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황후연)은 6‧25전쟁 70주년 계기 특별행사로 지난 5월부터 고령의 무의탁 6.25참전유공자 10분을 선정하여 장수연, 생일연 등의 ‘찾아가는 감사 축하연’을 릴레이로 진행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행한 마지막 10번째 행사는 여성으로는 드물게 직접 6.25에 참전하신 여사님으로 구순 잔치와 더불어 지난 12일에 촬영한 ‘건강기원 장수사진 액자’도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늘 90세 생신을 맞으신 김○영 참전유공자(고양시 거주)는 “간호학교 재학중 6.25 발발과 동시에 어린 여학생의 신분으로 전선에 투입되어 부상병을 치료하며 6.25에 참전했었지~그리고는 바로 독일 간호사로 파견되어 50년을 살다 왔어~”라고 지난날을 회상 하시며, “타국에서 오랜 세월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늦게나마 고국에 돌아오니 잔치도 해주고 세심히 보살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연신 환한 미소를 보이셨다.
한편, ‘찾아가는 감사 축하연’ 행사는 의정부 신우신용협동조합,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행복나눔꽃배달, 정상기제과제빵학원, (주)포토몬의 후원으로, ‘고운모습 장수사진’은 황철승스튜디오의 후원으로 일체 진행되고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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