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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09 14: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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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정경두 국방부장관이 96일 제69주년 여군창설일을 기념해 군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우수복무 여군과 가족들을 초청해 격려했다고 99일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육··공군 및 해병대의 우수복무 여군 10명과 가족 6명 등 총 16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육군에서는 육사 최초 여성 임관자로 전방사단 전투 대대장을 맡고 있는 권성이 중령,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릴레이 모발기증의 선도자인 배성진 대위, 여군 최초 특수임무요원과 응급구조사로 활동하며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 온 대체불가 부사관강명화 원사, 성폭력수사대 수사관 최재숙 상사, 소총50m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국군체육부대 배상희 중사 등 5명이 초청받았다.

 

해군에서는 성폭력 사건 피해자 국선변호에 앞장선 법무장교 김다미 소령, 해군 부사관 7명을 배출한 병역 명문가 최예주 중사 등 2, 공군에서는 공군 내 최고의 격오지 부대로 평가받는 관제부대의 여군 최초 관제대대장 전수진 중령(), 인도네시아 재난피해 현장에서 수송기 조종사로 긴급구호 임무를 수행한 김민지 소령 등 2, 해병대에서는 해병대 최초 이라크 여군 파병자(’06)로서 해병1사단 보병대대 작전장교인 김재숙 중령()이 초청되었다.


정경두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여군들이 자신들의 뛰어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성평등정책을 국방개혁 2.0에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고, ‘일과 가정양립 지원을 위한 제도도 보완하여 여군들의 복무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라고 국방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또한, 정 장관은 더 많은 여군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우리 군 발전에 크게 기여하도록 여건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군의 여군은 1950, 6·25전쟁이 발발한 직후, “나라가 위기에 처했는데 여자라고 가만히 있을 수 없다라면서 군대에 자원한 491명의 여자의용군이 모태이다.

 

현재, ‘여군 1만 명 시대를 맞이하여 여군들은 육군 전방사단 대대장, 해군 함장, 공군 전투기 조종사, 해병대 소초장 등 전후방 각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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