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정읍시는 역사와 교육학회, 동국대 역사교과서 연구소와 함께 지난 11월 8일 서울 동국대학교 학명세미나실에서 ‘2018년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 특별법과 한국사 교과서 내용검토’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누락된 고부봉기를 삽입하고, 현행(2015~2019년) 검인정한국사교과서에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은 고부봉기가 아닌 무장기포로 서술되어 있어 이를 바로 잡기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유영열 (전)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의 동학농민혁명 특별법과 한국사교과서 속의 동학농민혁명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제1주제인 검인정한국사교과서의 동학농민혁명 집필방향과 제2주제인 동학농민혁명의 초기 전개과정과 특별법 개정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정읍은 선열들의 땀과 희생이 제대로 평가받고,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역사 바로 알리기 차원에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검인정 한국사교과서가 수정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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