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2019년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서울 ADEX 2019’)」가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다고 국방부와 ‘서울 ADEX 2019 공동운영본부’가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총 34개국에서 43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서울 ADEX 2019’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특성화 된 전시회로 신소재, 전자제어, 인공센서, 무선통신 등의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국내외 최신 항공기와 우주장비, 워리어 플랫폼, 드론봇 전투체계 등 전시를 통해 국가 기술수준과 산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추진된다.
10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진행되는 ‘비즈니스 데이’ 기간 중에는 해외 54개국 97명(예정)에 이르는 국방장관, 각 군 총장, 국방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하여 참가국 간의 활발한 군사외교와 국내 수출 추진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에 T-50계열 기종, 수리온, 전차, 장갑차 등 수출을 위한 세일즈 외교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LAH)의 첫 시범비행과 공군 차기 전투기(KF-X) 1:1 실물 모형을 국민에게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미래 지상군 발전 국제 심포지엄, 국제 무인항공시스템 심포지엄, 국제 방산협력 세미나 등 세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기술 흐름 조망과 기술협력을 위한 다양한 국제행사도 동시에 개최된다.
10월 19일, 20일 주말 양일간 진행되는 ‘퍼블릭 데이’ 기간에는 우리 공군의 블랙이글과 한․미 양국 전투기들의 곡예 및 시범비행이 진행되며, 이외에도 항공기 및 지상장비 탑승 체험, 드론 종합경연대회, 비행 시뮬레이터 대회, 군악대와 의장대, 태권무 시범행사 등 일반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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