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대한제국 선포(1897.10.12) 제120주년 기념 ‘미리 가보는 대한제국의 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제국의 길’은 정동 역사재생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대한제국 시대 외교타운을 이뤘던 (구)러시아공사관, 영국대사관을 비롯해 정동교회, 성공회 성당 등 정동 일대 역사문화명소 20여 개소를 아우르는 역사보행탐방로(약 2.6km)이다.
‘미리 가보는 대한제국의 길’ 행사는 오는 10월 28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약 4시간 동안 정동 내 근·현대 문화유산 및 재개방된 덕수궁 돌담길(영국대사관 주변 약 100m 구간)과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고종의 길’ 주변을 탐방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정동 역사재생활성화 ‘지역협의체’ 중 하나인 ‘문화유산국민신탁’의 역사해설사들과 함께하며, 명소의 숨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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