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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31 17:09:21
  • 수정 2019-05-31 17: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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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여기 광복군합동묘소에 오면 참으로 초라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잔디가 살고 그랬습니다만, 예전에 숲이 울창해서 좀 안됐다 싶어서 햇볕이 들게끔 정리를 하면서, 후학들이 많은 국민들이 여기를 오시는데, 안내해설사들과 같이 오십니다.


그런데 여기를 설명할 때, ‘우리 광복군 선열들을 설명할 때 뭔가 눈으로도 설명이 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해서 저희가 공모를 했습니다. ‘그때 당시 광복군의 상징을 드러내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어떤거냐?’ 해서 공모를 해서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이준 열사 묘소를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준 열사 묘 뒤에다 이준 열사 흉상을 조형물로 설치를 했는데 누가 봐도 저 분이 이준 열사!’ 이렇게 말씀들을 하셔요. 저희들이 외롭게 외국에서, 중국에서 그 이역만리(異域萬里) 투쟁할 때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한국도 아니고, 누가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실 때인데, 그래서 저희가 공모를 했습니다.


여러 가지 작품들을 받아서 위원회를 만들고, 그래서 저 모습이 광복군 선열들이 했던, 그때 복장, 그때 총, 그때 깃발 이런 부분들을 다 고증을 해서 이렇게 뒤에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사람들이 오시면 우리 광복군이 저런 총 가지고 저렇게 옷을 입고 싸움을 했구나. 독립전쟁을 했구나. 이렇게 느끼시도록 했는데, (광복군 전사상) 밑에 보면 철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대한 부분들이, 많은 심사위원들이 이야기를 했는데, 이 철이 굉장히 오래 가면 갈수록 훨씬 더 고풍스럽고 그때 생각을 훨씬 더 떠올리게 하는 그런 소재라고 말씀들을 하시고 평가들을 하셔서, (밑은) 철로 (윗부분은) 동으로 하면서 (광복군 전사상) 이 작품이 탄생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서, 왜 저 작품이 저렇게 있는가에 대해서 잠시 설명을 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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