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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2 14: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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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항일의병투쟁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의암 류인석 선생 순국 104주년을 기리는 35회 의암제412일과 13일 이틀 간 강원도 춘천시 남면 의암 류인석 선생 유적지 등에서 열린다.

 

412일에는 의암제례를 비롯해 전국 휘호대회한글 백일장’, ‘학생 사생대회등 시민과 학생이 참여하는 행사와 함께, ‘의병 주먹밥 시식의병주 체험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13일에는 의병들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의암 순례길 걷기대회가 구곡폭포를 출발해 의암 유적지로 이어지는 11Km 코스에서 진행된다.

 

의암 류인석 선생은 1842127, 강원도 춘천시 남면 가정리에서 태어났다.

 

선생은 18962, 원주 안창의병을 중심으로 영월에서 의병을 일으켜 호좌의진 창의대장에 올라 전국에 격문을 보내는 동시에 제천과 충주지역을 중심으로 친일 관찰사를 처단하는 등 을미의병 항쟁을 주도했다.

 

그러나 일본군과 관군의 반격으로 퇴진하다가 18968월 국경지 초산에서 승전한 국내 항일 의병전을 끝으로 서간도로 망명해 국내를 넘나들면서 강화활동과 향약운동 등 구국운동을 전개했다.

 

1908년 연해주로 건너 간 선생은 일제에 의해 국권이 침탈당하자 성명회(聲明會)를 결성해 국내·외에 선언서를 선포하며 한민족의 독립 결의를 천명하는 동시에 국제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등 국권 회복에 진력했다.

 

선생은 191512974세를 일기로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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