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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02 14: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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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통의부 결성 신문기사(1923.03.10). ⓒ독립기념관


▲ 대한통의부 의용군 훈련장면(1920년대). ⓒ독립기념관


▲ 참의부 대원들 모습(1920년대). ⓒ독립기념관


▲ 참의부 본부 고마령 전경. ⓒ독립기념관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채상덕(蔡相德, 1862~1925) 선생을 2017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생은 1862년 황해도에서 태어났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만주로 망명하여 대한통군부 총장, 대한통의부 부총장, 의군부 총장을 역임하며 만주에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


1895년 의병에 참여했고, 1910년대 조선이 강점되고 독립의군부가 와해되자 남만주로 망명하였으며 1922년 대한통군부 총장에 선임되었다.


1923년 대한의군부를 조직하여 총재를 역임하였고 동년 여름 중국 남만주 화전현에서 독립운동 지도자 58명과 함께 만주독립운동계의 통일과 진로에 대해 회의를 가졌다.


1924년 성립된 참의부에 자신의 제자와 부하들을 가입시켜 독립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그러나 19253월 밀정 이죽파의 밀고로 일본경찰이 참의부의 회의장소를 기습공격하여 다수의 전사자와 중상자가 발생하게 된다

 

이 일로 인해 비통함에 빠진 선생은 제자 이수홍에게 독립군이 되어 자신의 의지를 이어 줄 것을 당부한 후, “부하가 다 죽었으니 나 혼자 살아있을 면목이 어디 있겠느냐는 말을 남기고 자결 순국했다.


정부는 1995년 채상덕 선생에게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자료출처 :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 국가보훈처 블러그-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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