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주)GS리테일과 함께 7월 13일, 서울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보훈처 이병구 차장, (주)GS리테일 조윤성 대표(GS25대표) 및 관계자, 그리고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7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대표가 직접 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증손 윤주빈씨의 사회로 가수 하현우씨와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씨가 우리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 등을 열창하며 함께한 후손들에게 뜻 깊은 위로 공연 무대를 선사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지난 3월에 양 기관은 ‘독립유공자 업무협약’을 맺고 (주)GS리테일 ‘대한민국 독립역사 알리기 사업’ 수익금을 모금해 왔으며, 그 수익금의 일부인 총 2억 원을 영주귀국 후손 62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 및 주거 안정자금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병구 차장은 “이 시간은 선조들의 독립운동으로 먼 타지에서 살아온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분들이 고국의 따뜻함과 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라고 밝히며, “오늘 행사를 통해, 조국 광복만을 바라보며 독립운동을 이어간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이 아리랑 선율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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