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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9 12:39:42
  • 수정 2020-09-29 12: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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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포천지역에서는 19079월부터 독자적인 소규모 부대 중심의 의병투쟁이 산발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다. 1909920100여 명의 의병이 포천에 출동하여 일진회원을 응징한 데 이어서 92750여 명의 의병이 일본 수비대와 교전하였고, 930일에는 영평분견소를 습격하기도 하였다.


10월 이후에도 포천지역에서 의병부대들이 산발적으로 출몰했다. 104일 포천 동쪽 8km 떨어진 현등사 부근에 집결한 50여 명의 의병이 일본수비대와 교전을 벌였고 이어서 소규모 전투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 사진촬영=오재욱 기자

이듬해인 1908110일 포천 산내면 출신으로 구한국군 보병하사였던 황재호가 이끄는 13명의 의병부대는 포천 외소면 소재 상송우시장을 습격했다. 이후 황재호 부대는 1월 말경에 양주군 고주내면 고읍리에 출동하여 활동을 벌였다. 616일에는 포천 서북쪽 30리 지점에서 적성수비대와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황재호는 대한제국 육군 출신으로 군대가 해산되자 곧바로 의병 투쟁에 나섰다. 그는 정충환·추삼만·전순만·목자상·김수동 등과 함께 양주·파주·가평·영평 일대에서 주로 군자금 모금활동을 벌였다(자료출처=독립기념관).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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