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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19 13:44:01
  • 수정 2020-12-25 0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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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우리의 웃음은 따뜻한 봄바람, 춘풍을 만난 듯 무궁화동산. 우리의 웃음이 피어날 때마다, 또 다시 소생하는 우리 이천만. 빛나리라 삼천리 무궁화동산, 잘 살아라 이천만 민족아신간회가-황민서(경기 평택시 이충초교 4)


신간회 창립 92주년 기념식이 지난 215, 서울YMCA회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기념식은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광복회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간회 강령 및 약사 낭독, 기념사, 청소년 대표의 선열께 드리는 감사편지,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강지원 / 신간회기념사업회 회장]

이념과 지역, 계층과 세대를 넘어서 절대독립의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그리고 성별의 차이를 뛰어 넘어서 여성조직인 자매단체 근우회도 조직해서 절대독립과 민족통합에 함께 노력했었습니다.”


[오진영 / 서울지방보훈청장]

그럼에도 92년 전 신간회가 선보인 하나 된 대한민국을 위한 통합정신을 오늘날 우리가 되살릴 수 있다면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고 있는 평화와 번영이 이 땅위에 영원히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신간회는 1927215, 안재홍, 이상재, 신채호 등 당시 좌우익 인사 34명이 창립한 민족운동단체로 비타협 민족주의를 표방하고 민족적·정치적·경제적 예속의 탈피, 언론·집회·결사·출판의 자유 쟁취, 청소년·여성의 형평운동 지원, 파벌주의 타파, 동양척식회사 반대 등을 활동 목표로, 1930년경에는 전국에 140여 개의 지회를 설립하고 39천여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19315월 발족한 지 4년 만에 해체되었습니다(영상취재·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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