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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0 10:39:09
  • 수정 2017-10-20 10: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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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훈장 37%가 주인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보훈처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재호(경기고양을)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말까지 전체 독립유공자 14,764명 가운데 훈장이 전수되지 않은 인원은 5,568명으로 녹슬고 있는 훈포장이 37%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대한민국장이 1, 대통령장이 5, 독립장이 173, 애국장이 2,546명 애족장이 1,771명 등 건국훈장이 4,49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국포장이 360, 대통령표창이 712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해외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가 가장 많은 2,110, 독립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던 의병군이 1,592, 3.1운동 참여자는 1,270, 국내 항일운동 505명 등이 훈포장을 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훈장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 서훈 대상자들이 대부분 사망한데다 독립유공자의 유가족들도 연로해 증빙자료를 찾아 정부에 증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정 의원은 보훈처가 2011년부터 훈장 찾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미전수가 줄어들지 않는 것은 보훈처의 소극적인 태도 때문이라면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훈장을 찾아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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