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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14 18: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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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경북도가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울릉도의 새로운 명물로 주목받고 있는 내 나라 내 겨레노래비를 소개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안용복기념관 초입에는 아침이슬, ‘상록수의 원작자로 유명한 가수 겸 연출가 김민기씨의 또 다른 역작인 내 나라 내 겨레노랫말을 새긴 노래비가 당당하게 서 있다.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으로 시작하는 내 나라 내 겨레1970년에 지어 1971년에 발매된 곡(작사 김민기, 작곡 송창식)으로,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을 모티브로 삼아 우리 민족의 역동성을 노래한 곡이며, 아직도 중장년층에게 피 끓는 감성과 뜨거운 조국애(祖國愛)를 불러일으키는 노래로 사랑받고 있다.


▲ 경북도가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울릉도의 새로운 명물로 주목받고 있는 ‘내 나라 내 겨레’ 노래비를 소개했다. / 사진제공=경북도


이런 까닭에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내 나라 내 겨레노래비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노래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동해를 소재로 한 인문자원을 발굴·활용하는 차원에서 지난 88섬의 날을 기념해 설치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울릉도에 노래비를 세움으로써 동해의 가치와 나라의 희망을 되새긴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안용복 기념관은 희생과 고난으로 독도를 지켰던 조선 숙종 때의 인물 안용복을 기념하는 공간이자, 울릉도에서도 독도와 일출이 잘 보이는 장소로 노래비가 가진 상징성과도 잘 어울리는 곳이기도하다.


경북도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노래비의 원작자인 김민기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내년부터는 독도동해대한민국을 노래한 대한찬가(大韓讚歌)’ 음악회를 여는 등 각종 주민참여 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다.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독도주권을 지키는 일은 외교국방 이외에 생태환경과학인문문화 등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숨어 있는 해양 인문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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