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해녀항일기념사업회(위원장 강창협)가 지난 1월 12일 오전11시 구좌읍 동녘도서관에서 ‘제88주년 해녀항일 기념식 및 해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성언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김경학 도의원, 문종태 도의원, 부공남 교육의원 등 주요 내빈과 김률근 광복회 도지부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구좌읍 관내 기관 단체장 및 해녀,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제주해녀상 수여, 강창협 위원장의 기념사, 김성언 정무부지사의 치사, 재연퍼포먼스(극단 가람),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주해녀항일운동은 1931년 6월부터 1932년 1월까지 구좌읍, 성산읍, 우도면 해녀 연인원 1만 7,130명이 참여하고, 집회 및 시위 횟수가 238회에 달했던 최대 규모의 여성항일운동으로 법정사 항일항쟁 및 조천만세운동과 더불어 제주의 3대 항일운동으로 기록되고 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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