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대전시는 ‘건강도시 조성 종합계획(2022~2025)’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립한 건강도시 종합계획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실천할 건강도시 4개년 중기계획으로 ‘100세까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대전’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위드 코로나 대비를 위한 공공보건 정책강화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지원 체계구축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건강환경 여건개선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걷기 좋은 도시조성 등을 4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12개 과제 55개 세부사업을 계획했다.
우선, 대전시는 ‘공공보건 정책강화’를 위해 대전의료원 설립,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 ▲결핵ㆍ한센ㆍ에이즈 협력 강화 등 지역거점 협력네트워크 강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 장애인 치과진료소 운영 등을 통해 대상별 공공보건시설을 강화해 의료격차를 완화하고 사회안전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마음톡톡버스 운영 ▲인터넷중독 전담 상담사 배치 ▲심리상담 핫라인(1577-0199)운영 ▲재난심리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즉각적인 심리상담 지원강화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운영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등 정신건강 원스톱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코로나19 우울증 극복 등 정신건강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건강환경 여건개선’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문화 조성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 기후변화에 안전한 대전만들기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로컬푸드사업 활성화 등 신토불이 음식문화 활성화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도 추진하여 미세먼지 및 지구 온난화에도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꽃도시 조성 ▲숲길(등산로) 조성관리 ▲ 시민주도의 걷기코스 개발 등 이야기가 시작되는 걷기 코스 활성화 ▲모바일앱 걷기사업 등을 통해 걷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도 수립했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도시 구석구석에 건강도시 인프라를 조성하여 시민이라면 누구나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지원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4년 동안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건강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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