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8-31 17:08:30
  • 수정 2018-08-31 17:09:20
기사수정

▲ [2018년 9월의 6.25 전쟁영웅, 박정모 해병대 대령 / 사진제공=국가보훈처 공훈관리과] 국가보훈처가 ‘박정모’ 해병대 대령을 9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6‧25전쟁기간 중 이룬 그의 혁혁한 공에 대해 을지무공, 충무무공 훈장을 수여했다. 박정모 대령은 2010년 5월 6일 향년 85세로 타계해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국가보훈처가 박정모해병대 대령을 9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박정모 대령은 1927320일 전남 신안군에서 태어나 1946년 해군 1기로 입대했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당시 해병대 소대장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해 용전분투했다. 1950927, 서울탈환 작전 시 해병 제2대대 제6중대 1소대장으로서 소대원들과 함께 새벽에 공격을 시도했다. 치열한 교전 끝에 중앙청 안으로 들어가 중앙청 옥상에 걸려 있던 인공기를 걷어내고 태극기를 가장 먼저 게양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박 대령은 1951년 가리산지구 전투에서 최종 목표인 957고지를 해병대 최초로 은밀한 야간 기습공격을 감행해 탈취함으로써 국군과 유엔군의 총반격 작전인 리퍼(ripper)작전에 기여했고 도솔산지구 전투에서는 24개 목표 중 적의 최후 방어선인 제9목표를 7일 만에 탈취 확보함으로써 무적해병의 전통을 수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부는 625전쟁기간 중 이룬 그의 혁혁한 공에 대해 을지무공, 충무무공 훈장을 수여했다. 박정모 대령은 201056일 향년 85세로 타계해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자료제공=국가보훈처).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4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bctv.net/news/view.php?idx=30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국가보훈처2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