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1월 7일, 한국 수채화의 거장 강연균 화백을 초청해 ‘80년 5월 강연균의 하늘과 땅 사이-5’라는 제목으로 시민집담회를 개최했다.
기록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김태종 기록관 연구실장의 사회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1980년 광주항쟁을 주제로 한 최초의 그림 ‘하늘과 땅 사이-1’를 선보인 바 있는 강 화백은 이 자리에서 신작 ‘하늘과 땅 사이 연작-5’ 7점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하늘과 땅 사이’ 연작에 얽힌 사연과 직접 겪은 5·18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 화백이 공개하는 신작에는 1980년 5월19일 양동다리를 건너다 부딪힌 공수부대의 모습, 도청 안 무명열사의 관, 27일 새벽의 YWCA 모습 등이 생생히 담겼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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