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전북지역 향토사단인 육군 35사단이 19년째 남원시 보절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1월 7일, 보절면이 밝혔다.
보절면에 따르면, 육군 35사단(사단장 석종건) 장병 및 어의당 한방병원 등 60여명은 11월 6일 남원시 보절초등학교에서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한방), 이‧미용, 농기계 수리, 군부대 위문공연, 중식제공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35사단은 사단버스 2대로 25개 마을을 3회 순회 운행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취약계층의 편의를 제공하고 군부대 부식인 건빵과 파스, 수건을 준비해 전달했다.
육군 35사단은 공용화기 사격장(충경사격장)이 위치한 보절면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2001년 12월 상생관계 유지 합의서 체결 이후 올해로 19번째 봉사활동 및 각종 행사 등을 마련하여 주민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허관 보절면장은 “매년 지역주민을 위한 대민지원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농산물 이용 등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상생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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