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미국을 방문해 ‘6·25전쟁 미국 참전용사 및 포로·실종·전사 장병 유가족’ 등에 대한 감사를 전한다.
보훈처는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보훈처 이병구차장 등이 미국을 방문해 알링턴 국립묘지와 한국전 참전비 참배, 6·25전쟁 포로․실종·전사 장병 유가족 위로연 및 조지아주 참전용사 감사행사 등으로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 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 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의 연례총회와 연계하여 이루어지는 것으로, 6·25전쟁에서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포로·실종·전사 장병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대한민국 정부차원의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전쟁 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 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은 2차 대전을 비롯해 6‧25전쟁, 베트남전쟁, 이라크전쟁 등 각종 전쟁에 참전했다가 실종되었거나, 전사했지만 신원을 알 수 없는 장병들의 유해를 찾아내 신원을 확인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미 국방부 산하 기관이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참전국과의 국제보훈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참전용사에게 감사하고, 전쟁에서 생사를 모른 체 슬픔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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