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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30 14: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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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거창지역 유족회(회장 강창남)는 지난 30일 거창시니어클럽 강당에서 72주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한국전쟁 전후로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한을 풀기 위한 행사로 김태희 거창부군수, 김종두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1부 합동위령제, 2부 추모식이 진행됐다.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거창지역 유족회(회장 강창남)는 지난 30일 거창시니어클럽 강당에서 「제72주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거행했다. / 사진제공=거창군청


강창남 유족회장은 추도사에서 “10여년 만에 재출범된 진실화해위원회에서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과 유가족 분들이 위로받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실태조사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태희 거창부군수는 오늘 위령제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원혼을 위로하고, 인고의 세월을 걸어오신 유가족 분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바란다, “우리군은 민간인 희생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유가족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태호 국회의원도 조전을 통해 유가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아픈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거창군은 민간인 희생사건을 역사의 바른 자리에 세우기 위해 진실화해위원회에 63건의 진실규명을 신청했으며, 유해 발굴 공동사업비 1억 원과 구술채록 공동수행 사업비 3천만 원을 신청한 상태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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