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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9 15: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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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국내에서 활동한 임시정부의 비밀조직과 인물들의 기록을 담은 책자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국가기록원이 소장한 판결문분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국내에서 펼친 활동과 임시정부를 지원한 다양한 국내 활동이 담겨있다.

 

임시정부의 항일투쟁에 참여한 인물들이 일제의 감시망에 걸려 검거되고 재판을 받은 판결문은 임시정부의 국내 활동과 이를 지원한 국내 조직과 인물들의 구체적 독립운동 모습을 알 수 있게 한다.

 

▲ [임시정부 의정원 및 대한청년단 등을 조직하고 군자금, 군수품 등을 모집한 혐의로 구속된 이동휘, 이동녕, 박용만 등 16명에 대한 판결문(고등법원, 1924.3.12.) / 사진제공=행정안전부 공개서비스과] 판결문에는 아일랜드인 출신인 조지 루이스 쇼シヨウ도 포함되어 있는데, 쇼가 만주에서 경영한 무역회사 이륭향행은 임시정부와 국내를 연결하는 연락거점으로 활용되었다.

 

판결문에 담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내 활동1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변천에서는 임시정부의 출발에서 환국까지, 임시정부의 활동을 시기별로 구분하여 서술하고 그 의의를 밝힌다. , 상해시기(1919~1932), 이동시기(1932~1940), 중경시기(1940~1945)에 따른 임시정부 변천 과정을 통해 시기별로 일제의 통치에 맞선 다양한 투쟁양상을 보여준다.

 

2장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국내에서 펼친 다양한 독립운동을 정리했다. 임시정부는 망명지에서 지방행정조직으로서 연통부와 교통국 체제를 구축해 나라 안팎으로 연결망을 잇고, 국내로 비밀요원을 파견하고 군자금 및 공작원 모집, 정보수집, 선전활동, 의열투쟁 등 다양한 투쟁을 전개했다.

 

3장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한 국내의 독립운동 조직과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한민국청년외교단, 대한민국애국부인회 등 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조직이 만들어졌으며, 임시정부의 활동에 호응하거나 스스로 임시정부를 지원하는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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