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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14 11:55:01
  • 수정 2019-05-14 11: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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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정부는 국가유공자의 명패 달아드리기대상을 확대 시행하고 국립괴산호국원 개원, 참전명예수당 인상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정책을 확대·강화해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국가보훈처가 513일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국가유공자의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은 6월부터 6·25참전유공자를 비롯해 상이군경, 무공수훈자 등 20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내년에는 월남전 참전유공자 등 총 3489백여 명의 호국 관련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호국원 신규 개원과 제주국립묘지, 3현충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괴산호국원이 올해 10월 신규 개원한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총사업비 647억원을 투입, 2만기 규모로 안장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원 후 연차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제주국립묘지는 사업비 522억원을 들여 올해 내에 착공에 들어가 1만기 규모로 조성해, 오는 2021년 완공된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980억원에 5만기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보훈처는, 아울러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해 대통령 명의 근조기 증정과 역대 최고 수준의 참전명예수당 인상 등 예우가 한 층 확대·강화됐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처음으로 대통령 명의의 근조기 증정과 생계가 곤란할 경우 장례비를 지급하고 있다.


대통령 명의 근조기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7,786, 올해는 1분기 동안 3,453명의 참전유공자에게 증정했고, 장례비는 지난해 544명과 올해 140명 등 684명에게 118천여 만 원을 지원했다.

 

참전명예수당은 지난 2013년부터 연간 1~2만원 수준으로 인상됐지만, 지난해 기존의 월 22만원에서 8만원을 대폭 인상해 현재 월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05년 이후 60%에 머물러 있던 참전유공자 진료비 감면 혜택을 13년 만에 90%로 확대하고 고령의 참전유공자가 경제적 부담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참전유공자에게 지원되는 연간 평균 의료비가 지난 20171인당 평균 약 35만원에서 2018년에는 약 60만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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