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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01 17: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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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광주광역시가 930, 시청 3층 협업회의실에서 ‘5·18역사왜곡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5·18역사왜곡 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일부 극우세력에 의해 지속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악의적인 5·18민주화운동 역사왜곡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역사왜곡 시도를 근절하고, 희생자와 유공자의 명예 회복, 민주주의 정통성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태스크포스는 지난 2월부터 광주시, 시교육청, 5·18기념재단,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5·18법률자문관,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21세기 광주전남대학생연합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태스크포스가 구성된 이후 참여기관·단체별로 3대 분야(사이버 대응, 법률·제도적 대응, 교육·연구 대응) 12개 과제에 대한 추진실적과 4분기 중점 추진계획을 상호 공유했다.


태스크포스는 8개월의 활동기간 중 종편, 블로그 등 모니터링을 통해 5·18가짜뉴스 142건을 발굴, 방송통신심의원회에 심의를 요청해 107건에 대해 접속을 차단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온라인상 5·18왜곡·폄훼 행위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가짜뉴스 신고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5·18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5·18 왜곡사례 검증코너를 마련해 운영해왔다.


더불어 5·18법률자문관을 임명해 5·18역사왜곡폄훼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 공무원교육원, 시 교육청, 5·18교육관, 전남대학교에 5·18 진실과 역사왜곡 대응 관련 교육과정을 마련해 정확한 5·18 역사를 교육하고, 전국 초등학생 대상 교육교재 및 열흘 간의 항쟁, 열가지 이야기’, ‘518이 머시여?’ 등 책자를 제작·배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진상규명 조사활동이 착수돼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가 바로 서고 불필요한 역사 왜곡이 이 땅에서 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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