토성으로 그 길이는 약 1km에 이른다.
성의 남쪽은 한강이 인접해 있고, 동남쪽으로는 창릉천이 산성을 돌아 한강으로 유입되고 있어 자연적인 해자[垓字,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주위를 둘러서 판 못]가 조성되어 있다.
1593년 2월 12일,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의 지휘 아래 관군, 승병, 의병, 부녀자 등 모두 2,300여명이 왜군 3만여명을 물리친 『행주대첩』의 역사적 현장이다.
부녀자들도 앞치마에 돌을 담아 날라 왜군에 맞서 싸웠는데, 이때부터 부녀자들이 부엌에서 입는 앞치마를 ‘행주치마’라고 부른다.
[취재 / 촬영 / 편집 :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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