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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20 19: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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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남편을 내조하고,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킨 아내에게 주는 장한 아내상시상식이 620일 서울시 영등포구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이날 시상식은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수상자 가족, 상이군경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김덕남 회장 /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오늘 이 자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상이자를 평생의 반려자로 삼아, 어려운 가정환경과 가시밭길 같이 힘들었던 역경과 고난을 딛고 몸이 불편한 남편을 내조하고 자녀들을 훌륭히 키웠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헌신하신 장한 아내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이병구 차장 / 국가보훈처]

여러분들이야말로 장한 아내, 강인한 어머니 그리고 따뜻한 여성으로써 타의 모범이 되셨습니다. 수많은 가시밭길 속에서도 헌신적인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수상자 선정은 상이군경회 전국 시·도지부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자체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엄정히 심사해, 1984년 군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척추에 상이를 입어 하반신이 마비된 남편을 간호하는 동시에 재활체육에 매진하게 하여 양궁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조한 박정애 님 등 2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박정애 수상자 / 서울시 노원구]

저보다도 더 좋으신 분들이, 상 받으실 분들이 많은데 제가 받게 돼서 대단히 영광스럽고요. 가문의 영광이죠. 상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 감격이 무량합니다.”


(영상취재 : 오재욱, 박정미 기자 / 편집 : 오재욱 기자)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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