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거동이 불편한 중상이 남편을 내조하고,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킨 아내에게 주는 ‘제17회 장한 아내상 시상식’을 6월 20일 오전 11시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은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보훈단체장과 수상자 가족, 상이군경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심사 결과보고, 시상, 식사, 축사,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상자는 상이군경회 전국 시·도지부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자체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엄정히 심사해 1969년 훈련 중 사고로 인해 양수절단, 양안실명의 상이를 입은 공상군경 1급 남편과 결혼해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남편을 보살피고 세 자녀를 훌륭히 자립시킨 김금임 님, 1986년 군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척추에 상이를 입어 하반신이 마비된 남편을 간호하는 동시에 재활체육에 매진하게 하여 북경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성공한 체육인으로 내조한 정계운 님 등 20명이 선정됐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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