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이순천 기자】 해군1함대(사령관 소장 최성목)가 3월 2일부터 동해시의 요청에 따라 동해시 관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민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대민활동은 크게 두 가지로 열화상감지기 운영인력 지원과 제독차 방역으로, 총 8인의 근무인원이 투입되는 열화상 감지기 근무는 지난 2일부터 코로나 안정기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KTX 동해역과 묵호역에서 진행된다.
근무인원들은 코로나19의 부대확산 등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여 인원변동 없이 자가 출퇴근을 하며 근무를 이어가고 있으며, 제독차 1대가 투입된 방역활동은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해군1함대사령부 군수참모 윤영근 중령은 “해군1함대는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방역차량과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군1함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묵호야시장 푸드트럭 등 부대 밖 식당 이용 장려 및 매주 수요일마다 간부식당 문을 열지 않고 부대 밖 음식점을 이용하는 ‘부대원 소통의 날’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순천 기자 cslee05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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