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2-25 17:18:08
  • 수정 2019-12-26 15:47:23
기사수정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충남도가 홍성군을 대한민국 항일운동의 성지로 육성하기 위해 홍성군과 정책협약을 맺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양승조 충남지사는 1224일 김석환 홍성군수와 청산리전투 100주년 기념행사와 백야 김좌진 장군 선양사업 등 항일운동의 역사인물과 유·무형 역사문화 자원 발굴과 아울러 항일운동에 관한 학술세미나 및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대중에게 역사적 사실이 집약된 교육을 전파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책협약을 맺었다.


▲ [정책협약식 기념사진-(좌)양승조 충남지사 (우)김석환 홍성군수 / 사진제공=충남도청]


구체적으로 도는 독립군 투쟁사상 최대 규모 승리인 청산리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행사를 국가적 행사로 열릴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김좌진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학생연극제등 답사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를 마련, 청산리 전투의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한다.


도는 갈산면 일원에 127억 원을 투입, 청산리전투 체험장과 활터, 교육체험관 등도 조성하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100년 전인 1920년 김좌진 장군이 이끈 독립군은 우리 민족 모두의 투쟁 의지를 끌어올려 청산리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다이는 5000년 한민족의 역사를 잇게 만든 기념비적 쾌거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충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1244)로 독립 운동가를 많이 배출했다홍성 출신은 총 229명으로 가장 많다. 도와 홍성군이 지역의 탁월한 투쟁의 역사를 되살려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시대의 위기를 극복할 동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24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bctv.net/news/view.php?idx=60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국가보훈처4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