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전북 남원시, 무주군, 고창군이 전국 230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먼저 2019년도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8월 7일, 국가보훈처가 밝혔다.
보훈청에 따르면,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시 간부회의 등을 통해 읍‧면‧동 단위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진행했는데, “읍‧면‧동장 및 이‧통장과 함께 참여하여 작은 명패에 담긴 존경과 예우의 큰 뜻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무주군(군수 황인홍)은 지역 자원봉사단체 ‘청년회’와 협동으로 명패사업과 함께 생필품을 전달했는데, “지역 내 젊은이들의 참여로 그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안보의식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3‧1절, 6월 호국보훈의 달 등 계기별로 보훈단체, 향토방위대, 이웃주민 등과 함께 실시했는데, “전쟁에서 자신의 목숨을 바치신 분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기초자치단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 진도율은 7월 말 기준으로 26%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지자체 등과 함께 내년까지 월남참전유공자 등 모두 41만여 명에게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 분들에 대한 예우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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