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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05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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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전북 정읍시가 115일 연지아트홀 옆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평화의 소녀상 따뜻한 겨울나기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날 유진섭 시장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정읍시민추진위원회 추진위원이자 소녀상을 조각한 김용련 조각가와 직원들은 소녀상을 닦고 주변을 청소했다. 또한 소녀상에 자유와 희망을 상징하는 노란색 모자와 목도리를 둘러주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피해 할머니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 [유진섭 정읍시장이 소녀상을 닦고 있다. / 사진제공=정읍시청]


▲ [유진섭 정읍시장이 소녀상에 목도리를 둘러주고 모자를 씌워주고 있다. / 사진제공=정읍시청]


정읍시 평화의 소녀상은 꽃다운 청춘을 일본군에게 빼앗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을 기억하기 위해 건립됐다.


평화의 소녀상은 정읍시민 3천여 명의 뜻이 기금으로 모여 20161228일에, 동학농민혁명군의 기상을 담아 의자에서 일어나 두 주먹을 불끈 쥔 당당한 소녀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한 주민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앉아있는 소녀상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다하루빨리 일본 정부의 사죄를 받아 평화를 염원하시던 할머니들의 바램이 이뤄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평화의 소녀상을 잘 관리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희생과 아픔이 후손들에게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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