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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15 15: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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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김지원 기자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37일까지 5·18사적지를 일제점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제15·18사적지인 전남대 정문을 포함한 시 관내 사적지 29곳과 표지석 등 사적지 시설물의 훼손 유무 등을 자치구와 교차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 보수와 환경정비 계획을 수립해 제42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5월 이전까지 시설물 보수·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 전남대학교 정문 사적지 표지석 사진 / 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5·18사적지는 19805월 당시 민주화운동 진원지, 격전지 등 5·18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간직한 공간으로, 이를 체계적으로 보존·복원·관리하기 위해 1998112일 전남대 정문 등 24곳을 사적지로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29곳의 사적지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사적지의 원형을 유지하며 5·18 정신을 계승·확산하기 위해 추진중인 옛 국군광주병원(23) 부지를 활용한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 공사는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건축설계용역 중으로 연내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옛 광주교도소(22) 부지를 활용한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사업을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약 및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해 도시개발사업이 아닌 체계적인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505보안부대 옛터(26), 옛 광주적십자병원(11),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29) 등의 사적지에 대해 원형보존 및 역사교육공간 조성을 위한 토지매입과 세부활용계획 수립 등을 추진 중이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코로나19에도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일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이 5·18사적지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사적지와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오월정신 계승·확산을 위해 추진중인 사적지 복원·활용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wwwjiwonu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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