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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08 13: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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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는 노인인구의 양적 증가와 더불어 노인인구세대와 독거노인가구가 증가하는 등 인구구성의 질적 변화 등으로 심리적·사회적·신체적·경제적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는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국가보훈처의 행정대상자인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경우에도 70세 이상이 전체 대상자의 66%(557,303, 2019.5월말 기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90세 이상자인 경우도 4.5%(37,714)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환경변화에 부응하고자 인사혁신처에서는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 등을 활용하여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취지하에 노하우 플러스(Know-How)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충남서부보훈지청에서도 원거리 거주 또는 거동이 불편하여 직접 보훈지청 방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군 보훈회관에 매월 2(서천, 당진, 태안) 또는 1(보령, 서산) 방문하여 이동민원실을 설치하고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 강재하 충남서부보훈지청 이동팀장

 

또한 가족과 별거하면서 질병이나 고령 등으로 일상생활에 타인의 지원이 요구되는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복지지원 대상자를 발굴하여 보훈섬김이 등을 활용한 취사·빨래·청소·심부름 등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재가복지 서비스도 겸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그 만족도는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취약계층만을 대상으로 한정하여 재가복지 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앞으로는 시대적인 환경변화에 부응하여 서비스의 보완·확충 등 보편적 서비스로의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질적·양적 서비스의 고도화 등을 통하여 독거노인 등이 본인이 익숙한 환경인 자신의 집에서 독립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통하여 사회적 배려와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가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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