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올해 일제강점기 시인이자 소설가였던 독립운동가 심훈 탄생 121주년을 기념해 ‘심훈 프로젝트’ 공연 및 시각 분야에 참여할 예술인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동작구에 따르면 공모 기간은 이달 2일부터 5월 31일 오후 4시까지고, 최종 선발자의 행사는 오는 10~11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실연될 예정이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심훈 프로젝트’는 지역문화발굴사업으로 다양한 지역문화자원을 발굴해 동작구 흑석동 태생인 심훈 관련 예술작품으로 제작한다.
모집 분야는 ▲연극, 영화, 뮤지컬, 인형극, 무용, 음악 등 공연 부문과 ▲회화, 사진, 조각, 공예, 설치미술, 공공미술 등 시각 부문이다.
이번 공모전은 동작구 거주 또는 소재 1년 이상인 공연·시각예술인이나 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 인원은 6명(팀) 내외며, 선정자는 영상 제작 및 온라인 전시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7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www.idfac.o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동작문화재단(070-7204-325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작년에 처음 진행한 심훈 프로젝트 공연에 대한 구민 반응이 좋아 올해 지역예술가들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심훈의 작품세계를 발굴할 것”이라면서 “소재와 장르를 참신하게 결합한 창의적 작품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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