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 군산시 서수면이 8월 29일, 옥구농민항일항쟁에 참여해 일본에 맞서 싸운 ‘독립유공자 이용선 선생’ 가족을 방문했다.
서수면에 따르면, ‘이용선 선생’은 지난 1927년 11월 옥구에서 이엽사(二葉社) 농장의 가혹한 소작료 징수에 항의하다 검거된 장태성을 구출하기 위해 파출소와 서수주재소를 공격해 징역 8월을 선고 받아 올해 광복절에 독립유공자로 신규 추서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송병선 서수면장은 “옥구농민항일항쟁으로 일본의 식민수탈에 맞서 싸운 농민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엿볼 수 있으며, 이용선선생과 같은 분들의 헌신으로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며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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