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제111회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대표적 여성인권운동가 이효재(95·경신사회복지연구소장) 선생을 찾아뵙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효재 선생은 서울여대 및 이화여대 교수를 거쳐 한국여성단체연합 회장, 한국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한국여성사회교육원 이사장, 한국여성기금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명실상부 우리나라 진보여성계의 산 증인이다.
시는 ‘3·8 세계여성의 날’ 맞아 처음으로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그동안 여성인권을 위해 활동한 지역원로를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념메세지 발표, 길거리 퍼포먼스, 지역사학자와 함께하는 창원의 여성독립운동가 강좌, 경남여성대회 문화행사 참여 등 다양한 행사와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이만큼 결실을 맺은 것은 여성과 여성운동의 역할이 지대했다”며 “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활동한 여성운동가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만드는 성평등 창원’을 비전으로 6대 정책목표 58개 세부사업의 여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bctv.net/news/view.php?idx=4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