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7-22 12:48:37
  • 수정 2019-07-22 12:50:19
기사수정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국가보훈처가 727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오는 723일부터 28일까지 56일간 미국, 호주 등 16개국 유엔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에 초청한 16개국 방한 인원은 미국(44), 호주(8), 콜롬비아(7), 벨기에(4), 에티오피아(3), 프랑스(2), 그리스(2), 인도(2), 이탈리아(2), 룩셈부르크(1), 필리핀(8), 남아프리카공화국(4), 스웨덴(3), 스위스(9), 터키(6), 태국(2) 107명이다.


이번 유엔참전용사 및 가족의 주요 방한일정은 24일 수요일 오전에는 오리엔테이션과 한복입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오후에는 판문점을 방문하여 남북 분단의 현장을 직접 둘러본다.


25일 목요일에는 부산을 방문하여 유엔기념공원에 잠들어있는 전우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진 후 유엔평화기념관을 둘러본다. 26일 금요일 오전에는 서울국립현충원을 방문하여 참배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인사동을 방문하고 저녁시간에는 보훈처에서 마련한 감사만찬에 참석한다. 27일 토요일 오전에는 보훈처에서 주관하는 유엔군 참전의 날기념식에 참석하고, 오후에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여 전우들을 위해 헌화하고 기념관을 둘러본다.


이번 방한자 중에는 6·25전쟁 당시 혁혁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무공훈장(을지)을 받는 호주 참전용사 고() ‘찰스 허큘리스 그린’(Charles Hercules Green, 1919)의 손자 알렉산더 찰스 노먼’(Alexander Charles Norman)씨와 필립 에릭 노먼’(Philip Eric Norman)씨가 방문하며, 또한 그리스에 6·25전쟁을 기리는 한국전쟁 박물관 및 기념비를 건립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는 콘스탄티노스 파로스’(Constantinos Farros)씨가 특별 초청되는데, 그는 연락장교로 참전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은 1975년부터 민간단체 주관으로 시작한 이후 20106·25전쟁 60주년 사업을 계기로 보훈처에서 주관하면서 보훈외교의 일환으로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공식 초청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33천여 명의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이 한국을 다녀가는 등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18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bctv.net/news/view.php?idx=488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국가보훈처1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