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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9 17: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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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국가보훈처가 528, 용산 전쟁기념관 2층 중앙홀에서 ‘625전쟁 참전 미국군 전사·실종 장병 추모식을 개최하고 유가족의 사무친 한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모식은 유가족들이 국방부 의장대의 도열을 받으며 입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추모의식, 헌화, 추모사, 유족대표의 편지 낭독, 전사·실종 장병 롤콜,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피우진 / 국가보훈처장]

대한민국 국민들은 참전용사 분들의 투혼이 오늘날의 눈부신 발전을 이끌어 낸 토대였다는 것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 세대들도 영원히 기억하고 기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롤콜 시에는 전사·실종 장병의 젊은 시절 사진을 디지털로 복원한 유화액자를 증정했습니다.


‘625전쟁 참전 미국군 전사·실종 장병 추모식은 유가족들이 지난시간 간직해 온 슬픔과 한을 치유하고 그들의 아버지와 형제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Marjorie A. MAHAR / 오빠 롤란드 리 바우저(Roland Lee BOWSER)께 드리는 편지 중]

종종 오빠의 친구들을 만나면 오빠가 정말 많이 그립다고 말씀해주시곤 해요. 제가 오빠를 기억하지 못해도 오빠는 늘 우리 가족이 잃어버린 소중한 가족이에요. 고등학생 때 저는 애국심과 관련된 연설을 할 기회가 있었어요. 조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오빠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때 저는 오빠가 진정한 미국의 영웅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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