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8월 9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이랜드재단 함께 ‘영주 귀국한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한 지원 협약을 갖는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독립유공자 유족 중 주거, 질병 및 생계곤란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가구당 3~5백만 원(총 3억원 규모)의 긴급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보훈처에서 유족 470여명에게 안내하고 주거지와 가까운 보훈관서에서 신청서를 접수한 후 ‘이랜드재단’에서 현지조사 등을 통해 지원여부를 확정한 후 긴급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보훈처는 영주 귀국한 독립유공자 유족의 빠른 국내정착과 생활안정을 위해 ‘영주귀국 정착금’ 지원 및 법 개정을 통해 비 수권 유족에게도 주택 우선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피우진 처장은 “이랜드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으로 이 분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용기를 주는 사업으로 발전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민간기관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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