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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17 20:00:22
  • 수정 2020-12-17 20: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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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이재현 기자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7일 오후 5·18기록관 세미나실에서 전남대 518연구소와 기록물 기증식을 개최했다.


전남대518연구소가 기증한 기록물은 한국현대사사료연구소가 1988년부터 1990년까지 생산한 개인기록카드2085(18265)이다.


한국현대사사료연구소는 518증언록을 발간하기 위해 1988년부터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491명의 구술증언을 녹취정리해 광주5월민중항쟁사료전집’(1990, 풀빛출판사)을 발행했는데, 증언록의 기초 자료가 이번에 기증한 개인기록카드.


개인기록카드에는 총 2084명의 신상정보, 가족관계, 피해상황, 구술내용, 증언록 원고가 정리돼 있어 유가족을 비롯해 도청 수습대책위원회, 학생수습대책위원회, 일반시민, 고등학 등 각계각층의 생생한 현장체험담이 기록돼 있다.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7일 오후 5·18기록관 세미나실에서 전남대 5‧18연구소와 기록물 기증식을 개최했다. / 사진제공=광주광역시


518기록관은 지난해 개인기록카드의 보존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화 작업을 했으며,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전남대 518연구소가 518기록물의 영구적 보존과 관리를 위해 518기록관에 원본 기록물을 기증하게 됐다.


정용화 518기록관장은 전남대 518연구소와 함께 앞으로도 518기록물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DB작업을 확대하고, 기록물 기증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ky46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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