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라남도가 9월 28일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호남지역 민족민주열사 22인을 추모하기 위한 ‘제3회 호남민족민주열사 추모제’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추모제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박지원 국호의원, 윤소하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유족,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환영사, 추모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박병호 부지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사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독재정권에 항거한 민족민주열사의 고귀한 희생이 만들어 낸 것”이라며 “전라남도도 민주화 열사의 뜻을 잇고 기려 이 땅의 자주민주민생을 위해 노력하고 아직 미흡한 희생자의 명예 회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가족의 생활안정 및 예우를 위해 2017년 1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도내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의 생활지원 및 희생자 추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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