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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30 19: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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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대한민국임시정부의 광복군으로 중국 각 지역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순국했지만 후손이 없거나 유해마저 찾지 못한 한국광복군 무후선열 17위 추모제전530,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광복군합동묘소에서 열렸습니다.

 

[윤종오 / 서울북부보훈지청장]

선열들이야말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역사적 뿌리인 임시정부의 영예로운 광복군으로써 그 넓은 중국 땅을 누비며 오로지 조국광복을 위해 쟁취하겠다는 일념으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항일투쟁을 벌리셨던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역들이셨습니다.”

 

이날 추모제전은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 윤종오 서울북부보훈지청장, 박겸수 서울강북구청장, 광복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 / 박유철 광복회장 추모사 대독]

조국광복은 되었지만 꿈에서도 그렸던 광복된 조국에 첫발도 디디지 못하시고 돌아가시어 유해도 찾지 못하고 고혼(孤魂)으로 이역구천(異域九泉)을 떠도시다가 유해 한줌 없이 손발톱도 남기지 못하시고 유품으로 이곳 삼각산 기슭 산자락에 잠들어 계신 선열님들을 생각하면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항상 마음이 아픕니다.”

 

광복군 합동묘소는 1967년 광복군동지회가 조성한 후 1985년 국가보훈처에서 새로 단장하였고, 2017년 추모조형물 건립에 이어 2018년 현충시설로 지정됐습니다.

 

2017, 강북구청이 건립한 추모조형물 광복군 전사상은 깃발과 총을 들고 싸우는 광복군의 모습을 형상화해 광복군의 용맹함과 우리 민족의 강인한 자주 독립 정신을 표현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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