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시는 ‘항일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7일 삼도2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삼도2동(동장 김익수)에서 주최하고 항일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호)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920년 5월 제주공립보통학교(現 제주북초등학교) 학생들의 항일만세운동 투쟁 10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운동의 역사와 그 의의를 되새기는 학술발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역사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100년 전 지역의 어린 학생들이 보여준 용기와 평화 수호의 정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지역의 뜻깊은 역사를 오래오래 소중하게 기림으로써 향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주기를 부탁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시는 100년 전, 제주북초등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이 새롭게 조명되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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